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럼

  • [김서권 칼럼] 폐허 속에서 들리는 소리

    나는 폐허 속에 서 있습니다. 잿더미 위에 길을 잃은 나, 왜 이런 걸까요. 내 영혼은 갈라지고, 부끄러움이 나를 휘감습니다. 사람들은 웃지만, 그 속은 무너지고 있습니다. 폐허 위에 세운 성벽이 바람에 흔들리는 모래성일 뿐입니다. 에스겔의 소리가 들립니다. “너 산들이여, 주 여호와의 말씀을 들으라. 너희의 황폐함을 회복하실 이는 하늘의 주, 여호와시니라.” 그러나 사람들은…

    더 읽기 »
  • [베이직 묵상] 바른 분별력과 담대한 믿음

    함께 기도할 제목 1. 말씀 안에서 – 지엽적인 것에 묶여 교회의 본질인 사랑을 잃지 않도록 처음 사랑을 기억하게 하소서 – ‘가난한 부요’라는 이 역설이 우리에게 은혜로 다가오게 하소서 2. 나라와 민족 (문화 예술계) – 문화와 예술을 통해 반기독교적인 메시지를 전하고자 하는 모든 시도들을 무너뜨려 주소서 – 문화 예술계에 종사하고 있는…

    더 읽기 »
  • [잠깐묵상] “일당도, 월급도, 연봉도 아닙니다”

    고린도전서 1장 “너희를 불러 그의 아들 예수 그리스도 우리 주와 더불어 교제하게 하시는 하나님은 미쁘시도다”(고전 1:9) 하나님이 우리를 왜 부르셨을까요? 그리스도와의 연합을 위해 부르셨습니다. 써먹기 위해서가 아니라 교제하기 위해 부르셨다는 것입니다. 사역보다 사랑을 위해 부르셨습니다. 쓰임 받는 것보다 더 중요한 것은 사랑받는 것입니다. 꼭 일이 있어야 부른다면 그건 알바 모집이…

    더 읽기 »
  • [엄상익 칼럼] “야당 대표 재판 둘러싸고 연일 시위…법관들께 지혜와 통찰이”

    20년 가까운 과거의 일이다. 같이 군에 근무하던 법무장교 동기 중 한 명이 대법관이 됐다. 전두환 정권 시절 1심 판사였던 그는 민주화투쟁으로 재판에 회부 된 인사들에 과감히 무죄를 선고했다. 이후 그는 오랫동안 정보기관의 감시 대상이기도 했다. 정권이 바뀌면서 그는 대법관이 된 것이다. 그를 축하해 주기 위해 동기생들이 모였다. “대법관이 되어 일을…

    더 읽기 »
  • [베이직 묵상] “네 삶으로 기록하라”

    함께 기도할 제목 1. 말씀 안에서 – 주님으로 인해 환난 당하는 이들이 낙심하지 않고 인내함으로 그리스도의 영광을 나타내게 하소서 – 음부의 열쇠를 가지신 예수님이 우리와 함께 하심을 기억하며, 깨어 그 음성에 귀 기울이는 교회 되게 하소서 2. 나라와 민족(건설 노동자) – 추워진 날씨로 인해 사고가 급증하지 않도록 모든 노동자의 근로…

    더 읽기 »
  • [잠깐묵상] 분란을 일으키는 사람들의 특징

    로마서 16장 “형제자매 여러분, 내가 여러분에게 권합니다. 여러분이 배운 교훈을 거슬러서, 분열을 일으키며, 올무를 놓는 사람들을 경계하고, 멀리하십시오. 이런 사람들은 우리 주 그리스도를 섬기는 것이 아니라, 자기네 배를 섬기는 것이며, 그럴듯한 말과 아첨하는 말로 순진한 사람들의 마음을 속이는 것입니다.”(롬 16:17-18) 초기 로마 교회는 성도 수를 많게 잡아도 수십 명 정도의…

    더 읽기 »
  • [베이직 묵상] 시작하고 마치시다

    함께 기도할 제목 1. 말씀 안에서 – 성경을 읽고 듣고 지키는 것이 참된 복임을 고백하게 하소서 – 살아계신 하나님께 모든 주권이 속해 있음을 깨닫게 하소서 2. 나라와 민족(모션그래픽업계) – 과도한 비교와 경쟁으로 인해 스스로의 쓸모를 의심하는 업계 종사자들에게 참된 평안을 허락하소서 – 고된 작업으로 어깨, 허리, 손목 등 신체적 질병을…

    더 읽기 »
  • [잠깐묵상] “예배의 본질은 무엇인가?”

    로마서 12장 “그러므로 형제들아 내가 하나님의 모든 자비하심으로 너희를 권하노니 너의 몸을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거룩한 산 제물로 드리라 이는 너희가 드릴 영적 예배니라”(롬 12:1) 우리가 드려야 할 영적 예배는 몸을 드리는 것입니다. 이 구절에서 ‘영적’이라는 단어의 헬라어를 보면 ‘로고스’(logos)라고 되어 있습니다. 영어 성경에서는 주로 spiritual 또는 reasonable로 번역하고, 한글 성경의…

    더 읽기 »
  • [잠깐묵상] “선과 악의 경계선은 늘 나 자신을 관통합니다”

    로마서 7장 “내가 한 법을 깨달았노니 곧 선을 행하기 원하는 나에게 악이 함께 있는 것이로다”(롬 7:21) 바울이 누구입니까? 하나님의 은혜의 복음을 증언하려 함에는 자기 목숨을 조금도 귀한 것으로 여기지 않을 정도로 순전하고 열정 있는 사도였습니다. 그런 그가 자기 안에 악이 함께 있다고 고백하는 것입니다. 자신의 내면은 전쟁 중인데, 그 전쟁에서…

    더 읽기 »
  • [엄상익 칼럼] “대통령 귀가 막혀 있어요”

    화면 안에서 노인인 유인태 전 국회의원이 어눌하게 말을 하고 있다. “윤석열 대통령은 귀가 막혀 있는 것 같아요.” 수많은 정치평론이 쏟아지지만 나는 유인태씨의 말은 새겨듣는 편이다. 그는 박정희 대통령 시절 바른 소리를 하다가 사형선고까지 받았다. 내가 대학에 다닐 무렵 길거리에는 지명수배 당한 그의 얼굴이 붙어 있었다. 명문고와 대학을 나온 그는 체제에…

    더 읽기 »
  • [베이직 묵상] 생명을 살리기 위한 정의

    함께 기도할 제목 1. 말씀 안에서 -주어진 자리에서 하나님 나라의 질서를 세워 나가는 거룩한 교회 되길 소망합니다. -하나님의 공의를 위해 사회 각계각층에 정직한 말씀의 사람들이 세워지길 소망합니다. 2. 나라와 민족(고독사) -고독사 위험에 노출된 이들을 위한 적절한 생계 지원, 정신건강 및 심리 지원이 제공되게 하소서 -접근성이 쉬운 일자리 창출을 통해 중장년,…

    더 읽기 »
  • [잠깐묵상] ‘돈·핵억지력·힘’에 의한 평화보다 본질적인 것들

    로마서 4장 “아브라함이나 그 후손에게 세상의 상속자가 되리라고 하신 언약은 율법으로 말미암은 것이 아니요 오직 믿음의 의로 말미암은 것이니라”(롬 4:13) 바울은 아브라함과 그 후손을 ‘세상의 상속자’로 언급하고 있습니다. 창세기의 말씀, “너를 축복하는 자에게는 내가 복을 내리고 너를 저주하는 자에게는 내가 저주하리니 땅의 모든 족속이 너로 말미암아 복을 얻을 것이라”(창 12:2-3)는…

    더 읽기 »
  • [김서권 칼럼] 검은 동기가 몰고온 비극적 종말

    가해자든 피해자든 문제 앞에서 자신을 점검하여 검은 동기를 뽑아내어 생각을 바꾸는 자기개혁은 예수 그리스도의 갈보리 십자가를 믿는 믿음이 있을 때 가능합니다. 우리를 떠난 반석과 우리를 떠낸 우묵한 구덩이를 생각하여 봅시다. 우리가 어떻게 구원을 받았는지 깊이 생각해 봅시다. 우리는 연약하여 안되는 존재이기 때문에 하나님은 언약대로 메시아 그리스도를 보내셔서 흑암의 권세에서 하나님의…

    더 읽기 »
  • [잠깐묵상] 중세시대에 ‘면벌부’가 그냥 팔렸을까요?

    로마서 2장 “무릇 표면적 유대인이 유대인이 아니요 표면적 육신의 할례가 할례가 아니니라 오직 이면적 유대인이 유대인이며 할례는 마음에 할지니 영에 있고 율법 조문에 있지 아니한 것이라 그 칭찬이 사람에게서가 아니요 다만 하나님에게서니라”(롬 2:28-29) 내면이 중요하다는 것을 모르는 사람은 없을 것입니다. 그런데 내면의 상태를 누가, 무슨 수로, 무슨 자격으로 측정하고 판단할…

    더 읽기 »
  • [베이직 묵상] 트럼프 대통령 당선인과 새정부 지도자들에게 지혜와 공의를 허락하소서

    함께 기도할 제목 1. 말씀 안에서 – 공의의 하나님께 소망을 두고 끝까지 신뢰하겠다는 의지적 결단이 있게 하소서 – 하나님의 기이한 일, 구원을 경험한 자답게 하나님을 선포하며 살게 하소서 2. 나라와 민족(수험생) – 시험 결과에 마음을 빼앗기지 않게 하시고 하나님의 계획과 인도하심을 신뢰하게 하소서 – 수능이 끝이 아니라 한 관문의 통과로…

    더 읽기 »
Back to top button
AI 에이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