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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깐묵상] ‘상황’에 갇혀 사는 사람, ‘주 안’에 갇혀 사는 사람
*에베소서 4-6장 “그러므로 주 안에서 갇힌 내가 너희를 권하노니”(엡 4:1) 에베소서는 바울이 감옥에 갇혀 있을 때 쓴 편지입니다. 그런데 편지 어디에도 석방을 위한 기도부탁이 등장하지 않습니다. 그는 감옥에서 풀려나기를 희망하는 것 같지도 않습니다. 그는 갇혀 있는데 마치 갇혀 있지 않은 사람 같습니다. 감옥에 살아도 갇혀 살지 않는 사람이 있고, 감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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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깐묵상] “교리에는 독선이 있지만 고백에는 은혜가 있습니다”
예정론 이해하기···에베소서 1-3장 “모든 일을 그의 뜻의 결정대로 일하시는 이의 계획을 따라 우리가 예정을 입어 그 안에서 기업이 되었으니”(에베소서 1장 11절) 예정론을 어떻게 받아들여야 할까요? 예정, 참 어려운 이야기입니다. 모든 것이 하나님의 예정이라면 납득이 어려운 일들이 한 두 가지가 아니게 됩니다. 예수님을 믿는 나는 하나님이 선택하셨고, 예수님을 믿지 않는 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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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깐묵상] 믿음도 일종의 행위인가?
*갈라디아서 1-3장 “사람이 의롭게 되는 것은 율법의 행위로 말미암음이 아니요 오직 예수 그리스도를 믿음으로 말미암는 줄 알므로 우리도 그리스도 예수를 믿나니 이는 우리가 율법의 행위로써가 아니고 그리스도를 믿음으로써 의롭다 함을 얻으려 함이라 율법의 행위로써는 의롭다 함을 얻을 육체가 없느니라”(갈 2:16) ‘행위가 아니라 믿음으로 구원을 받는다’ 이신칭의以信稱義라고 하는 구원에 관한 대명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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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깐묵상] 복음 자체가 복음이기에
*성경본문 고린도후서 10-13장 “바울의 편지는 무게가 있고, 힘이 있지만, 직접 대할 때에는, 그는 약하고, 말주변도 변변치 못하다 하고 말하는 사람들이 있습니다.”(고후 10:10, 새번역) 당시 헬라 지역 곳곳에서 소피스트들의 연설을 듣는 것은 어렵지 않은 일이었습니다. 아마도 사람들이 바울에게 기대했던 것은 소피스트들을 능가하는 언변과 논리였던 것 같습니다. 자신들에게 짜릿한 감동을 선사해줄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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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깐묵상] “신앙은 근심과 염려를 잠재우는 마취제가 아닙니다”
*성경본문 고린도후서 7-9장 “가치 있는 근심을 끌어 안음으로서 쓸데 없는 걱정으로부터 자유로워지는 것을 경험하는 것이 신앙입니다” “하나님의 뜻대로 하는 근심은 후회할 것이 없는 구원에 이르게 하는 회개를 이루는 것이요 세상 근심은 사망을 이루는 것이니라”(고후 7:10) 두 종류의 근심이 있습니다. 근심하고 또 근심하다가 결국 근심에 잠식당해버리는 근심이 있고, 또 다른 종류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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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깐묵상] 질그릇에 담긴 보화
*성경본문 고린도후서 4-6장 “하나님께서는 질그릇 같은 우리 속에 이 보화를 담아주셨습니다. 이것은 그 엄청난 능력이 우리에게서 나오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께로부터 나온다는 것을 보여주시려는 것입니다.”(고후 4:7, 공동번역) 모든 물건은 그 물건에 걸맞는 포장이라는 것이 있습니다. 명품은 케이스도 고급스럽습니다. 싸구려는 포장도 조악합니다. 포장만 그럴듯하고 내용물은 형편 없는 경우를 심심찮게 볼 수 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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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깐묵상] 향기만 그리스도인?
*성경본문 고린도후서 1-3장 “우리는 구원 받는 자들에게나 망하는 자들에게나 하나님 앞에서 그리스도의 향기니”(고후 2:15) 패션의 완성이 향수라고 하는 사람이 있습니다. 아무리 옷을 깔끔하게 입어도 역한 냄새가 나면 가까이 하고 싶지 않습니다. 악취는 사람을 정말 힘들게 하지만, 좋은 향기는 기분도 좋게 해주고 마음도 편안하게 해줍니다. 그것이 향이 가진 힘입니다. 우리는 그리스도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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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깐묵상] “당신이라면?”···부활을 어떻게 믿을 수 있을까?
*고린도전서 14-16장 “그리스도께서 죽은 자 가운데서 다시 살아나셨다 전파되었거늘 너희 중에서 어떤 사람들은 어찌하여 죽은 자 가운데서 부활이 없다 하느냐”(고전 15:12) 부활은 네 개의 복음서에 기록되어 있습니다. 사복음서의 기록 외에 우리가 예수님의 부활 사건을 접할 수 있는 방법은 없습니다. 문제는 부활에 대한 네 복음서의 기록이 서로 일치하지 않는다는 사실입니다. 만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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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깐묵상] ‘직분’보다 우선된 ‘부르심’
*성경본문 고린도전서 7-9장 “할례받는 것도 아무것도 아니요 할례 받지 아니하는 것도 아무것도 아니로되 오직 하나님의 계명을 지킬 따름이니라 각 사람은 부르심을 받은 그 부르심 그대로 지내라”(고전 7:19-20) 나를 누구라고 불러주는가? 나를 어떤 이름으로 불러주는가? 그게 중요하긴 합니다. 물욕이나 소유욕이 어느 정도 해결되면 인간은 명예에 눈을 돌리게 되어 있습니다. 교회라고 다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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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깐묵상] 성도들끼리 법정까지 가는 이유
*고린도전서 4-6장 “너희가 피차 고발함으로 너희 가운데 이미 뚜렷한 허물이 있나니 차라리 불의를 당하는 것이 낫지 아니하며 차라리 속는 것이 낫지 아니하냐”(고전 6:7) 작은 사업을 하나 시작해도 사업 파트너와 어려움이 생기고, 대학에서 조별 과제 하나를 하더라도 그 안에 별별 일이 다 일어납니다. 심지어 눈에 넣어도 아프지 않은 자녀와의 관계에도 갈등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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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깐묵상] 하나님이 나를 부르신 목적
*성경본문 고린도전서 1-3장 “너희를 불러 그의 아들 예수 그리스도 우리 주와 더불어 교제하게 하시는 하나님은 미쁘시도다”(고전 1:9) 하나님이 우리를 왜 부르셨을까요? 그리스도와의 연합을 위해 부르셨습니다. 써먹기 위해서가 아니라 교제하기 위해 부르셨다는 것입니다. 사역보다 사랑을 위해 부르셨습니다. 쓰임받는 것보다 더 중요한 것은 사랑받는 것입니다. 꼭 일이 있어야 부른다면 그건 알바 모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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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깐묵상] 공동체를 분열시키는 ‘이상한 재주’를 가지고 있는 사람들
*성경본문 로마서 14-16장 “형제자매 여러분, 내가 여러분에게 권합니다. 여러분이 배운 교훈을 거슬러서, 분열을 일으키며, 올무를 놓는 사람들을 경계하고, 멀리하십시오. 이런 사람들은 우리 주 그리스도를 섬기는 것이 아니라, 자기네 배를 섬기는 것이며, 그럴 듯한 말과 아첨하는 말로 순진한 사람들의 마음을 속이는 것입니다.”(롬 16:17-18) 초기 로마교회는 성도가 수백, 수천명씩 되는 것도 아니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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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깐묵상] 아이가 바라는 것, 부모가 신경 쓰는 것
*로마서 8-10장 “이와 같이 성령도 우리 연약함을 도우시나니 우리는 마땅히 기도할 바를 알지 못하나 오직 성령이 말할 수 없는 탄식으로 우리를 위하여 친히 간구하시느니라”(롬 8:26) 혹시 하나님께서 우리가 기도하는 것만 응답해주신다면 어떨까요? 아이들은 어쩌다 한 번 부모가 사주는 맛있는 케익에 마음이 기울어져 있을지 모르지만, 부모는 하루 세끼 챙기는데 더 많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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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깐묵상] 선과 악의 경계선
*로마서 4-7장 “내가 한 법을 깨달았노니 곧 선을 행하기 원하는 나에게 악이 함께 있는 것이로다”(롬 7:21) 바울이 누굽니까? 하나님의 은혜의 복음을 증언하려 함에는 자기 목숨을 조금도 귀한 것으로 여기지 않을 정도로 순전하고 열정있는 사도였습니다. 그런 그가 자기 안에 악이 함께 있다고 고백하는 것입니다. 자신의 마음은 전쟁터인데, 죄의 법이 늘 승리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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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깐묵상] 부르심을 따라 산다는 것
*로마서 1-3장 “예수 그리스도의 종 바울은 사도로 부르심을 받아 하나님의 복음을 위하여 택정함을 입었으니”(롬 1:1) 혹시 기억이 나십니까? 나는 언제부터 나를 나로 인식했는지 기억이 나십니까? 내가 나라는 것을 언제부터 아셨나요? 우리는 나를 부르는 그 이름이 내 이름이라는 사실을 언제 어떻게 알게 되었을까요? 갓 태어난 아기는 스스로에 대한 인식 자체가 없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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