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혁재

자유기고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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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역사속 오늘 8.19] 프랑스 우체부 슈발 별세( 1924)·김태용·탕웨이 결혼(2014)·파스칼 별세(1662)

    세계인도주의의 날(World Humanitarian Day) [아시아엔=손혁재 시사평론가] “한여름의 뙤약볕 속에서 포장도로 위에 던져진 그대의/뜨거운 피 속에서 내가 타고/내 속에서 그대가 타고 있다/재가 된 나와/그대는 잎사귀에 스며들고 스며들어 비가 되어 쏟아지고/꽃이 된다.”-한승원 ‘노을’ “자기에게 이로울 때만 남에게 친절하고 어질게 대하지 말라. 지혜로운 사람은 이해관계를 떠나서 누구에게나 친절하고 어진 마음으로 대한다. 왜냐하면 어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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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역사속 오늘 8.18] 신동엽 출생(1930)·김대중 별세(2009)·칭기스칸 별세(1227)

    [아시아엔=손혁재 시사평론가] “누가…구름 한 송이 없이 맑은/하늘을 보았다 하는가.//네가 본 건, 먹구름/그걸 하늘로 알고/일생을 살아갔다…닦아라…네 마음속 구름…서럽게/아 엄숙한 세상을/서럽게/눈물 흘려//살아가리라…”-신동엽(1930년 오늘 태어남) ‘누가 하늘을 보았다 하는가’ “불행이야말로 우리의 가장 훌륭한 스승이다. 불행은 돈과 사람의 가치를 가르쳐준다. 역경에 처해 있으면서 타락하지 않는다면 그 자체만으로도 매우 위대하다.”-발자크(1850년 오늘 세상 떠난 프랑스 작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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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역사속 오늘 8.17] 인도네시아 독립선언(1945)·한국기자협회 창립(1964)·양용은 PGA 첫 우승(2009)

    [아시아엔=손혁재 시사평론가] “여름이 뜨거워서 매미가/우는 것이 아니라 매미가 울어서/여름이 뜨거운 것이다//매미는 아는 것이다/사랑이란, 이렇게/한사코 너의 옆에 붙어서/뜨겁게 우는 것임을//울지 않으면 보이지 않기 때문에/매미는 우는 것이다” -안도현 ‘사랑’ 8월 17일 오늘은 미국 뉴멕시코주의 ‘서경보박사 기념일’(1979년 제정). 세계초대법왕인 일붕 서경보 스님은 세계최다 박사학위 소유자/최다 저서 저술자로 기네스북에 오름 1845(조선 헌종11)년 오늘 한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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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역사속 오늘 8.16] 서울-부산 전화 개통(1951)·경원선 전구간 개통(1914)·엘비스 프레슬리 사망(1977)

    [아시아엔=손혁재 시사평론가] “빗소리에 젖는다 비에서 소리만을 따로 떼어내 바가지에 담고 양동이에 담고 욕조에 가득 채운다 소리를 퍼 올려 손을 닦고 발을 닦고 마음을 닦는다 소리를 방 안에 가득 깔아놓고 첨벙첨벙 걸어 다닌다 소리의 줄기들을 세워 움악 한 채 짓는다” -이재무 ’빗소리‘ “우리는 고독하게 태어났다. 그것은 과거에 살 사람이나, 미래에 살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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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역사속 오늘 8.15] 이내창 중앙대 안성캠 회장 변사체 거문도서 발견(1989)·육영수 여사 피격(1974)

    광복절·말복·성모승천대축일 [아시아엔=손혁재 시사평론가] “그 때 그 얼굴들, 그 얼굴들은 기쁨이요 흥분이었다. 그 순간 살아 있다는 것은 축복이요 보람이었다. 가슴에는 희망이요, 천한 욕심은 없었다. 누구나 정답고 믿음직스러웠다. 누구의 손이나 잡고 싶었다. 얼었던 심장이 녹고 막혔던 혈관이 뚫리는 것 같았다. 같은 피가 흐르고 있었다. 모두 다 ‘나’가 아니고 ‘우리’였다.”-피천득 ‘1945년 8월 1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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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역사속 오늘 8.14] 롯데 이대호 9경기 연속홈런(2010)·이순신 한산도대첩(1592)·파키스탄 분리독립선언(1947)

    그린데이·세계일본군위안부기림일 [아시아엔=손혁재 시사평론가] “8월 15일 밤에 나는 병원에서 울었다./너희들은 다 같은 기쁨에/내가 운 줄 알지만 그것은 새빨간 거짓말이다./일본 천황의 방송도,/기쁨에 넘치는 소문도,/내게는 곧이가 들리지 않았다./나는 그저 병든 탕아로/홀어머니 앞에서 죽는 것이 부끄럽고 원통하였다…”-오장환 ‘병든 서울’ 8월 14일 오늘은 그린데이, 무더운 여름에 시원한 산을 찾아 둘이 손잡고 걸어 오르면서 삼림욕을 해보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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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역사속 오늘 8.13] 삼성전자 세계최초 256메가D램 개발(1994)·나이팅게일 별세(1910)·카스트로 출생(1926)

    왼손잡이의 날 [아시아엔=손혁재 시사평론가] “나는 나의 시가/슬픔에 흠뻑 젖어 있었으면 좋겠다/사랑에 버림받은 여인/돌아와 첫사랑을 생각하고…지친 사내…공원 벤치에 앉아…나의 시를 읽다가/조용히 흐느껴 울었으면 좋겠다/그리고 그 눈물이/그들이 가진 슬픔의 전부였으면 좋겠다…누군가 담장 밑에 웅크리고 앉은 이 있어/그의 손으로 슬며시 넘겨주는/그런 시였으면 좋겠다”-박철 ‘나의 시’ 8월 13일 오늘은 왼손잡이의 날. 왼손잡이의 인권 신장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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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역사속 오늘 8.12]앙드레 김 별세(2010) 금융실명제 실시(1993)

    국제청소년의날 [아시아엔=손혁재 시사평론가] “지난 봄엔 애인이 하나 있었지. 떠났어요? 없어졌을 뿐이야. 빛의 명멸. 멀미 일으키며 침입해오던 여름 노을의 기억뿐이야. 사랑해 보라구? 사랑해봐. 비가 안 오는 여름을 상상할 수 있겠어? 비 때문은 아녜요. 그렇군. 그런데 뭐 먹을 것이 없을까?”-기형도 ‘雨中의 나이-모든 슬픔은 논리적으로 규명되어질 필요가 있다’ 8월 12일 오늘은 국제청소년의 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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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역사속 오늘 8.11] 홍명보축구팀 런던올림픽 동메달(2012)·앰네스티 “성매매, 범죄 아니다” 결의안(2015)·’우리별 1호’ 발사(1992)

    [아시아엔=손혁재 시사평론가] “매미는 우표였다/번지 없는 굴참나무나 은사시나무의 귀퉁이에/붙어살던 한 장 한 장의 우표였다/그가/여름 내내 보내던 울음의 소인을/저 나무들은 다 받아 보았을까/네가 그늘로 한 시절을 섬기는 동안/여름은 가고 뚝뚝 떨어져 나갔을 때에야/매미는 곁에 잠시 살다간 더운/바람쯤으로 기억될 것이지만/그가 울고 간 세월이 알알이/숲 속에 적혀 있는 한 우리는 또/무엇을 견디며 살아야 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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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역사속 오늘 8.10]여성·인권운동 선구자 이태영 탄생(1914)·네팔 ‘차우파다’ 범죄규정법안 제정(2017)

    [아시아엔=손혁재 시사평론가] “밭두렁에 호박잎/축 늘어져 있는데…느티나무 가지에 앉아/애가 타서 울어대는/청개구리//강물에 담긴 산에서/시원스럽게 우는/참매미//구경하던/파아란 하늘도/하얀 구름도/강물 속에 들어가/나올 생각을 하지 않는다”-홍석하 ‘8월 한낮’ “침묵하는 자는 잊혀진다. 소극적인 자는 말꼬리를 잡힌다. 앞으로 나아가지 않는 자는 뒤처진다. 멈춘 자는 추월당하여 뒤로 밀려난 뒤 밟혀버린다. 성장을 멈춘 자는 이미 노화하기 시작한다. 중간에 그만두는 자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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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역사속 오늘 8.9] 손기정(1936)·황영조(1992) 올림픽마라톤 금메달·헤르만 헤세 별세(1962)

    세계원주민의 날 [아시아엔=손혁재 시사평론가] “비 오는 밤 창문을 열어놓고/손 뻗어 빗소리를 만져봅니다/가만히 소리의 결을 하나둘 헤아려봅니다/소리 속으로 들어가봅니다/소리 속에 집 한 채를 지을까 궁리합니다/기실 빗소리는 땅이 비를 빌려 우는 소리입니다/저렇게 밤새 울고 나면/내일 땅은 한결 부드럽고/깨끗한 얼굴을 내보일 것입니다/비오는 밤 창문을 열어놓고/손 뻗어 땅의 울음을 만져봅니다”-이재무 ‘비울음’ 8월 9일 오늘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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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역사속 오늘 8.8] ASEAN 발족(1967)·황석영 방북(1990)·미얀마 ‘8888항쟁’(1988)

    섬의 날·포도데이·세계 요들의 날(World Yodel Day) [아시아엔=손혁재 시사평론가] “다 저녁 때 오는 비는 술추렴 문자같다/골목집 들창마냥 마음 추녀 죄 들추고/투둑, 툭, 젖은 섶마다 솔기를 못내 트는/누추한 추억의 처마 추근추근 불러내는/못 지운 눈빛 같다 다 저녁 때 드는 비는/내 건너, 부연 등피(燈皮)를 여직 닦는 그대여”-정수자 ‘저녁비’ 8월 8일 오늘은 섬의 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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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역사속 오늘 입추 8.7] 학술원 창립(1952)·카스트로 쿠바 내 미국재산 몰수(1960)

    [아시아엔=손혁재 시사평론가] “그리운 손길은/가랑비같이 다가오리/흐드러지게 장미가 필 땐/시드는 걸 생각지 않고/술 마실 때/취해 쓰러지는 걸 염려치않고/사랑이 올 때/떠나는 걸 두려워하지 않으리/봄바람이 온몸 부풀려갈 때/세월가는 걸 아파하지 않으리/오늘같이 젊은 날, 더 이상 없으리/이무런 기대없이 맞이하고/아무런 기약없이 헤어져도/봉숭아 꽃물처럼 기뻐/서로가 서로를 물들여가리” -신현림 ‘사랑이 올 때’ 8월 7일 오늘은 입추. 입추 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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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역사속 오늘 8.6] 간디 무저항주의 제창(1931)·히로시마 원폭투하(1945)·화가 천경자 별세(2015)

    [아시아엔=손혁재 시사평론가] “서늘하고 달 밝은 여름밤이어…여름보다도/여름의 달밤보다 더 좋은 것이/인간에 이 세상에 다시 있으랴…찬양하여라 좋은 한때를/흘러가는 목숨을 많은 행복을./여름의 어스러한 달밤 속에서/꿈같은 즐거움의 눈물 흘러라,”-김소월(1902년 오늘 태어남) ‘여름의 달밤’ “대부분의 시간을 혼자 지내는 것이 심신에 좋다고 생각한다. 아무리 좋은 사람이라도 같이 있으면 곧 싫증이 나고 주의가 산만해진다. 나는 고독만큼이나 친해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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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역사속 오늘 8.5] 정약용 탄생(1762)·모파상 탄생(1850)

    [아시아엔=손혁재 시사평론가] “깃털부채조차 부치기 나른해서/푸른 숲 속에서 웃옷 벗어부쳤네/갓망건 벗어 석벽에 걸어두고/정수리 드러내고 솔바람을 쐬네(?搖白羽扇”/裸袒靑林中/脫巾?石壁/露頂灑松風)-이백 ‘여름날 산중에서’(夏日山中) 란(?, 게으르다) 괘(?, 걸다) “사랑을 하면 부드럽게 속삭인다. 두 가슴의 거리가 매우 가깝다고 느끼기 때문이다. 그래서 서로에게 큰소리로 외칠 필요가 없는 것이다. 사랑이 깊어지면 두 가슴의 거리가 사라져서 아무 말이 필요 없는 순간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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