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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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트 코로나’ 일상회복은 시민 ‘자율’과 ‘책임’이 핵심
[아시아엔=박명윤 <아시아엔> ‘보건영양’ 논설위원] “코로나 확산 방지를 위해 아래 사항을 꼭 지켜주세요! 21년 11월 15일부터 정부 방역 정책으로 백신 접종을 완료하지 않으신 분은 휘트니스 이용이 불가합니다. 양해 부탁드립니다.” 위는 필자가 이용하는 헬스장에 게시된 공고문이다. 지난 11월 1일부터 2주간 계도기간을 거쳐 11월 15일부터 새로운 방역지침을 실시하고 있다. 이에 백신접종을 완료하기 못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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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희봉의 포토보이스 #54] ‘최초’, ‘최고’ 좋아하는 당신, 이젠 최적입니다
[아시아엔=김희봉 <아시아엔> 편집위원] 지금은 사용하지도 않고 보기도 어려운 휴대폰이 있다. 크고 무거워 ‘벽돌’이라는 별칭으로도 불리워진 바 있다. 모토로라에서 1983년에 시판한 ‘다이나텍(Dynatac) 8000X’이라는 모델이다. 이 휴대폰은 상용화된 최초의 휴대폰이다. 이처럼 최초라는 수식어를 가지고 있지만 지금은 역사 속으로 스며들어간 제품과 기업들이 있다. 사람도 빠지지 않는다. 물론 이와 같은 최초가 없었다면 꼬리에 꼬리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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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0년 5월 20일 이현주 목사의 김재규 ‘장부한’ 考
[아시아엔=이동순 시인, 영남대 명예교수] 1980년 초반은 격동의 시기였다. 79년 말에 10.26이 일어났고 해가 바뀐 봄에 5.18 참변이 일어나 걷잡을 수 없는 현대사의 강풍이 휘몰아치던 시기, 나는 그해 4월 25일에 첫 시집 <개밥풀>을 발간했다. 지금 돌아다보니 엄청난 풍랑 속에 시집이 나왔다. 이 시집을 나는 정호경 신부께 맨먼저 헌정했다. 시집이 만들어지기까지 신부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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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수환에 ‘4전5기 신화’ 안겨준 카라스키야가 내게 준 선물
[아시아엔=김덕권 원불교문인협회 명예회장] 필자가 젊어서 권투 프로모터 생활을 할 때였다. 당시 홍수환 선수가 파나마로 날아가 ‘지옥의 악마’로 불리던 카라스키야와 싸워 4전5기의 신화를 창조했다. 그 카라스키야를 한국으로 불러들여 복수전을 치르면 흥행에 대박을 터뜨릴 것 같았다. 예상이 적중했다. 당시 동양방송 후원으로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개최한 ‘지옥의 악마 카라스키야 복수전’은 공전의 히트 끝에 하룻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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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직 묵상] 밤이 더 힘겨운 고통
조정민 목사의 12줄 멘트 욥기 30:16-31 “밤이 더 힘겨운 고통” 16-17 이제는 내 생명이 내 속에서 녹으니 환난 날이 나를 사로잡음이라 밤이 되면 내 뼈가 쑤시니 나의 아픔이 쉬지 아니하는구나 1. 고난이 해석되면 견딜 수 있습니다. 고난은 소망이 분명하면 견딜 만합니다. 왜 고난받는 지를 알면 고난은 축복임을 믿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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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뇨병②] 인슐린 발견 100년···적절한 식사·운동·약물요법 병행을
[아시아엔=박명윤 <아시아엔> ‘보건영양’ 논설위원] 당뇨병은 합병증이 발생할 위험이 높기에 초기부터 철저한 관리가 필요한 질병이다. 하지만 당뇨병은 초기에 뚜렷한 증상이 없어 여러 합병증이 발생한 후에 당뇨병이라는 것을 인지하게 되는 경우가 많다. 합병증에는 눈·신장·신경 등 가는 혈관이 많이 분포하는 곳에 발생하는 미세혈관 합병증과 심장·뇌·다리 등 굵은 혈관이 있는 곳에 문제가 생기는 대혈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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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무도 울고, 시인도 울었다···대구시 ‘무지막지’ 가지치기
[아시아엔=이동순 영남대 명예교수, 명예동해시민] 가로수는 한여름 내내 푸른 그늘 드리워 도로를 시원하게 하고 인간들을 위해 제 한 몸 다 바쳐 독한 매연 견디며 한 해를 힘들게 버티어왔다. 이제 행정 관청에서는 이른바 겨울준비를 한답시고 중장비를 동원해서 가로수의 사지를 마구 찢었다. 가지치기도 아니고 마구 찢어놓았다. 이게 도대체 무슨 꼴인가? 대구시 동구 불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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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주홍 작시 ‘독립의 아침’.. “탐욕의 모진 발톱 긁혔던 자리”
[아시아엔=이동순 시인, 영남대 명예교수] 소설가, 아동문학가로 활동했던 향파 이주홍 선생의 생애를 생각한다. 1906년 경남 합천 출생으로 소년시절 서당에서 공부하던 중 거리의 기미년 독립만세 소리를 들었다. 이때 큰 정신의 각성을 받아서 서울로 갔다. 외로운 소년은 거리에서 껌과 인단을 팔며 공부의 꿈을 키웠지만 문이 열리지 않았다. 일본으로 건너가 그 꿈을 키우려했으나 현실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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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인철의 미술산책⑮] 푸른색의 화가 ‘외젠 얀손’
[아시아엔=김인철 미술평론가, 충북대 대학원 강사] 북유럽인에게 청색(blue)은 마치 운명과도 같은 색상 아닐까. 그들에게 푸른색은 숙명이라고 달리 말할 수도 있다. 특히 푸른 밤은 속절없이 길게 이어지는 겨울을 상징하는 색상으로, 어쩌면 그 사람들을 나타내는 표상으로도 여겨진다. 그들이 지닌 눈동자도 역시 거의 푸른색이다. 푸른 눈을 갖고 있지 않은 사람의 입장으로, 그것은 어찌 보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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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평해전’과 ‘주적개념’에 휘둘린 군 장성인사
1999년 연평해전이 벌어졌다. 우리 해군의 완승이었다. 전승의 공은 2함대사령관 박정성 제독의 왕성한 공격정신이었는데 그는 진급을 하지 못했다, 짐작되는 바가 있었다. 김대중 대통령은 그를 좋아하지 않았고 눈치 빠른 해군 지휘부는 이를 반영한 것이다. 2000년 9월 남북 국방장관회담에서 김일철 부장은 국방백서의 주적을 문제 삼았다. 주적이 뭐냐, 주적이 있으면 부적도 있느냐? 주적은 국어사전에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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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깐 묵상] 남이 나보다 낫다고 여기는 법을 배우다
ㅇ통독 고린도전서 10-13장 “은사는 여러 가지나 성령은 같고 직분은 여러 가지나 주는 같으며 또 사역은 여러 가지나 모든 것을 모든 사람 가운데서 이루시는 하나님은 같으니”(고전 12:4-6) 어떤 은사가 더 크냐 어떤 직분이 더 중요하냐 어떤 사역이 더 우선이냐 고린도교회도 그러했지만 겨우 12명이 모인 예수님의 제자 공동체도 ‘누가 크냐’는 문제로 다투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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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든 아이비①베이츠 칼리지] 재학생 1800명·160년 역사의 메인주 최고대학
[아시아엔=이강렬 미래교육연구소 소장] 미국 매사추세츠 등 동부 지역 8개 대학으로 구성된 아이비리그 대학은 본래 스포츠 리그에서 출발을 했지만 언제부터인가 ‘명문대학’의 상징이 되었다. 물론 아이비리그에 버금가거나 아이비리그 대학을 뛰어 넘는 대학들도 있다. 예를 들면 MIT나 스탠퍼드, 칼텍은 아이비리그 대학들을 뛰어 넘는 대학들이고 듀크, 존스홉킨스, 노스웨스턴들도 명실상부하게 아이비리그급 대학들이다. 아이비리그 수준의 대학들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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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염려’라는 말 속에 들어있는 것들···내일·내가·혹시, 그리고
[아시아엔=김서권 예수사랑교회 담임목사] 내일 염려까지 가불해서 쓰지 마십시오. 아직 오지도 않은 내일의 염려를 끌어다가 시달리는 것은 어리석은 일입니다. 염려라는 말 속에는 ‘내일’ ‘내가’ ‘혹시’가 들어 있습니다. 내일은 하나님의 시간이지 내 시간이 아닙니다. 오늘만이 나의 시간입니다. 나는 안개와 같이 사라지는 존재에 불과하기 때문입니다. 오늘 밤이라도 내 영혼을 하나님이 거두어가시면 창고에 쌓아놓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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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몽실언니’ ‘강아지똥’ 권정생···일평생 바른삶·오로지 한길로, 글자마다 사랑과, 눈물과, 따스함이
[아시아엔=이동순 시인, 영남대 명예교수] 권정생(1937~2007)이란 이름만으로도 눈물 난다. 안동 일직의 송리 1동 흙집 단칸방에서 살며 빼곡히 벽을 채우고 있는 수많은 책과 그 틈으로 고개를 쏘옥 내미는 새앙쥐와 살며 하늘이 내려주신 말씀을 동시, 동화로 기록하던 위대했던 영혼의 비범한 아동문학가를 생각한다. <강아지똥>, <몽실언니> 등이 바로 그런 기록이다. 우리 삶이 자칫 풍족한 물질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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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자 장미여관으로’ ‘즐거운 사라’ 마광수가 그립다
[아시아엔=이동순 시인, 영남대 명예교수] 오늘은 특별한 인물의 필적을 올린다. 한 마리 광마(狂馬)처럼 시대의 광야를 질주하다가 스스로 절벽을 향해 주저없이 뛰어내린 다재다능했던 한 시인의 친필이다. 실제로 그는 ‘광마’라는 이름의 자호를 썼다. 1951년 경기도 화성 발안에서 태어난 마광수, 어려서 종군사진기자였던 아버지를 잃고 외로운 소년으로 자랐다. 서울로 이주해서 대광중고를 졸업하고 연세대 국문과와 동대학원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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