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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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서권 칼럼] 복음의 본질을 잃어버린 야곱에게 닥친 일
교회의 의미가 무엇인지 벧엘의 축복이 무엇인지를 알고 기도의 비밀 속으로 들어간 레아는 하나님의 은혜 안에서 변화의 응답을 받았습니다. 넷째 아들 유다의 홀에서 태어날 메시아에 대한 하나님의 큰 그림을 발견한 레아는 남편 야곱에 대한 집착을 버리고 하나님과의 언약 안에서 오직 여호와 하나님만을 찬송할 만큼 자신을 변화시킨 것입니다. 이러한 레아를 하나님은 특별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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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상익 칼럼] 황석영의 뉴라이트의 식민지근대화론 ‘비유법’
황석영 작가가 방송에 나와 최근 논란이 되고 있는 뉴라이트의 식민지 근대화론에 대해 이렇게 일침을 놓았다. “그냥 쉽게 말할 수 있어요. 우리 집에 도둑놈이 들어왔는데 이 자가 담에다 사다리를 걸쳐놓고 들어와서 물건을 훔쳐간 다음 사다리를 두고 간 거야. 그게 식민지 근대화론이지. 이런 명쾌한 걸 가지고 무슨 이데올로기화가 필요해?” 나 역시 대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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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깐묵상] “오늘 하루가 소중하고, 한 사람이 소중합니다”
에스겔 19장 윤동주의 ‘서시’, 김지하의 ‘타는 목마름으로’, 신동엽의 ‘껍데기는 가라’ 이런 작품들이 검열 대상이었던 시기가 있었습니다. 통치 국가나 체제, 이념, 지도자에 대한 저항과 비판 내용을 담고 있다는 이유 때문이었습니다. 에스겔 19장은 위의 작품들과 비슷한 결을 가진 의미심장한 노래입니다. 이 노래의 가사는 남유다 말기의 왕들을 겨냥하고 있습니다. “그 새끼 하나를 키우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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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연수의 에코줌] “가을이다. 저어새들이 군집 이루는 걸 보니…”
멸종위기종 자연유산 저어새들이 군집을 이루기 시작하는 것을 보니, 가을이 다가오고 있다. 영종도 갯벌을 오랜만에 들렀더니, 꽤 많은 개체들이 보인다. 올해 부화한 어린 개체들이 많아 더 반갑다. 월동 하러 떠나기 전까지 체력을 길러 모두 건강하게 살아남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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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서권 칼럼] ‘매력적인 그리스도인’과 ‘이기적인 종교인’
매력적인 그리스도인은 예수 그리스도의 겸손을 통해 헌신부터 배우지만 이기적 종교인은 표적만을 구합니다. 우리를 향한 하나님의 사랑이 그리스도의 겸손입니다. 그리스도는 하나님의 본체시나 하나님과 동등됨을 취하지 아니하시고 오히려 자신을 낮추사 사람의 모양으로 나타나시어 죽기까지 복종하셨으니 이것이 십자가의 죽음이고 겸손입니다. 유익과 동기에 따라 인간관계에 얽혀 문제를 일으키는 마귀적 체질을 예수 그리스도의 권세로 꺾어버리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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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상익 칼럼] 이종찬과 안병직 두 원로의 역할은 과연 뭘까?
2007년경 나는 일제시대를 살았던 소설가 김동인과 조선인 사업가 김연수에 대한 친일 소송의 변론을 맡았었다. 그들이 친일반민족행위를 했나 여부를 판단하는 법정이었다. 나는 고정관념을 벗어나 그 시대의 진실을 알고 싶었다. 사회원로로 존경받는 두 분이 일제시대와 건국에 대해 상반된 견해를 가지고 있었다. 한 분은 독립운동가 집안인 이종찬 의원이고 다른 한 분은 식민지 근대화론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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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깐묵상] 여기 기웃, 저기 기웃하다 머리 터지다
에스겔 17장 하나님은 유다 백성이 바벨론에 투항하기를 원하셨습니다. 바벨론에 투항하는 것이 살 길이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이런 하나님의 뜻을 어느 누가 납득할 수 있었을까요? 유다 백성들에게는 바벨론에 저항해야 할 충분한 이유가 있었습니다. 투항은 여호와 신앙과 민족의 정체성을 포기하는 것과 같았습니다. 또한 그들은 바벨론의 잔혹함이 두렵기도 했습니다. 결정적으로는 바벨론의 멸망과 유다의 승리를 예언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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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깐묵상] 십자가 없는 거짓 복음에 빠져서야…
에스겔 13장 “그들이 내 백성을 유혹하여 평강이 없으나 평강이 있다 함이라”(겔 13:10) 평강이 없는데도 평강이 있다고 말하는 이유가 있습니다. 수요가 존재하기 때문입니다. 거짓 평안이라도 좋으니 나에게 평안을 빌어달라고 그 때나 지금이나 선지자들을 찾아다니는 이들이 있습니다. 사람들은 불편한 진실보다는 편안한 거짓을 선호하곤 합니다. 만약 내가 그 시대를 살았다면 바벨론에 포로로 끌려가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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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깐묵상] ‘혹시 저게 내 모습은 아닐까?’
에스겔 12장 “그러므로 너 사람아, 그들이 보는 앞에서 포로로 끌려가는 사람처럼, 대낮에 짐을 사 가지고 길을 떠나거라. 그들이 보는 앞에서, 포로로 끌려가는 것처럼, 네가 살고 있는 그 곳에서 다른 곳으로 떠나가거라. 그들이 반역하는 백성이기는 하지만, 혹시 그것을 보고서 깨달을 수도 있을 것이다.”(겔 12:2, 새번역) 우리는 늘 자신의 육성을 듣습니다. 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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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상익 칼럼] 전공의 사태를 보는 시각…”의사들 자존감은 소명의식에서”
청와대 경제수석비서관을 했고, 당대표였던 김종인씨가 넘어져 이마가 찢어졌는데 응급실 스물 두 군데에 연락해도 치료해 주겠다는 데가 없었다는 얘기를 들었다. 일반 국민은 다치면 그냥 죽어야 하는 상황이 됐다. 의사들의 사실상 파업 때문이다. 얼마 전 서울 한복판에서 교통사고가 나서 젊은 환자의 팔다리가 터져나갔다. 그 환자는 서울과 경기도의 모든 병원에서 거절당했다고 한다. 의료대란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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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우근 칼럼] ‘마음에 찔려’ 나타나는 두가지 반응
누군가의 충고를 듣게 되면 사람들은 대체로 두 가지의 다른 반응을 나타낸다. 충고에 겸허히 귀 기울이며 스스로 반성하는 사람이 있는가 하면, 도리어 바득바득 이를 갈며 반발하는 사람도 없지 않다. 나쁜 짓을 자꾸 저지르는 어린 아이를 나무라면 하던 짓을 곧 그치는 아이도 있지만, 그 짓을 한 번 더 해보고야 마는 아이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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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깐묵상] 군인은 언제 가장 희망적이 될까요?
에스겔 4장 “내가 그들의 범죄한 햇수대로 네게 날수를 정하였나니 곧 삼백구십 일이니라 너는 이렇게 이스라엘 족속의 죄악을 담당하고 그 수가 차거든 너는 오른쪽으로 누워 유다 족속의 죄악을 담당하라 내가 네게 사십 일로 정하였나니 하루가 일 년이니라”(겔 4:5-6) 북이스라엘과 남유다에 닥칠 처벌의 기간이 정해졌습니다. 북이스라엘은 390년이고 남유다는 40년입니다. 징계를 받는다는 측면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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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상익의 친일논쟁17] 사회주의자 인정식 등 우리가 숨긴 민족의 변질
1930년대가 저물어 갈 무렵이었다. 조선총독미나미의 책상 위에 서류 하나 놓여 있었다. 양면 괘지에 단정한 글씨로 이렇게 적혀 있었다. ‘와래라와 고고쿠 신민나리 주세이 못데 궁고쿠니’(우리는 황국의 신민이다. 충성으로써 군국에 보답한다) 김대우라는 조선인이 만든 ‘황국신민의 서사’였다. 일본과 조선이 정신적으로 하나가 되기 위해서는 조선인들이 아침저녁으로 그 문장을 외우게 하자는 것이었다. ‘황국신민의 서사’를 만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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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서권 칼럼] 결정적인 순간 자신의 유익만을 구한다면…
하나님의 섭리 가운데 야곱의 여정을 이끌어가시는 하나님. 야곱이 라헬을 만난 것은 변화를 받으라는 하나님의 섭리였습니다. 라헬을 애정하여 20년 노예생활에 시달리다가 홀로 남겨진 상황 속에서 절름발이가 되어 지팡이에 머리를 의지할 때, 비로소 성령의 충만을 받고 하나님의 임재를 실감한 야곱. 이삭은 한 번 농사로 백 년의 응답을 받은데 비하여, 야곱은 몸부림을 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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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깐묵상] 오래 묵힌다고 최고급 와인이 되는 것은 아닙니다
예레미야애가 3장 시간이 지나면 상해버려서 음식을 먹을 수 없는 경우가 있습니다. 그런가 하면 어떤 경우는 시간이 지날수록 숙성되어서 더 깊은 맛을 내기도 합니다. 무슨 차이일까요? 음식이 놓여 있는 환경의 차이입니다. 어떻게 보관하느냐에 따라 맛의 깊이가 달라지는 것입니다. 예레미야의 인생은 쓴 맛 자체였습니다. 인생의 쓴 맛을 그가 얼마나 많이 보며 살았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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