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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깐 묵상] 남이 나보다 낫다고 여기는 법을 배우다
ㅇ통독 고린도전서 10-13장 “은사는 여러 가지나 성령은 같고 직분은 여러 가지나 주는 같으며 또 사역은 여러 가지나 모든 것을 모든 사람 가운데서 이루시는 하나님은 같으니”(고전 12:4-6) 어떤 은사가 더 크냐 어떤 직분이 더 중요하냐 어떤 사역이 더 우선이냐 고린도교회도 그러했지만 겨우 12명이 모인 예수님의 제자 공동체도 ‘누가 크냐’는 문제로 다투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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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깐 묵상]?교회는 선하고 세상은 악할까요??형통은 선하고 고통은 악할까요?
ㅇ통독 로마서 4-7장 “내가 한 법을 깨달았노니 곧 선을 행하기원하는 나에게 악이 함께 있는 것이로다”(롬 7:21) 선과 악의 경계선은 ‘우리’와 ‘그들’ 사이에 있지 않습니다. 선과 악을 나누는 경계선은 우리를 관통합니다. 우리는 쉽게 착한 사람과 악한 사람을 나누지만 선과 악이 우리 각자의 내면에 뒤엉켜 있는 것이 실상입니다. 교회는 선하고 세상은 악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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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깐 묵상] 본 회퍼 ‘비종교적 기독교’…”하나님 앞에서, 하나님과 함께, 하나님 없이”
ㅇ통독 사도행전 16-18장 “바울이 아레오바고 가운데 서서 말하되 아덴 사람들아 너희를 보니 범사에 종교심이 많도다”(행 17:22) 기독교 신앙은 타고나는 것이 아니지만 종교심은 모든 인간이 타고나는 것입니다. 종교란 인간의 타고난 종교성을 만족시켜주는 모종의 시스템이고 종교 지도자들은 사람들의 종교적 심리를 적절히 자극하여 수익을 창출하는 법을 연구하는 사람들이며 종교 기관들은 인간의 종교심에 기생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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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깐 묵상] 회계장부의 마이너스(-)를 흑자로 읽어내는 안목
[아시아엔=석문섭 베이직교회 목사] “또 다른 이에게 이르되 너는 얼마나 빚졌느냐 이르되 밀 백석이니이다 이르되 여기 네 증서를 가지고 팔십이라 쓰라 하였느니라”(누가복음 16장 7절) 주인의 재산을 낭비하는 청지기, 그를 지혜롭다고 하는 주인, 상식적으로 이해가 안갑니다. 왜냐하면 우리는 가치를 돈으로 환산하는데 익숙하기 때문입니다. 그것이 편리하기 때문입니다. 산불이 나도, 태풍에 집이 쓸려가도 ‘피해규모’=’피해액’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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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깐 묵상] 십자가, 누가 언제 어떻게 질 수 있나?
[아시아엔=석문섭 베이직교회 목사] ㅇ통독 마태복음 25-26장 “이에 제자들이 다 예수를 버리고 도망하니라”(마 26:56) 제자들 중에 예수님을 배신하지 않은 사람이 단 한 명도 없었습니다. 그들은 3년 동안 예수님으로부터 직접 제자 양육을 받았습니다. “베드로가 이르되 내가 주와 함께 죽을지언정 주를 부인하지 않겠나이다 하고 모든 제자도 그와 같이 말하니라”(마 26:35) 그들은 분명히 예수님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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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깐 묵상] 시류에 편승하기보다 분별하는 지혜를
“다니엘은 뜻을 정하여 왕의 음식과 그가 마시는 포도주로 자기를 더럽히지 아니하리라 하고 자기를 더럽히지 아니하도록 환관장에게 구하니”(다니엘서 1장8절) 다니엘과 친구들은 바벨론의 황실학교에 입학했습니다. 그곳에서 바벨론의 학문과 언어를 배웁니다.(단 1:4) 바벨론의 학문이란 주로 신학을 말합니다. 그들은 바벨론의 신학교에 입학한 것입니다. 영매술, 점성술, 해몽법, 금신상 공학, 벨 예배학개론. 그들이 배운 과목들입니다. 하나님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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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깐 묵상] ‘나’는 어떤 방식으로 ‘나의 성전’을 짓고 있나
“그가 안에 있는 성전 측량하기를 마친 후에 나를 데리고 동쪽을 향한 문의 길로 나가서 사방 담을 측량하는데”(에스겔 42:15) 한 때 많은 학교들이 울타리를 허물었던 시기가 있었습니다. 폐쇄감이 큰 콘크리트 담을 철거하고 화초를 심거나 구멍이 숭숭 뚫린 나즈막한 울타리에 예쁜 그림을 그려넣었습니다. 하나님께서 에스겔에게 성전 담의 치수를 측정하게 하시는데 그 담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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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깐 묵상]?하나님나라에 연좌제는 없습니다
[아시아엔=석문섭 베이직교회 목사] “아버지가 신 포도를 먹었으므로 그의 아들의 이가 시다고 함은 어찌 됨이냐”(겔 18:2, ㅇ통독 에스겔 18-22장) 하나님나라에 연좌제는 없습니다. 부모의 죄 때문에 자녀가 고통받는다거나 부모가 쌓은 기도 덕분에 자녀가 복을 받는다거나 하는 일은 수학 공식처럼 적용할 수 있는 일이 아닙니다. 사울같이 살아도 아들은 요나단 같이 살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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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깐 묵상] 한탄과 눈물로 지샌 선지자 ‘예레미야’
[아시아엔=석문섭 베이직교회 목사] “예레미야가 아직 시위대 뜰에 갇혀 있을 때에 여호와의 말씀이 그에게 두 번째로 임하니라”(렘 33:1, ㅇ통독 예레미야 31-36장) 예레미야는 맘 편하게 두 다리 쭉 뻗고 잠을 청해본 적이 있기나 했을까요? 항상 기뻐하기는커녕 그는 일생의 대부분을 한탄과 눈물 속에서 보냈습니다. 오해와 무시는 기본이고 감금과 폭행, 살해위협 속에서 지냈습니다. 이것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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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직 묵상] 문제를 남겨두시다
함께 기도할 제목 1. 말씀 안으로 -다음 세대가 세상과 타협하지 않는 믿음으로 하나님을 따르게 하소서 -삶 가운데 은밀히 섬기는 우상을 깨고 하나님께 초점을 맞추는 삶을 살게 하소서 2. 나라와 민족 -국내에 있는 외국인 이민자들을 차별하지 않고 포용하는 성숙한 민족 되게 하소서 -경제 사각지대에 있는 이웃을 보살피고 기도로 섬기도록 인도하소서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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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깐 묵상] “영원한 반석, 영원히 신뢰하라”
[아시아엔=석문섭 베이직교회 목사] “너희는 여호와를 영원히 신뢰하라 주 여호와는 영원한 반석이심이로다”(사 26:4) 속고 속으면 그 다음은 잘 속지 않습니다. 수 차례 배신한 사람이 다시 돌아와서 흘리는 눈물을 그대로 믿기는 어렵습니다. 한 번 생각해봐야 합니다. “하나님을 신뢰합니다.” 나의 이 말이 얼마나 신뢰할만한지. 그러고보면 하나님을 향한 내 믿음보다 나를 향한 하나님의 믿음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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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깐 묵상] “사람의 걸음을 인도하시는 이”
[아시아엔=석문섭 베이직교회 목사] “어떤 길은 사람이 보기에 바르나 필경은 사망의 길이니라”(잠 16:25) 진학이나 진로, 결혼과 같이 인생의 중요한 일을 선뜻 결정하기가 쉽지 않은 이유는 그 길의 끝을 모르기 때문입니다. 좋을 것 같아서 시작해보면 처음에 기대했던 것과 다른 방향으로 일이 흘러가서 실망하는 경우가 다반사입니다. 사람은 가보지 않은 길의 끝을 절대 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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