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럼

  • 터키 출신 알파고 기자의 ‘창립 50주년 한국야쿠르트’ 추억

    [아시아엔=알파고 시나씨 기자] 터키에서 한국에 맨 처음 왔을 때 나는 한글을 읽을 줄 몰라 길거리 돌아다니는 것이 ‘살짝’ 불안했었다. 왜냐하면, 여기저기 붙어 있는 간판들이 무엇인지 모르고, 그 간판들 속을 걸어가는 것이 사람을 두렵게 만들었기 때문이다. 그래서 제일 먼저 배운 것이 한글이었다. 한글을 배우다 보니 그 불안한 감정이 싹 없어졌다. 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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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늦봄 식탁 위의 보약 ‘죽순’ 5~6월 맛과 향 ‘최고’

    [아시아엔=박명윤 <아시아엔> ‘보건영양’ 논설위원, 보건학박사, 한국보건영양연구소 이사장] 채소를 북한에서는 ‘남새’, 중국에서는 ‘소채’, 일본에서는 ‘야채’라고 한다. 채소는 주로 신선한 상태로 부식(副食) 또는 간식(間食)으로 이용되는 조리용 초본성 재배식물이다. 채소는 식용부위에 따라 잎채소(葉菜類), 과일채소(果菜類), 뿌리채소(根菜類), 꽃채소(花菜類), 비늘줄기채소(鱗莖菜類), 향신채소(香辛菜類) 등으로 분류한다. 죽순, 두릅 등은 목본성(木本性)이지만 이들은 예외적으로 채소로 취급한다. ‘눈경채소’라고도 불리는 순채소(筍菜蔬, sprout vegetable)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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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식탁의 팔방미인 ‘두릅’···숙회·튀김·장아찌 등 입맛 따라 ‘만끽’

    [아시아엔=박명윤 <아시아엔> ‘보건영양’ 논설위원, 보건학박사, 한국보건영양연구소 이사장] 두릅(Aralia elats, bud)은 화창한 봄날에 먹기 좋은 나물이다. 두릅은 크게 참두릅, 땅두릅, 개두릅으로 나눈다. 참두릅은 두릅나무의 순으로 나뭇가지에서 채취한다. 개두릅은 음나무에서 자라난 새순이다. 가시가 많아서 엄하다는 의미로 엄나무라고도 불린다. 개두릅은 참두릅보다 씁쓸한 맛과 향이 강하다. 땅두릅은 다년생 식물이며 나무에서 채취하는 것이 아니라 땅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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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예수와 베드로’ ‘공자와 안회’ ‘소크라테스와 플라톤’···“성공하는 스승의 조건?”

    [아시아엔=김덕권 원불교문인협회 명예회장] 스승의 날은 스승의 은덕에 감사하고 존경하며 추모하는 뜻으로 제정한 날이다. 인생에 있어 스승이 계시다는 것은 참 감사한 일이다. 진정한 스승은 우리에게 삶의 의미와 가치를 알려주고, 그 사람의 가치를 발견하고 실현해 나가는데 가르침을 주는 분이다. 필자 역시 인생의 스승이 계시다. 천방지축(天方地軸)으로 살다가 겨우 나이 45세에 일원대도(一圓大道)를 만났다. 그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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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헤르만 헤세 싯다르타③] 당신이 진정 깨달은 것은 무엇입니까? ···

    [아시아엔=박상설 <아시아엔> ‘사람과 자연’ 전문기자] 철학과 심리학 서적에서 어휘 하나하나에 짜릿함을 느꼈다면 소설 <싯다르타>에서는 어떤 큰 울림이 가슴을 치는 느낌이다. 진정한 깨달음이란 무척 어려운 일이지만 일상의 삶 자체를 통해 몸소 마음과 몸으로 고난을 이겨내는 고행이 아닌가 싶다. 삶은 고통의 연속이고 그 고통의 잔상 속에서 순간을 극복하는 자연스런 삶이 안식을 불러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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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임시정부 100년] ‘활자 보물’ 지킨 대한민국임시정부 청년들께

    [아시아엔=홍동원 글씨미디어 대표] 인사를 어떻게 드려야 할지 막막합니다. 이 편지 수신인이 한 분이 아닌데, 정확히 몇 분인지조차 모릅니다. 솔직히 말씀드리면, 선생님들이 한글 활자를 필사적으로 “남경 한구 무한 장사 광동 광서 귀주 경유 사천 중경까지 수만 리를 목선으로 윤선(輪船)으로 공로(公路)로 기차로 수 만리 길을 헤쳐 생명의 길을 헤매다 …… 우리 청년들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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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임시정부 100년] “항일독립정신 맹호부대가 잇겠습니다”

    [아시아엔=유기종 육군 소장, 수도기계화보병사단장] 오직 조국 독립을 위해 자신의 온 생애를 의열단 ‘공약 10조’의 첫 조항처럼 ‘천하의 정의(正義)의 사(事)를 맹렬히 실행하는데’ 바치신 권준 대령님!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과 조국을 위한 권 대령님의 숭고한 뜻을 이어받은 우리 맹호부대의 창설 70주년을 맞는 뜻깊은 해에 존경과 감사의 마음을 담아 백년편지를 올립니다. 당신의 거룩했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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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임시정부 100년] 포토에세이스트 김유나가 문용기 열사님께

    [아시아엔=김유나 포토에세이 작가] 1919년 익산시민들의 고통은 극에 달해 있었습니다. 일본 사람들이 익산에서 주인으로 행세하며 시민들을 고통에 빠뜨리고 있었지요. 농부들에게서 빼앗은 땅 위에 농장을 지은 뒤 농부들의 노동력을 착취했습니다. 익산은 호남평야 한 가운데에 있어 시민들은 농산물이 수탈되는 모습을 보아야만 했지요. 농장 운영자들은 상점 주인들과 민간경찰 격인 자경단을 조직해 총과 칼로 무장하기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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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봄철 정신질환②] “때로는 손해 보는 것도 고맙게 여겨야 한다”

    [아시아엔=박명윤 <아시아엔> ‘보건영양’ 논설위원] 중년 이후로는 뇌가 노화하면서 전반적으로 고집이 세지고 억제력이 떨어지므로 이런 상황이 반복되면 정신장애로 이어질 수 있다. 정신장애는 치료를 받아야 하는 질병이지만, 그 전에 라이프스타일을 바꾸려는 노력이 필요하다. 즉 규칙적인 생활을 실천하고, 유산소 운동을 규칙적으로 하며, 스트레스를 관리해야 한다. 생활리듬이 깨지면 호르몬 주기도 바뀌어 버린다. 예를 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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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탈북 청소년 ‘여명학교’ 특강 후기···“이흥훈·조명숙 스승님 통일새싹 키워주셔 감사합니다”

    [아시아엔=정지환 감사경영연구소 소장] 북한이탈 청소년 대안학교인 ‘여명학교’에서 감사특강을 하고 돌아왔습니다. 전교생이 참여하는 월요일 조례시간을 활용해 ‘내 인생을 바꾸는 감사 레시피’를 주제로 1시간 동안 강연했습니다. 강연이 끝나자 이흥훈 교장선생님이 마이크를 잡고 선창했습니다. “어머니 감사합니다.” “아버지 감사합니다.” “선생님 감사합니다.” “친구야 감사합니다.” 학생들도 우렁찬 목소리로 따라했습니다. “어머니 감사합니다.” “아버지 감사합니다.” “선생님 감사합니다.” “친구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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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형선의 산중한담] 어린시절 못 잊는 울엄마와 까뮈의 ’최초의 인간’

    [아시아엔=이형선 원주mbc 전 기자] 마트에서 장을 보고 나오던 길이었다. 애완동물 가게를 지나던 어머니가 발걸음을 멈추고 안을 한참 들여다보셨다. 뭔가 하고 봤더니 곱게 치장한 강아지와 고양이들이 유리상자 속에 칸칸이 갇혀 있었다. ‘···. 반려동물이라도 키우고 싶으신 걸까?’ 겨우 숨구멍만 몇 개 뚫어 놓은 우리 속에서 동물들이 얼마나 답답할까? 생각하면서 옆에 서 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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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임시정부 100년] 신채호 “역사는 아와 비아의 투쟁···역사 잊은 민족에겐 미래 없어”

    [아시아엔=전원배 역사문제연구소 연구원, 서강민주동문회장 역임] 단재 신채호 선생님. 인사 여쭙겠습니다. 대한민국임시정부기념사업회 덕분에 선생님께 편지를 올릴 귀한 기회를 얻었습니다. 제 앞에 편지 쓴 분들이 300명 넘더군요. 뭉클했습니다. 그러다 문득, 엉뚱한 생각이 들었습니다. 친일파 후손이 독립운동가에게 편지를 썼다면 어땠을까. 진심이 담긴다면, 그 편지도 뭉클하겠지요. 그러나 과문(寡聞)한 탓인지, 그런 편지는 이날 이때껏 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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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여든살 내 인생 ‘눈이 부시게’ 살 수 있었는데

    [아시아엔=김덕권 원불교문인협회 명예회장] 세상을 잘 살아가는 비결(秘訣)은 무엇일까? 필자는 젊어서 성격이 불같았다. 그야말로 부러질지언정 휘어지지는 못했다. 그러다 보니 하는 일마다 성공한 일이 없다. 사사건건 부딪치니 사람들의 도움을 받지 못한 때문일 거다. 부드러움이 강함을 이긴다는 말이 있다. 아무리 강한 것이라도 부드러움으로 대응하는 것에 당할 수가 없다는 의미다. 그러니까 힘으로 다스리기보다는 사랑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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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봄철 정신질환①] 화창한 봄날, 우울증 등 정신건강엔 역설적으로 ‘혹독’

    [아시아엔=박명윤 <아시아엔> ‘보건영양’ 논설위원] 5월은 세상에서 자연의 신비함을 느끼는 싱그러운 계절이다. 그러나 화창한 봄날에 역설적으로 정신건강에는 혹독한 계절이다. 서울시자살예방센터에 따르면 최근 5년 동안 3-5월 봄철에 서울에서 스스로 목숨을 끊은 사람이 월평균 300명으로, 연간 자살자 수의 40%를 차지한다. 봄에는 우울증과 조증이 악화되기 쉽다. 조울증 환자의 자살률은 10-15%에 이를 정도로 높은 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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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강렬의 행복한 유학] 2019학년도 등록미달 美 명문대 지금도 지원 가능···메릴랜드대·앨라바마대·애리조나주립대·칼아츠·아이오와주립대 등

    [아시아엔=이강렬 미래교육연구소 소장] 미국 대학들이 지난 5월 1일까지 2019학년도 입시일정의 마지막 관문인 ‘대학 등록’을 받았다. 그런데 많은 대학들이 정원에 미달됐다. 이른바 명문대학이라고 할 수 있는 곳도 몇 군데 미달됐다. ‘복수합격제도’ 때문이다.필자가 운영하는 미래교육연구소에서 컨설팅을 받은 학생들 가운데서도 많은 대학에 중복합격 했다. 심지어 20개 대학에 지원하고 9개 대학에 합격한 학생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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