칼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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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깐묵상] ‘눈물’을 흘릴 줄 아는 ‘복’
미가 1장 “이러므로 내가 애통하고 애곡하고 벌거벗은 몸으로 행하며 들개같이 애곡하고 타조같이 애통하리니”(미 1:8) 미가 선지자는 모레셋 출신이라는 것 외에 그가 어떤 사람이었는지 알려진 바가 거의 없습니다. 미가서 그 어디에도 미가에 대한 언급이 나오지 않습니다. 미가서에는 그저 이스라엘을 향한 선지자의 애끓는 마음만 한 가득입니다. 왕이 두 번 바뀌는 50여 년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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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직 묵상] 예수께로 다가가다
함께 기도할 제목 1. 말씀 안에서 – 십자가의 공로에 사람의 공로를 더하지 않게 하소서 – 나를 지성소 삼으신 뜻을 기억하며 거룩하고 정결하게 살게 하소서 2. 나라와 민족 – 불안과 우울, 수면장애로 고통받는 이들에게 하늘의 평안을 주소서 – 흔들리는 교육의 장을 붙들어 주시며 나라의 백년을 내다보는 교육 정책이 펼쳐지게 하소서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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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깐묵상] 변화가 절실히 필요한 사람
요나 4장 “여호와께서 이르시되 네가 성내는 것이 옳으냐 하시니라”(욘 4:4) 요나는 화가 많이 났습니다. 니느웨 사람들이 구원을 받아서 화가 났습니다. 왜냐하면 요나는 니느웨 사람들이 싫었기 때문입니다. 내가 싫어하는 사람에게 하나님이 은혜를 베푸시는 것을 도저히 용납할 수 없었습니다. 참 희한합니다. 니느웨 사람들은 요나의 외침을 듣고 한 번에 변했는데, 정작 요나는 하나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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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만수 칼럼] 초대 이만수포수상 NC 김형준을 시포자로 시구하다니…
잊을 수 없는 뜻 깊은 하루…손자 앞에서 시구 지난 9월 10일은 나의 삶에서 아주 특별한 날이다. 아마야구와 프로야구를 더해 지금까지 야구인생을 걸어온 지 어느덧 53년이 되었다. 2014년 오랜 선수생활과 지도자생활을 내려놓고 홀연히 인도차이나반도에 있는 라오스로 야구를 보급하러 떠났다. 선수생활과 지도자생활 다 끝내고 그야말로 편안한 마음으로 현장을 떠나 새롭게 시작한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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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상익 칼럼] 맛집 찾는 사람 비난하던 내가 변했다
며칠 전 저녁시간 동해시의 외곽 기차길 옆 작은 중국음식점을 찾아갔다. 서울서 내려온 청년 셰프가 혼자 운영하는 작은 가게였다. 식당에서 추천하는 찹쌀탕수육과 짜장면을 주문했다. 하얀 찹쌀옷을 입고 잘 튀겨진 고기에 야채가 가득 섞여 있었다. 아삭거리면서 적당한 저항감이 있고 새콤달콤한 맛이었다. 짜장면도 기존의 틀을 벗어난 것 같았다. 양파와 야채를 볶지 않고 채썰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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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직 묵상] 예수를 깊이 생각하라
함께 기도할 제목 1. 말씀 안에서 – 예수님의 순종하심으로 우리가 하나님의 백성으로 구별되었음을 고백하게 하소서 – 예수님께서 날 위해 행하신 일을 깊이 생각하게 하소서 2. 나라와 민족 – 정치의 의미가 무엇인지 되새기는 위정자들 되게 하소서 – 인생의 마지막이 다가오고 있음을 깨닫게 하소서 3. 교회와 선교 – 행위보다 받은 은혜와 사랑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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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깐묵상] 자꾸 공허하고 허기지는 이유
아모스 8장 “주 여호와의 말씀이니라 보라 날이 이를지라 내가 기근을 땅에 보내리니 양식이 없어 주림이 아니며 물이 없어 갈함이 아니요 여호와의 말씀을 듣지 못한 기갈이라”(암 8:11) ‘만성탈수’라는 증상이 있습니다. 체내에 부족한 건 물인데 정작 몸은 갈증을 느끼지 못하고 허기로 착각을 해서 물이 아닌 다른 것을 자꾸 섭취함으로 몸에 이상현상이 발생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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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상익의 시선] 400년전 선비가 보내온 메시지
낡은 책 속에서 우연히 400년 전 한 선비의 수필을 보았다. ‘유쾌한 한때’라는 제목으로 서른세 가지의 즐거움을 나열했다. 고매한 선비답게 봄날 저녁 로맨틱한 친구들과 술잔을 나누는 것이라든가, 서재 앞에 파초를 심고 비 멎은 후 아름다운 햇빛이 쨍쨍 내려쬐고 나무들이 목욕을 한듯 싱싱한 걸 보고 좋아했다. 그는 겨울밤 고요한 함박눈이 펑펑 내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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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만수 칼럼] ‘아름다운 인연’…군산남초등 최정중 감독
2018년 인천 동막초등학교로 재능기부 가서 알게 된 최정중 감독과의 인연이 지금까지 계속 연락하며 안부를 묻는 사이가 되었다. 후배지만 야구에 대한 열정과 아이들 사랑하는 마음을 선배로서 많이 배우고 있다. 한달 전 최정중 감독으로부터 연락이 왔다. 인천 동막초등학교 감독생활을 접고 고향인 군산으로 내려가 지난 2월 중순부터 군산남초등학교 지휘봉을 맡게 되었다고 한다. 지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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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상익 칼럼] ‘휴식과 일’의 조화, 젊은이들만의 특권 아니다
내가 사는 동해바닷가에는 서울에서 내려와 독특한 삶을 사는 젊은 사람들이 종종 눈에 띈다. 사진을 찍는 남편과 글을 쓰는 아내가 전 세계를 흐르다가 동해에 정착했다. 그들은 작은 서점을 하면서 살고 있다. 가게 안에서 남편은 향기로운 커피를 만들고, 아내는 실로 책을 꿰매는 일을 하고 있다. 지나가다가 그들 부부의 책방을 보면 삶에 걱정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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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상익 칼럼] 돈 잘 쓰는 법
실버타운의 80대 부부가 밥을 먹으면서 내게 이런 말을 했다. “은행에서 우리 돈을 컨설팅해주는 사람이 그러는데 이제부터 돈을 쓰라고 하더라구요.” 그 부부는 일생 개미같이 일만 하고 살아온 사람들 같았다. 최소한의 생활비만 사용하고 검소하게 살면서 받은 월급을 저축해 왔던 것 같다. 그 부부는 자식도 없다. 나의 경우도 비슷한 것 같다. 가난한 시절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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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후유증①] 자살 급증…2023년 상반기 6936명
[아시아엔=박명윤 <아시아엔> ‘보건영양’ 논설위원, 보건학박사, 한국보건영양연구소 이사장] 코로나19 이후 무기력과 우울감이 전염병처럼 빠르게 퍼지고 있다. 올해 상반기에만 약 7천명이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 한국생명존중희망재단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1-6월) 자살 사망자 수는 6936명으로 집계됐다. 월별 추이를 보면 1월 976명, 2월 1049명, 3월 1249명, 4월 1154명, 5월 1279명, 6월 1229명 등이다. 사회·경제적 어려움으로 인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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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만수 칼럼] 나의 동역자, 나의 매니저 ‘권혁돈’ 덕택에
오늘은 한 사람을 소개하려고 한다. 그는 내가 2014년 SK와이번스 야구단에서 퇴임하고 첫번째로 야구 재능기부를 위해 찾아간 글로벌 선진학교 당시 권혁돈 감독이다. 권혁돈 감독은 야구명문 서울 신일중고등학교를 졸업하고 모교에서 지도자 생활을 시작하였다. 현재는 쉐마기독학교(중학 과정) HBC 야구단 감독으로 선수들을 지도하고 있다. 26년간의 감독생활에서 볼 수 있듯이 오랜 현장 경험과 선수들과 코칭스탭을 이끌어가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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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우근 칼럼] “의로운 종이 많은 사람을 의롭게 하며…”
‘예언의 꽃’이라 불리는 이사야서에는 네 개의 ‘고난받는 종의 노래'(Songs of the Suffering Servant)가 기록돼 있다. 북이스라엘을 멸망시킨 앗수르가 남유다까지 쳐들어와 예루살렘 성을 공격하는 위태로운 상황에서, 구원의 메시아를 기다리는 선지자 이사야는 놀랍게도 고난받는 종의 노래를 부른다?. 구원자 메시야가 고난의 종이라니, 선뜻 이해되지 않는 예언이다. 첫 번째 종의 노래는 온유하고 인자하며 정의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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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상익의 시선] 백합조개 줍는 노인
추적추적 내리던 가을비가 잠시 멈춘 오전에 해변으로 나갔다. 밀려오는 파도가 물러나는 파도에 부딪쳐 하얀 물보라를 일으키고 있었다. 나는 맨발로 조수가 빠져나간 평평하고 고운 모래 위를 걷는다. 아침 바다가 파랑과 남색이 섞인 오묘한 빛을 띠고 있다. 한옥마을 앞까지 갔을 무렵이었다. 한 남자가 해변에 웅크리고 앉아 뭔가를 찾고 있는 모습이 보였다. 고무장화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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