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럼

  • 세밑 팔순 노부부 사로잡은 헨리8세 초상과 반가사유상

    [아시아엔=박명윤 <아시아엔> ‘보건영양’ 논설위원] 오늘(12월 29일) 아내와 함께 오전 10시부터 두 시간 동안 국립중앙박물관 대강당에서 정은진 교수(이화여대 미술사학과)의 <르네상스와 바로크 미술> 제10강 ‘영국·네덜란드 르네상스와 매너리즘’ 강의를 경청했다. 이 강좌는 서양미술의 핵심에 위치하는 르네상스와 바로크 미술의 전개 과정을 작품과 함께 감상하고 다채롭게 해석하고자 개설되었다. 애초 지난 4월 14일부터 12월 22일까지 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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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손혁재의 대선 길목 D-70] ‘입속의 칼’ 거두고 정책대화를

    “1일 1실언‘의 주인공 윤석열 후보의 입이 갈수록 거칠어지고 있습니다. 어제 열린 방송기자클럽 초청토론회에서 이재명 후보를 ”중범죄가 확정적인 후보“라고 규정했습니다. ’정직하지 못하다‘는 발언에서 한 걸음 더 나아간 겁니다. 이 후보와의 토론을 거부하는 명분을 강조한 것인데 결과적으로 자신의 품격 없음만 드러내고 말았습니다. 윤석열 후보는 혐오발언도 쏟아냈습니다. 어제 열린 주한미상공회의소 간담회에서 한국 청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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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베이직 묵상] “더 이상 무슨 말을 하겠습니까?···거래할 수 없는 신앙”

      아침예배 기도제목 1. 말씀 안에서 – 영적인 눈을 떠 하나님께서 이미 시작하신 은혜의 일을 보게 하소서 – 그 무엇보다도 하나님 나라를 열망하게 하소서 2. 나라와 민족 – 한부모 밑에서 자라는 아이들이 내면의 상처 없이 순전하게 자라게 하소서 – 여성가족부에서 일하는 장관 이하 모든 관료들이 성경의 가치에서 멀어지지 않게 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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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내고향 영멀②] 6.25전쟁의 아픈 기억들

    [아시아엔=우기복 자유기고가] “인생의 목숨은 초로와 같고/ 고구려 삼천리 역사 반년···이몸이 죽어서 나라가 선다면/ 아아 이슬같이 죽어 깨나라” 초성 좋은 춘매 외삼촌이 부르던 노래는 생각만 하여도 목이 메인다. 우리 동네는 면 소재지여서 인민군들이 제일 먼저 찾아왔는데, 밤이 되면 남자들은 동네에서 몸을 피해야 했다. 어느 날 밤, 미군 ‘쌕쌕이’가 쏘아대던 따발총 소리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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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때는 바야흐로 신춘문예 시즌···가슴 설레는 고질적 질환”

    [아시아엔=이동순 시인, 영남대 명예교수] 때는 바야흐로 신춘문예 시즌이다. 전국의 신문사마다 성탄 직전에 각 부문 당선자가 결정되었고, 통보도 갔을 터이고 당선소감과 사진, 심사평도 진작 받아두었을 것이다. 신년호 편집기획 회의를 하고 틀을 짜리라. 해마다 11월 중순이 되면 신문마다 신춘문예 작품공모 요강이 발표되면서 전국의 문청들은 괜히 가슴이 설렌다. 몰래 회심의 역작을 준비해서 깁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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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손혁재의 대선 길목 D-71] 윤석열 후보가 배워야 할 정치적 상식

    시민들은 이재명 후보와 윤석열 후보가 궁금합니다. 물론 매스컴에서는 날마다 두 후보 관련 기사가 차고 넘칩니다. 오늘은 어디를 방문했고, 누구를 만났고, 어떤 말을 했는지 기사가 쏟아집니다. 심상정 후보와 안철수 후보, 그리고 다른 대선출마 선언자들은 불공평한 보도의 양에 불만이 많을 겁니다. 시민들은 여전히 두 후보에게 궁금한 게 많습니다. 지지율이 어떻게 바뀌었는지, 어디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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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인철의 미술산책#18] ‘천사들의 경배’···아기 예수 탄생을 온마음으로

    크리스마스와 관련된 서양 회화를 중심으로 관련 그림들 역시 많이 보게 되는데 그 속에는 정해진 주제들이 있음을 알 수 있다. 주로 ‘수태고지(受胎告知)’에서부터 시작하여 ‘동방박사의 경배’ ‘목동들의 경배’ 등을 담은 그림들이 나타나는데 올해에는 특히 ‘예수 탄생을 목동들에게 알리는 천사’와 ‘천사들의 경배’와 같은 성화들이 보인다. 이중 ‘예수 탄생을 목동들에게 알리는 천사’는 지금 그림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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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베이직 묵상] ‘은혜’···지극히 무능, 무력한 존재가 살아가는 오직 한길

    함께 기도할 제목 1. 말씀 안에서 -이해할 수 없고 통제할 수 없는 일 가운데에서 하나님을 경외하는 법을 배우게 하소서 -자기중심적이고 이기적인 나 자신으로부터 풀려나는 은혜를 주소서 2. 나라와 민족 -바이러스로 인해 드러난 인간의 악함과 약함을 불쌍히 여기시고 긍휼을 베푸소서 -하나님의 선하신 통치 아래에 인간의 정치가 이루어지길 원합니다. 3. 교회와 선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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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연말연시 결코 포기하거나 낙담하지 마세요”

    어제 새벽 왼쪽 어깨가 너무 아파 잠이 깨 뒤척이는데 라디오에서 진행자가 ‘그밖에 조금 더!’라고 하는 멘트가 들려왔다. 잠시 들어보니 우리 ‘덕화만발’에 인용할 수 있는 자료인 것 같아 벌떡 일어나 메모지에다가 그 내용을 적어두었다. 조지프 A. 해리스의 <성공의 비결 6가지>(Six Lessons for Success)라는 책 내용이다. 한 학생이 졸업논문을 쓰기 위해 성공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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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美 동북아전략 20년간 지연시킨 돌발적 사건들-6.25전쟁과 9.11테러

    [아시아엔=이종은 아메리칸대 국제학부 강사, 북한계발연구소 연구위원] 세계정치에서는 예상치 못한 사건이 발생하여, 국제정세의 흐름을 바꾸는 현상을 ‘블랙스완’, 또는 ‘검은 백조 현상’이라고 부른다. 미중관계도 두개의 돌발적인 역사적 사건들로 인해 당시 미국 정책가들이 추구한 외교방향과는 다른 전환을 겪어야 했다. 1949년, 미국의 트루먼 행정부는 중국 내전에서 공산당이 승리할 것이라는 현실을 인지하면서, 공산중국을 어떻게 대처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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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손혁재의 대선 길목 D-72] 박근혜 사면을 바라보는 시각

    박근혜 전 대통령 사면복권을 놓고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통합과 화합에 방점을 찍은 이들은 대체로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고, 부정적인 반응을 보이는 이들은 박근혜의 사과와 반성이 없었다는 점을 지적하고 있습니다. “역사의 물줄기를 바꿀 수 있는 중대한 사면에 최소한의 국민적 동의도 구하지 않았다”(심상정 정의당 후보)는 비판도 있습니다. 더불어민주당은 사면은 헌법으로 보장된 대통령 고유권한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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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고은 선생님, 불세출 명작으로 불명예 회복하소서”

    [아시아엔=이동순 시인, <백석시선집> <개밥풀> 등 저자] 사람이 한 생을 살아가며 노경(老境)에까지 자신을 잘 지키고 무탈하게 지내기란 참으로 어려운 일이다. 한평생 다 살고 미수(米壽)의 나이에 이르러 어찌 하여 살던 집에서도 쫓겨나고 교과서에서도 모두 퇴출되고 기념관, 문학관 계획도 일절 물거품이 되고 그의 존재조차도 잊혀져 가고 아무도 기억하는 이조차 없어져 간다. 분명 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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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울지마툰즈’ 구수환 감독의 ‘부활’ 다음 작품이 궁금하다

    영화 <부활>은 이태석 신부의 사랑과 헌신이 아프리카 제자들을 통해 희망의 불로 살아나는 감동을 구수환 감독이 그려냈다. 영화는 관객들로 하여금 부활의 의미를 깊게 생각하게 한다. 영화를 연출한 구수환 감독은 기독교인도 천주교신자도 아닌 불교신자다. 그는 은퇴자금을 털어 영화를 제작하였다고 한다. 그는 가톨릭 사제의 삶을 조명하는 영화를 연이어 제작했다. 그는 시사 피디 출신임에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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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존스홉킨스대학이 밝힌 2022학년도 합격생들 프로필

    [아시아엔=이강렬 미래교육연구소 소장] 8, 9학년 학부모들 가운데 필자에게 미국대학 입시상담을 요청하는 분들이 적지 않다. 미국 명문대학에 합격하려면 가장 중요한 것이 학업 요소다. 그럼에도 8, 9학년 학부모 가운데 학업적 요소는 뒤로 한 채 액티비티에 대해 문의하는 분들이 많다. 즉 어떻게 과외활동을 지금부터 준비해야 하느냐는 것이다. ?미국 아이비리그 등 상위권 대학에 진학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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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군사독재 부역’ 스승께 40년만에 묻다···”그 길 굳이 가셔야만 했나요?”

    [아시아엔=이동순 시인] 김춘수(金春洙, 1922~2004) 시인은 내 대학원 석사과정 시절의 지도교수였다. 학부시절부터 워낙 강의에 심취하고 시인적 풍모에 몰입했던 터라 그분을 대학원 지도교수로 모신다는 것이 참으로 마음 속에서 흐뭇했고, 또 그분의 직계 제자란 것이 자랑스러웠다. 하지만 말씀이 너무도 적은 편이라 같은 곳에 둘이 함께 있어도 말수가 거의 없이 조용하기만 했다. 나는 존경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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