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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속 아시아·8.1] 양정모 몬트리올올림픽 금메달(1976)·해외여행 자유화(1981)·전국 111년만에 불더위(2018)·미얀마 훌라잉 총사령관 총리직 취임(2021)
“여름이 뜨거워서 매미가/우는 것이 아니라 매미가 울어서/여름이 뜨거운 것이다//매미는 아는 것이다/사랑이란, 이렇게/한사코 너의 옆에 붙어서/뜨겁게 우는 것임을//울지 않으면 보이지 않기 때문에/매미는 우는 것이다” -안도현 ‘사랑’ 8월의 영어 August는 아우구스투스에서 유래, 그 전에는 Sextillis, 북미 인디언 크리크족은 8월을 ‘모든 열매가 익어가는 달’이라 부름, 8월의 다른 이름 上秋(가을이 열린다는 뜻). 2020년 8월 제주시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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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셋 한국정치⑨] 영화 ‘벌새’와 민주당 박지현 전 비대위원장·이상민 의원
’59’. 어떤 숫자 같습니까? 독립영화 <벌새>(감독 김보라)가 나라 안팎에서 받은 상의 개수입니다. 2018년 제23회 부산국제영화제 NETPAC상과 관객상을 시작으로 제44회 서울독립영화제 새로운 선택상과 집행위원회 특별상, 2019년 제40회 청룡영화상 각본상, 2020년 제56회 백상예술대상 감독상과 여우조연상 제56회 대종상 신인감독상을 받았습니다. ‘벌새’를 총 관객은 15만 명 남짓이지만 ‘벌새’에 대한 관심은 나라 밖에서도 많았습니다. 2019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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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속 아시아·7.31] 조앤 롤링 출생(1965)·엄홍길 히말라야 8000m 14좌 완등(2000)·말레이시아 독립(1957)
“의주로와 연희로와 모래냇길/사이에 갇혀 자라지 못하는/고은산 골짜기에/용케도 여름마다 찾아오는/소쩍새…후박꽃 향기처럼 그윽한/음절을 밤새도록 되풀이하는/소쩍새 소리/창문 열어놓고/어둠 속 바라보려면/눈은 감아도 된다”-김광규 ‘소쩍새’ “같은 운명을 삶으로 하여 서로의 믿음을 구하고 그 믿음 속에서 자유나 사랑으로 어떤 일을 행해 나가고 있다 해도 그 믿음이나 공동운명의식은, 그리고 그 자유나 사랑은 어떤 실천적인 힘의 질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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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속 아시아·7.30] 대만 리덩후이 총통 별세(2020)·영화 ‘명량’ 개봉(2014)·메이지 일본 왕 사망(1912)·국보위, 과외금지 발표(1980)
“패랭이 꽃잎 속으로 조그만 철대문이 열렸다 하굣길 딸내미인가 싶어 슬그머니 들여다보는데 바람이 등을 툭 치고 간다 꽃이 파란 철대문을 소리 내어 닫는다 등이 서늘하다//빌딩 사이에 누가 낡은 자전거 한 대를 소처럼 나무에 붙들어 놓았다 그늘 아래 묵묵히 서 있는 자전거가 날 보고 웃는다 어쩌자는 것이냐 말도 못 하고 나도 웃는다//햇볕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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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속 아시아·7.29] 파리 개선문 제막(1836)·비키니수영복 첫선(1946)·양화진외국인묘지 허가(1890)·한국인구 4천만 돌파(1983)
“씻어도/씻어도/물로는 씻어지지 않는/그리움이 있네.//태워도/태워도/불로는 태워지지 않는/그리움이 있네.//바람이 불어/모진 바람이 불어/뒤뜰의 나무들을/마구잡이로 흔들어도/내 그리움은/큰 바위같이 꿈적도 않네.” -효림 ‘그리움’ “세상이 자기를 행복하게 해주지 않는다고 불평하는 것인 이기적인 병이다. 이러한 사람은 행복을 소비할 것만 생각하고 행복을 생산할 것을 생각지 않고 있다.” -버나드 쇼 1890(조선 고종 27) 양화진에 외인공동묘지 설치 허가 1905 가쓰라-태프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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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속 아시아·7.28] 천마총에서 신라 금관 출토(1973)·헌재 김영란법 합헌(2016)·아리랑 2호 발사(2006)·고르바초프 블라디보스토크 선언(1986)
“나는 누구와 술을 마시더라도/그 사람 마음을 마시고 싶다//그리고 그 사람에게/나의 진실을 따라주고 싶다//나는 그의 투명한 잔이고 싶고/속마음 털어주는 술이고 싶다//안주는 인생의 소금 꽃이면 더욱 좋고/오가는 입김 속에/가끔은 데워진 말로 부딪칠지라도/그것이 진실이라면/그의 잔 다 받아먹고 싶다//또 그만큼 따라주고 싶다” -김종구 ‘술 마시는 법’ “어떤 사람은 시간을 아껴 쓰고 어떤 사람은 헤프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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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시아
[역사속 아시아·7.27] 갑오경장(1894)·정전협정(1953)·’괴물’ 개봉(2006)·한글학자 주시경 별세(1914)
휴전협정조인일 유엔군참전의 날 “자일을 타고 오른다./흔들리는 생애의 중량/확고한/가장 철저한 믿음도/한때는 흔들린다.//절벽을 더듬는다./빛을 찾아서 조금씩 움직인다./결코 쉬지 않는/무명의 벌레처럼 무명(無明)을/더듬는다.//함부로 올려다보지 않는다./함부로 내려다보지도 않는다./바람에 뜨는 별이나,/피는 꽃이나,/이슬이나,/세상의 모든 것은 내 것이 아니다./다만 가까이 할 수 있을 뿐이다.//조심스럽게 암벽을 더듬으며/가까이 접근한다./행복이라든가 불행 같은 것은/생각지 않는다./발 붙일 곳을 찾고 풀포기에 매달리면서/다만,/가까이,/가까이 갈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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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리셋 한국정치⑧] ‘잔류민주’와 ‘이탈민주’···”총선 비교해 10명 중 4명 민주당 지지 철회”
더불어민주당은 왜 졌을까요? 더불어민주당은 2012년 제18대 대통령선거와 2014년 제6회 동시지방선거에서 잇달아 패배한 새정치민주연합이 제20대 총선을 앞두고 2015년 12월 문재인 당 대표 주도로 바꾼 이름입니다. 그 이후 민주당은 계속 이겼습니다. 민주당이 처음 진 건 2021년 4월 7일 실시된 서울시장·부산시장 보궐선거였습니다. 당 이름을 바꾼 뒤 김종인 비대위 체제로 치른 2016년 제20대 총선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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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시아
[역사속 아시아·7.26] 이집트 수에즈운하 국유화(1956)·극작가 버나드쇼 출생(1856)·포츠담선언(1945)·김병지 프로 데뷔 700경기 출장(2015)
국제 맹그로브 생태계 보존의 날 “칠월 들판에는 개망초꽃 핀다….슬픈 야생의/풀꽃…복더위 하늘 밑 아무 데서나/버려진 빈 터 허드레 땅에/개망초꽃 여럿이서 피어나고 있다./나도 꽃, 나도 꽃,/잊지 말라고./한두 해, 영원살이 풀씨를 맺고 있다.//개망초 지고 있는 들 끝에서는/지평선이 낮게 낮게/흔들리고 있을 거다.”-이향아 ‘개망초꽃 칠월’ 7월 26일 오늘은 국제 맹그로브 생태계 보존의 날, 유네스코 지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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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산업
[역사속 아시아·7.25·중복] 영국서 첫 시험관 아기(1978)·닉슨독트린(1969)·왕건 고려 개국(918)
“영혼이 깨끗한 사람은/눈동자가 따뜻하다./늦은 별이 혼자 풀밭에 자듯/그의 발은 외롭지만/가슴은 보석으로/세상을 찬란히 껴안는다./저녁엔 아득히 말씀에 젖고/새벽엔 동터오는 언덕에/다시 서성이는 나무./때로 무너지는 허공 앞에서/번뇌는 절망보다 깊지만/목소리는 숲속에/천둥처럼 맑다./찾으면 담 밑에 작은 꽃으로/곁에서 겸허하게 웃어 주는/눈동자가 따뜻한 사람은/가장 단순한 사랑으로 깨어 있다.” – 이성선 ‘깨끗한 영혼’ “갈대는 절대로 바람에 흔들리지 않는다. 바람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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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속 아시아·7.24] 살수대첩(612)·이승만 건국대통령 취임(1948)·타이거 우즈 최연소 그랜드슬럼(2000)
“끝까지 다/부를 수 있는/노래 몇 개쯤 있었으면/좋겠다//매일/시 한 편씩 들려주는/여자사람 하나 있었으면/좋겠다//하루에/서너 시간밖에 안 가는/예쁜 시계 하나 있었으면/좋겠다//몹시 힘들 때/그저 말없이 나를 안아 재워줄/착한 아기 하나 있었으면/좋겠다//내가 바람을 노래할 때/그 바람 그치기를 기다려/차 한 잔 끓여줄/고운 사람/하나/있었으면/좋/겠/다” -백창우 ‘좋겠다’ “배고프다고 닥치는 대로 허겁지겁 먹으면 몸을 버린다. 외롭다고, 혼자 있기 싫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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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정치 파노라마③] 대한민국 초대 대통령 이승만, 독립운동가에서 독재자로
1965년 7월 23일 이승만 초대 대통령은 망명지 하와이에서 세상을 떠난 뒤에야 고국으로 돌아올 수 있었습니다. 박정희 대통령은 이 대통령 장례식을 국민장으로 치르려 했습니다. 그러나 시민의 반발이 심해 가족장으로 치를 수밖에 없었습니다. 한때 ‘국부’로까지 추앙받던 독립운동가 출신 대통령이 마지막 떠나는 길은 매우 쓸쓸했습니다. 동족상잔의 비극이 벌어진 한국전쟁의 아픈 기억, 경제의 어려움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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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속 아시아·7.23] 포드자동차 시판 개시(1903)·모택동 공산당 창당(1921)·소설가 최인훈·정치인 노회찬 별세(2018)
“그릇 전체가 비어 있으면/흔들어도/소리가 안 난다/속이 가득 채워진 그릇도/소리가 나지 않는다//소리가 나는 것은/그릇 속에/무엇인가 조금이 들어 있을 때다//사람도 똑같다/아는 것이/아주 없는 사람은 말이 없다/또, 많이 알고 있는 사람도 말이 없다//말이 많은 사람은/무엇을 어설프게 조금 알고 있는 사람이다/그런 사람이 언제나 요란한 거다“ -조남명 ‘덜 채워진 그릇’ 7월 23일 오늘은 대서, 몹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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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시아
[역사속 아시아·7.22·대서] 경춘선 개통(1939)·추신수 MLB 사이클링히트(2015)·인도 무인 달탐사 찬드라얀2호 발사(2019)
“…새벽 빈 교실에서/누군가 리코더를 불고 있네…온 영혼 리코더에 담고서/서툴게 한 음 한 음/머나먼 스와니 강 홀로 건너가고 있네/아름다워라 새벽 리코더 소리여/맑은 영혼의 향기여/나의 가르침 나의 시에도/저리 맑은 영혼 담을 수는 없을까/내 영혼은 어떤 향기를 머금고 있을까…” -정일근 ‘바다가 보이는 교실?11- 새벽 리코더 소리’ “사랑으로 일한다는 것은 무엇입니까? 사랑하는 이에게 입힌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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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리셋 한국정치⑦] ‘어대명’ 대세 속 시대정신 못 읽는 민주당 당권경쟁
더불어민주당의 당권 경쟁이 공식적으로 시작되었습니다. 7월 18일 후보등록 마감 결과, 당 대표 후보 8인 최고위원 후보 17명이 출사표를 던졌습니다. ‘어대명(어차피 당대표는 이재명)’이라는 분위기가 강하다고 하지만 이재명 의원 외에 설훈 의원, 박용진 의원 등 97그룹(1990년대 학번 1970년대생)이 당 대표 선거에 도전했습니다. 8명 가운데 7월 28일 예비경선(컷오프)이 실시돼 상위 3명이 본경선에서 겨루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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