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문섭

베이직교회 목사
  • [잠깐묵상] “인간에게는 돈과 시간 외에 마음이라는 자원이 있습니다”

    에스라 1장 사람의 마음만큼 마음대로 되지 않는 것도 없습니다. 아무 문제 없이 잘 지내다가 한 순간에 닫혀버리기도 하고, 돌처럼 딱딱하다가도 어느 순간에 눈 녹듯 녹아버리는 것이 사람의 마음입니다. 열 길 물 속은 알아도 한 길 사람 속은 모른다는 말이 있지 않습니까? 만물의 이치를 연구하는 물리학자나 우주의 신비를 밝히는 천문학자도 토라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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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베이직 묵상] “넘어져도 괜찮아”

    함께 기도할 제목 1. 말씀 안에서 -하나님을 전적으로 의지하는 겸손한 마음을 허락하소서 -혼자가 아니라는 사실을 깨닫고 하나님과 함께하는 은혜를 경험하게 하소서 2. 나라와 민족(무대음향업계) -안전사고가 잦고 체력적으로 무리가 요구되는 직종인데 하나님께서 무대업계 종사자들의 몸과 마음을 지켜주소서 -회사들이 정당한 대가를 제공하지 않고 박리다매로 계약을 맺어 이윤만을 극대화하려 하는데 이를 제한하는 법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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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잠깐묵상] 자기가 세운 업적이 자신의 눈과 귀를 가리다

    역대하 35장 “느고가 요시야에게 사신을 보내어 이르되 유다 왕이여 내가 그대와 무슨 관계가 있느냐 내가 오늘 그대를 치려는 것이 아니요 나와 더불어 싸우는 족속을 치려는 것이라 하나님이 나에게 명령하사 속히 하라 하셨은즉 하나님이 나와 함께 계시니 그대는 하나님을 거스르지 말라 그대를 멸하실까 하노라 하나”(대하 35:21) 하나님이 나에게 명령하셨다고 얘기하는 느고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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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잠깐묵상] 십자가…평화를 위한 모든 비용을 지불하다

    역대하 32장 “어떤 백성이나 어떤 나라의 신도 능히 자기의 백성을 나의 손과 나의 조상들의 손에서 건져내지 못하였나니 하물며 너희 하나님이 너희를 내 손에서 건져내겠느냐”(대하 32:15) 앗수르의 자신감이 느껴지십니까? 저 패기는 어디서 비롯되었을까요? 힘입니다. 당시 가장 강력한 패권국가가 앗수르였습니다. 앗수르를 막을 나라가 없었습니다. 힘이 있으면 살고 힘이 없으면 잡아먹히는 곳이 세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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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잠깐묵상] “자신의 약함을 인정하는 사람이 결코 약할 수 없습니다”

    역대하 30장 “에브라임과 므낫세와 잇사갈과 스불론의 많은 무리는 자기들을 깨끗하게 하지 아니하고 유월절 양을 먹어 기록한 규례를 어긴지라 히스기야가 그들을 위하여 기도하여 이르되 선하신 여호와여 사하옵소서 결심하고 하나님 곧 그의 조상들의 하나님 여호와를 구하는 사람은 누구든지 비록 성소의 결례대로 스스로 깨끗하게 못하였을지라도 사하옵소서 하였더니 여호와께서 히스기야의 기도를 들으시고 백성을 고치셨더라”(대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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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잠깐묵상] “교만에 고난만큼 좋은 특효약이 있을까요?”

    역대하 26장 스스로 겸손하다고 생각하는 것이 교만의 완성이라고 합니다. 그렇다면 내가 교만한 줄 아는 것이 겸손이라고 할 수 있지 않을까요? 웃시야는 인생 말년에 이마에 한센병이 걸립니다. 그런데 그보다 훨씬 전에 이미 마음에는 교만이라는 병이 도졌습니다. 어쩌면 이마에 생긴 한센병은 마음에 생긴 교만이라는 병을 치료하기 위한 하나님의 처방인지도 모르겠습니다. 교만에 고난만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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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잠깐묵상] “홀로서기란 ‘나다움’의 회복입니다”

    역대하 24장 요아스는 7세라는 어린 나이에 왕이 됩니다. 어린 왕에게 제사장 여호야다는 정신적 지주와 같은 사람이었습니다. “제사장 여호야다가 세상에 사는 모든 날에 요아스가 여호와 보시기에 정직하게 행하였으며”(역대하 24:2) 또한 여호야다는 왕의 정신적 지주였을 뿐만 아니라 남유다 전체의 멘토이자 어른이었습니다. “여호야다가 세상에 사는 모든 날에 여호와의 전에 항상 번제를 드렸더라”(역대하 2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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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잠깐묵상] 하나님이 대신 싸우시다

    역대하 20장 모압과 암몬의 연합군은 여호사밧이 가장 위축되어 있을 때 싸움을 걸어옵니다. 여호사밧은 아람과 전쟁을 치르다가 대패한 직후였기 때문에 모압과 암몬의 공격을 방어할 힘이 없었습니다. 가만히 앉아서 꼼짝 없이 당해야 할 상황이었습니다. 여호사밧은 코 앞까지 다가온 절대절명의 위기 앞에서 전국에 금식을 공포하고 하나님께 도움을 간청합니다. 그는 그 순간에 솔로몬이 성전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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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잠깐묵상] “끝까지 가봐야 압니다”

    역대하 16장 “아사가 노하여 선견자를 옥에 가두었으니 이는 그의 말에 크게 노하였음이며 그 때에 아사가 또 백성 중에서 몇 사람을 학대하였더라”(대하 16:10) 사람이 매일같이 꾸준히 무언가를 오랜 시간 지속한다는 것은 결코 쉬운 일이 아닙니다. 작심삼일이나 용두사미와 같은 말이 괜히 있을까요? 우리 삶에는 언제나 변수가 발생합니다. 내가 예상하지 못했던 일이 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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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잠깐묵상] “원로들의 말을 들었다고 상황이 나아졌을까요?”

    역대하 10장 “내 아버지는 너희의 멍에를 무겁게 하였으나 나는 더 무겁게 할지라 내 아버지는 가죽 채찍으로 너희를 치셨으나 나는 전갈 채찍으로 치리라”(대하 10:14) 어이가 없고 기가 찰 노릇입니다. 이 말을 솔로몬이 직접 들었다면 기분이 어땠을까요? 다른 사람도 아니고 솔로몬의 아들, 르호보암이 어떻게 이런 생각을 할 수 있으며, 어떻게 이렇게 말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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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잠깐묵상] 성전 뜰만 밟고 드리는 기도

    역대하 6장 “주의 백성 이스라엘에 속하지 않은 이방인에게 대하여도 그들이 주의 큰 이름과 능한 손과 펴신 팔을 위하여 먼 지방에서 와서 이 성전을 향하여 기도하거든”(대하 6:32) 이스라엘 백성들은 이방인을 ‘할례 받지 않은 자’라고 불렀습니다. 상종 못할 인간이라는 뜻입니다. 그런데 솔로몬은 이방인의 기도가 하나님께 상달되기를 간구합니다. 하나님은 할례 받지 않은 자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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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잠깐묵상] 소원이 한 가지만 이루어져야 한다면

    역대하 1장 사회 부조리를 고발하는 방송이나 신문기사가 나오고 나면 많은 사람들이 분노합니다. 사회적 공분이라는 것이 늘 있습니다. 정의로운 세상을 원하는 사람들이 많다는 것입니다. 모두가 법 앞에 평등하며 공평하게 재판을 받고, 서로의 인권이 보호받기를 원합니다. 사회에 만연한 돈의 논리와 공직자들의 부정부패, 갑의 횡포 등 이같은 소식을 들을 때면 너도 나도 분노하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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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잠깐묵상] 다윗, 적폐 세력을 중용하다

    역대상 27장 “베냐민의 지도자는 아브넬의 아들 야아시엘이요”(대상 27:21) 아브넬은 사울의 사람입니다. 다윗의 사람이 아닙니다. 그는 사울의 충직한 부하로서 다윗을 추격하는 일에 일등 공신이었습니다. 요압의 동생 아사헬을 창으로 찔러 죽이기도 했고, 사울이 죽은 후에는 사울의 아들 이스보셋을 왕으로 추대하며 다윗에게 반기를 들었던 인물입니다. 아브넬의 집안은 다윗이 청산해야 할 적폐 세력 1순위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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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잠깐묵상] “경계에서 중요한 것은 발의 위치가 아니라 태도입니다”

    역대상 26장 “이상은 다 문지기의 반장으로서 그 형제처럼 직임을 얻어 여호와의 성전에서 섬기는 자들이라”(대상 26:12) 문은 언제나 경계에 존재합니다. 내부와 외부를 구분짓는 경계의 어느 지점에 문이 있습니다. 아무리 넓은 문이라도 닫혀 있으면 경계의 이쪽과 저쪽은 철저하게 단절되고, 아무리 좁은 문이라도 열려 있으면 그 문을 통해 이쪽과 저쪽은 하나로 이어집니다. 새로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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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잠깐묵상] 나는 어떤 숫자를 어떻게 세면서 살아가고 있나?

    역대상 21장 “사탄이 일어나 이스라엘을 대적하고 다윗을 충동하여 이스라엘을 계수하게 하니라”(대상 21:1) 사탄이 다윗을 충동했습니다. 다윗은 사탄의 충동이라고 느꼈을까요? 만약 그가 사탄의 충동이라고 인지했다면 인구조사를 하지 않았을 것입니다. 다윗 입장에서는 꼭 필요한 일을 했을 뿐입니다. 매년 전쟁을 해야 했기 때문에 국가의 병력을 파악하고 관리하는 일은 아주 중요한 일이었습니다. 한 나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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