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럼

  • [손혁재의 대선 길목 D-51] ‘DJ 적자’ 장성민, 윤석열을 ‘준비된 대선후보’라 할 수 있을까?

    국민의힘 경선 후보였던 장성민 전 의원은 ‘DJ 적자’로 불립니다. 누가 언제 만들었는지 모르나 장성민 이름 앞에는 언론들이 으레 ‘DJ 적자’라는 수식어를 붙입니다. 이해할 수 없는 일입니다. 김대중 대통령에게 능력을 인정받아 30대 후반의 나이에 청와대 국정상황실장을 지냈지만 김 대통령의 철학과 정신을 이어받은 게 아니기 때문입니다. 장성민 의원은 김대중 대통령 생존시에 이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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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추모] “불의엔 맹수같고 이웃엔 훈훈했던 조맹수 제민일보 전 편집국장”

    [아시아엔=김건일 <한라일보> 대표이사, 아시아기자협회 등기이사, 전 제주문화방송 보도국장] “잘가라~~~”김영호형님의 목메인 목소리가 양지공원 숲사이로 카랑카랑하게 울려 퍼질 때, 난 그때사 선배와의 싸늘한 이별을 퍼득 깨달았지요. 가슴이 먹먹해지고 뜨거운 눈물을 느끼며 잿빛 하늘을 쳐다 보았을 땐 까마귀들이 주섬주섬 배웅채비를 하고 있더군요. 삶과 죽음이 하나라더니 이렇게 헤어져야 한다니, 만남과 이별도 또 그런건가요, 조맹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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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베이직 묵상] “이후로는 네가 사람을 취하게 될 것이다”

    함께 기도할 제목 1. 말씀 안에서 -오늘 하루도 나의 고집과 습관을 내려놓고 주의 말씀을 따르게 하소서 -주님의 부르심 앞에 감사와 기쁨으로 순종하며 따르게 하소서 2. 나라와 민족 -무너진 이 땅의 기초가 다시 세워지게 하셔서 정직과 신뢰가 회복되게 하소서 -다음세대와 청소년들이 혼란스러운 세상의 가치관에 흔들리지 않고 성경적 가치를 갖게 하소서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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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리버럴 아츠 칼리지’, 주립에도 공립에도 있다

    [아시아엔=이강렬 미래교육연구소 소장]  ‘이강렬 박사의 행복한 유학’ 블로그 독자 한 분이 필자의 글에 댓글을 달았다. “주립대학교 중에 LAC가 있다는 이야기는 처음 듣네요. 어느 대학인지 알려주실 수 있나요?” ‘리버럴 아츠 칼리지 전도사’인 필자가 한국에 리버럴 아츠 칼리지를 알린 지도 20년이 됐다. 필자가 2003년 즈음 미래교육연구소를 설립하고, 미국의 학부중심대학인 리버럴 아츠 칼리지(LAC)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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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잠깐 묵상] “우리가 모른다고 해서 아무 일도 없는 게 아닙니다”

    “그 땅에 기근이 심하고”(창세기 43:1) 그 땅에만 기근이 심했을까요? 야곱의 가정도 극심한 기근 중이었습니다. 그 땅에 시작된 기근은 7년이면 끝이 날 기근이지만 야곱의 가정은 20년 넘게 기근 중입니다. 관계가 다 말라 비틀어졌습니다. 장남 르우벤은 자기 아버지의 첩을 범했고 형제들은 자기 동생을 돈 받고 팔았고 유다는 자기 며느리를 임신시킵니다. 아버지 야곱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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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팔당으로 가요~” 고니 수중발레도 구경하고, 두물머리 강바람도 쐬고

    [아시아엔=글/사진 곽노군 미래유통 대표] 팔당댐 하류 팔당대교 아래 겨울철새 고니가 날아들었다. 대략 300~400마리 정도는 족히 될 듯하다. 사진을 좋아하는 작가들이 몰려든다. 꽃은 벌과 나비를 불러들이고 철새 는 사람을 모이게 한다. “고니가 왔어요” 한달 전 팔당댐 아래 고니 서너 가족이 날아들고 이후 조금씩 늘어 어느덧 100가족은 되어 보인다. 올 들어 팔당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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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손혁재의 대선 길목 D-52] 윤석열의 한줄 선거운동···“닥치고 정권 심판”?

    윤석열 후보가 이른바 ‘한줄공약’ 놀이에 맛을 들인 것 같습니다. SNS에 한줄을 올리면 아무 설명이 없어도, 어떻게 하겠다는 의지 표명이 없어도, 언론이 알아서 보도해주고 언론인들이 알아서 해석해주고 하는 게 재미가 있나 봅니다. 한줄만 쓰면 되니 내용을 고민할 필요가 없습니다. 한줄만 쓰니 실언할까 우려하지 않아도 됩니다. 윤석열 후보가 SNS에 “여성가족부 폐지”라는 한줄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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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겨울 바이칼호 빛의 향연, 오로라일까?

    이 사진을 보내온 친구는 “바이칼호수 위 하늘 모습”이라고 했다. 그는 “자주 있는 현상은 아니고 겨울에 가끔 볼 수 있는 광경”이라고 전한다. 친구는 또 “겨울 강한 태양빛이 수정같이 맑게 얼어 있는 호수와 조응해 하늘에 펼쳐지는 신비한 현상”이라고 덧붙인다. 자연은 신비롭고 경이스럽다. 자연에 대한 우리의 태도를 한번쯤 돌아볼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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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배일동 명창의 렌즈 판소리] 오리무중(五里霧中)

    안갯 속 유유히 전진 또 전진, 그러나 고개는 숙이는 겸손함으로.. 오리무중(五里霧中)···”안개가 두려우면, 알에서 깨어나오는 고통 참았을까, 줄탁동시의 신비로움 간직할 수 있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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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국사진계 레전드’ 김녕만-고명진 영월 미디어기자박물관서 ‘다시 꿈’

    페이스북은 메타로 이름을 바꾼 후나 전이나 변함없이 내게는 지인들의 생각과 생활을 들여다볼 수 있는 좋은 소스다. 오늘 새벽 영월미디어기자박물관 고명진 선배를 검색했다. 고 선배는 어제 “절친의 방문으로 행복한 하루입니다” 글 딱 한줄과 사진 몇장을 올렸다. 댓글들을 살폈다. “80년대 민주화운동현장에서 마스크보다 더한 방독면을 쓰고 아스팔트 위를 함께 누볐던 고명진 영월미디어기자박물관장. 새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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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저는 이렇게 들었습니다”···부처시대나 지금이나 말의 정확성·중요성의 무한함이란!

    저는 이렇게 들었습니다 Evam me suta?. 이렇게 나는 들었어요. 이렇게 내게 들렸어요. 이렇게 내게 전해졌어요. 어느 모임에서나 마찬가지로 부처님의 가르침을 따르고 펼치는 승단(sangha, 스님모임, 스님들)에서도 이런 저런 상황과 이유로 지도자인 부처님을 보좌할 사람이 필요하게 되었다. 붓다께서 교화설법을 20년간 하면서 여러 제자를 거친 뒤 아난다가 시자를 맡아 시봉하게 되었다. 아난다는 부처님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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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노년의 건강과 행복, 그리고 ‘아름다운 마무리’

    통계청 발표 2020년도 ‘총인구 통계’가 있다. 노년 건강을 지키는데 아주 유용할 것 같아 한번 알아본다 발표에 따르면, 우리나라 총인구는 2020년 6월말 기준으로 총 5180만1449명이다. 그중 남자가 2586만1116명, 여자는 2594만333명이다. 71세 이상 노인 인구는 88세까지 총 318만여명이다. 근래에 분당 서울대병원 내분비내과 임수 교수는 75세 이후 노년건강 관련 일상생활에 대해 다음과 같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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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그 시절, 중앙일보·동양방송 원고지에 쓴 심만수 손편지 “동수니兄···”

    심만수(沈萬洙)라는 이름이 있었다. 경남 창녕 출신으로 대구로 이주해서 대구고를 거쳐 영남대 국문과를 졸업한 소설가였다. 홀어머니랑 둘이 살았던 것으로 기억된다. ‘였다’라는 말은 이젠 소설가가 아니란 말이다. 그는 일찍이 <문학과지성>을 통해 중편소설이 뽑혀서 등단했다. 김현을 비롯한 그곳 비평가들의 사랑을 받았다. 이후 중앙일보, 문예중앙 등을 거치며 출판 경력을 쌓았는데 마침내 독립출판사 ‘살림’의 설립자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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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막연히’와 ‘막무가내’···인생에서 버려야 할 두 단어

    ‘막연히 사는 것’도 비극이고 ‘막무가내로 사는 것’도 비극입니다. 만유의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인격과 권능이 내 몸에서 작동되기를 기도하십시오. 어제나 오늘이나 영원토록 동일하신 하나님 예수그리스도, 복음으로 시작하십시오. 시작이 틀리면, 틀린 결과를 가져옵니다. 육신적인 동기 따라 성공의 길만 달려가다가 어느 날 교만해지면 패망의 선봉이 됩니다. 당대 최고 지식인 사도 바울은 그리스도를 위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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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 박상설①] “정녕 사랑했는가?”

    지난 12월 23일 별세한 박상설 캠프나비 대표는 <아시아엔> ‘사람과 자연’ 전문기자로, 캠핑과 인문학, 그리고 주말농장을 접목시켜 자연주의자이자 인문주의자로 평생을 살아왔습니다. 박 전문기자는 “지식을 얻으려면 독서를 하고, 지혜를 구하려면 사람을 만나고, 더 큰 자유를 위해서는 자연에서 뒹굴어야 한다”는 지론을 실천하며 94세에 이 땅을 떠났습니다. <아시아엔>은 박상설 전문기자와 작년 6월 처음 만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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