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혁재

자유기고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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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역사속 오늘 9.11] 9.11테러(2001) 오 헨리 출생(1862)

    “산그늘 내린 밭 귀퉁이에서 할머니와 참깨를 턴다…할머니는 슬슬 막대기질…젊은 나는/한번을 내리치는데도 힘을 더한다/세상사에는 흔히 맛보기가 어려운 쾌감이/참깨를 털어대는 일엔 희한한 게 있는 것 같다/한번을 내리쳐도 셀 수 없이/솨아솨아 쏟아지는 무수한 흰 알맹이들…“-김준태 ‘참깨를 털며’ 1772년 9월 11일 법률 실무견습차 1772년 5월부터 프랑크푸르트 북쪽 베츨러에 머물던 괴테가 약혼자가 있는 로테와의 사랑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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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동아시아

    [역사속 아시아·9.10·세계자살예방의날] 권정생 출생(1937)·참여연대 창립(1994)·아베베 로마올림픽 우승(1960)·

    세계 자살예방의 날 “어느 고을 조그마한 마을에/한 사람 살고 있네./지붕이 낮아/새들조차도 지나치고야마는 집에/목소리 작은 사람 하나 살고 있네…”-임길택 ‘작은 사람, 권정생’(1937년 오늘 동화작가 권정생 태어남) 9월 10일 오늘은 세계자살예방의 날, 생명의 소중함과 자살문제의 심각성 널리 알리고 대책 마련코자 2003년 세계보건기구(WHO)와 국제자살예방협회(IASP)가 제정, 우리나라는 OECD 회원국 중 자살률 1위, 1년 14,000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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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회

    [역사속 오늘 9.9] 서태지 컴백공연(2000)·마오쩌뚱 사망(1976)·톨스토이 출생(1828)

    장기기중의날·뜸의날·치킨데이 “털썩, 주저앉아버리고 만/이 무렵//그래선 안 된다고/그러면 안 된다고//안간힘으로 제 몸 활활 태워/세상, 끝내 살게 하는//무릇, 꽃은 이래야 한다는//무릇, 시는 이래야 한다는”-오인태 ‘꽃무릇’ 9월 9일 오늘은 장기기증의 날. 한 사람의 장기기증으로 살릴 수 있는 사람의 수가 9명이고 ‘구하다(save)’와 음이 같아 장기기증운동본부가 오늘을 장기기증의 날로 정함, 9월 둘째 주는 ‘장기주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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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회

    [역사속 오늘 9.8] 하일성 야구해설가 숨짐(2016)·한글학회 큰사전 원고 발견(1945)·인도 무굴제국 멸망(1858)

    세계 문맹퇴치의 날 “한 여자 돌 속에 묻혀 있었네/그 여자 사랑에 나도 돌 속에 들어갔네/어느 여름 비 많이 오고/그 여자 울면서 돌 속에서 떠나갔네…남해 금산 푸른 하늘가에 나 혼자 있네/남해 금산 푸른 바닷물 속에 나 혼자 잠기네”-이성복 ‘남해 금산’ 9월 8일 오늘은 세계문맹퇴치의 날. -유네스코는 1990년부터 오늘 문맹퇴치사업에 크게 기여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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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회

    [역사속 오늘 9.7 백로] 아이돌 H.O.T 데뷰(1996)·’안타제조기’ 장효조 별세(2011)·브라질 독립선언(1822)

    사회복지의 날 “산바람 소리./찬 비 듣는 소리./그대가 세상고락 말하는 날 밤에,/숯막집 불도 지고 귀뚜라미 울어라.”-김소월(1902년 오늘 태어남) ‘귀뚜라미’ 9월 7일 오늘은 백로. 기온 내려가 이슬 맺히기 시작해 가을기운 완연함. 백로에 오는 비는 풍년의 징조 “백로에 비가 오면 십리 천석을 늘린다.”-속담. 백로에 내린 콩잎의 이슬을 새벽에 손으로 훑어 먹으면 속병이 낫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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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회

    [역사속 오늘 9.6] ‘반달’ 작곡 윤극영 출생(1903)·자원순환의 날·여군창설의 날

    “시원한 바람이 코끝을 스치고/알록달록 사랑스런 코스모스가/바람에 나풀거려 길가에 수를 놓았습니다…구월이 오면/나뭇잎이 물들어…은은하고 고운 색으로 풍성한 저녁을 만들어//어느새 내 마음에도 애잔한 사랑이 꽃처럼 망울져/행복한 사랑을 마음에 그립니다”-이성진 ‘구월이 오면’ 9월 6일 오늘은 자원순환의 날, 지구환경 보호와 자원재활용의 중요성 알리고 자원순환을 통한 녹색생활실천운동의 사회적 공감대 형성과 나눔 문화 확산 위해 환경부가 2009년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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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동아시아

    [역사속 오늘 9.5] 마광수 교수 자살(2017)·가수 프레디 머큐리 출생(1946)·테레사 수녀 별세(1997)

    “9월이 오면/어디론가 떠나야할 심사…낙엽을 찾아/먼 사원의 뒤뜰을 거닐고 싶다…9월이여…석류알 터지는 향기 속에/이제 가을이 온다./북악을 넘어…가을꽃 한 송이 하늘 속에 잠기다.”-박이도 ‘가을이 온다’ “아무것도 변하지 않을지라도 내가 변하면 모든 것이 변합니다.” -발자크(프랑스 소설가) 794(신라 원성왕 10) 신라왕자(경덕왕 아들 추정) 김교각스님 입적(99세). 24세에 당나라로 건너가 구화산 토굴에서 고행, 항아리 속에서 가부좌한 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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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회

    [역사속 오늘 9.4 태권도의 날] 증권시장 개장(1962)·태풍 ‘제비’ 일본 큰 피해(2018)

    콜레스테롤의 날 [아시아엔=손혁재 시사평론가] “그대/구월이 오면/구월의 강가에 나가/강물이 여물어가는 소리를 듣는지요…들꽃들이 피어나/가을이 아름다워지고/우리 사랑도/강물처럼 익어가는 것을…구월이 오면/구월의 강가에 나가/우리가 따뜻한 피로 흐르는/강물이 되어/세상을 적셔야하는 것을”-안도현 ‘구월이 오면’ 9월 4일 오늘은 태권도의 날 1994년 오늘 프랑스 파리 IOC총회에서 태권도 올림픽 정식종목 채택. 이를 기념해 2006년 세계태권도연맹 정기총회에서 오늘을 태권도의 날로 정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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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역사속 오늘 9.3 방송의 날] 이소선 여사 별세(2011)·박근혜 대통령 중국 전승절 열병식 참석(2015)

    [아시아엔=손혁재 시사평론가] “하늘 향한 그리움에/눈이 맑아지고/사람 향한 그리움에/마음이 깊어지는 계절/순하고도 단호한/바람의 말에 귀 기울이며/삶을 사랑하고/사람을 용서하며/산길을 걷다 보면/툭, 하고 떨어지는/조그만 도토리 하나/내 안에 조심스레 익어가는/참회의 기도를 닮았네”-이해인 ‘가을편지’ 9월 3일 오늘은 방송의 날. 1947년 오늘 미국 애틀란타에서 열린 국제무선통신회의(ITU)에서 한국의 무선통신호출부호 ‘HL’ 배당, HL을 일본호출부호 JO 대신 사용하기 시작한 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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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역사속 오늘 9.2 백중] 안중근 의사 출생(1879)·베트남 독립선언(1945)

    “오늘 같은 밤에는 호미 하나 들고서/저 하늘의 별 밭으로 가/점점이 성근 별들을 캐어/불 꺼진 그대의 창 밝혀주고 싶어라./초저녁 나의 별을 가운데 놓고/은하수 많은 별로 안개꽃다발을 만들어 만들어//내 그대의 창에 기대어 놓으리라/창이 훤해지거든/그대,/내가 온줄 아시라” -심응문 ‘별을 캐는 밤’ 9월의 다른 이름=佳月(달빛이 곱다) 仲秋(가을의 한가운데) 秋高(가을하늘이 높다) 秋陽(내리쬐는 햇볕이 맑고 신선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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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역사속 오늘 9.1] 일본 간토대지진(1923)·노무현대통령 출생(1946)·배우 장진영 사망(2009)

    통계의 날 “마음에 길이 있다면/그 길에 저녁 있다면/오늘은 그 마을에서 쉬다 가리라”-정일근 ‘그리운 저녁’ “9월 1일의 아침, 스칼렛은 숨 막히는 공포에 사로잡혀 눈을 떴다. 그것은 지난 밤 잠들 때까지 계속해서 생각했던 전쟁에 대한 공포였다.”-마가렛 미첼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 9월 1일 오늘은 통계의 날. 1896년 오늘 우리나라 근대통계의 시작으로 평가되는 ‘호구조사규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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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역사속 오늘 8.31] 다이애나 황태자비 교통사고(1997)·한준수 연기군수 부정선거 폭로(1992)·

    “그 여름 나무 백일홍은 무사하였습니다. 한차례 폭풍에도 그 다음 폭풍에도 쓰러지지 않아 쏟아지는 우박처럼 붉은 꽃들을 매달았습니다….넘어지면 매달리고 타올라 불을 뿜는 나무 백일홍 억센 꽃들이 두어 평 좁은 마당을 피로 덮을 때, 장난처럼 나의 절망은 끝났습니다.”-이성복 ‘그 여름의 끝’ “방황과 변화를 사랑한다는 것은 살아 있다는 증거이다.” -바그너 1939 서울 카바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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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역사속 오늘 8.30] 소설가 박태순 별세(2019)·’문학과 지성’ 창간(1970)·아랍권 최초 노벨문학상 마푸즈 별세(2006)

    [아시아엔=손혁재 시사평론가] “그러니깐/우리들이 매미채를 들고/숲 속을 헤매는 사이에도/여름은 흘러가고 있었나보다…하늘 저 너머에서/하얗게 피어오르는 뭉게구름에/깜빡 정신이 팔려있는 사이에도…쉬지 않고/여름은/대추랑 도토리, 알밤들을/탕글탕글 영글게 하며/그렇게 그렇게/흘러가고 있었나보다”-윤이현 ‘여름은 강물처럼’ “생각을 심으면 행동을 낳고 행동을 심으면 습관을 낳고 습관을 심으면 성격을 낳고 성격을 심으면 운명을 낳는다.” -새뮤얼 스마일스(영국 작가) 1882(조선 고종 19) 일본과 제물포조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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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역사속 오늘 8.29 국치일] 백범 김구(1876)·만해 한용운 출생(1879)·존 케이지 작곡 ‘4분 33초’ 초연(1952)

    국치일·국제 핵실험 반대의 날(International Day against Nuclear Tests) “내가 당신을 사랑하는 것은/까닭이 없는 것이 아닙니다/다른 사람들은 나의 홍안만을 사랑하지만/당신은 나의 백발도 사랑하는 까닭입니다…다른 사람들은 나의 미소만을 사랑하지마는/당신은 나의 눈물도 사랑하는 까닭입니다”-한용운(1879년 오늘 태어남 『조선불교유신론』 『님의 침묵』) ‘사랑하는 까닭’ 8월 29일 오늘은 국치일. 1910년 오늘 국권 상실 8월 29일 오늘은 국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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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역사속 오늘 8.28] 괴테 출생(1749)·민족일보 사건 사형선고(1961 )

    [아시아엔=손혁재 시사평론가] “…초록을 이제는 심심해하는/8월의 가로수 나뭇잎들 아래/그 나뭇잎의 그늘로 앉아서…안 보이는 별이 가득한 하늘 바라보며/골목에서 아득히 어둡고 있었다/첫 나뭇잎이 하나 지고 있었다”-장석남 ‘민가(民家)’ “우리는 저마다의 사막을 건너고 있습니다. 때문에 저처럼 애써 사막에 가지 않아도 됩니다. 다만 저는 기도할 뿐입니다. 당신의 사막을 온전히 사랑하게 되기를. 당신의 사막에도 언젠가 아름다운 별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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