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덕권

원불교문인협회 회장, 전 원불교 청운회 회장
  • [김덕권의 훈훈한 세상] 패륜아·자녀학대 부모들, 연어와 가물치한테 배우라

    [아시아엔=김덕권 원불교문인협회 명예회장] 우리나라가 왜 이 모양인지 모르겠다. 자식을 학대하다 못해 죽여서 암매장을 하는 끔찍한 일을 벌이는 일이 비일비재하다. 아동학대 사건이 2014년 기준 전국에서 1만건 이상 넘어섰고, 사건 증가 추세는 가히 폭발적이다. 이미 발생한 아동학대 사건의 직접 가해자의 81%가 부모라고 밝혀지고 있다. 배고픔에 허덕이면서 각종 학대로 숨진 평택의 7살 신원영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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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덕권의 훈훈한 세상] 곡차 좋아한 진묵대사 “구름을 병풍 삼고 바다를 술통 삼아”

    [아시아엔=김덕권 원불교문인협회 명예회장] 우리는 살아가며 혈연, 지연, 학연은 물론 사상, 이념, 법연(法緣) 등 수도 없이 많은 속박 속에 산다. 이 속박을 여의고 활달자재(豁達自在)하게 살아갈 수는 없을까? 큰 사람도 있고 작은 사람도 있다. 우리는 큰 사람을 대인(大人)이라고 하고 작은 사람은 소인(小人)이라고 한다. 소인은 도량이 좁고 덕이 없으며 간사하며 수양이 얕고 품성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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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덕권의 훈훈한 세상] 입으로 ‘화’ 자초한 윤상현 의원의 선택은?

    [아시아엔=김덕권 원불교문인협회 명예회장] 사람들이 몸과 입과 마음으로 업(業)을 짓는 것을 ‘신구의(身口意) 삼업(三業)’이라고 한다. 신업(身業)은 몸으로 짓는 업으로 살생(殺生)ㆍ투도(偸盜)ㆍ사음(邪淫)을, 구업(口業)은 입으로 짓는 업으로 망어(妄語)ㆍ기어(綺語)ㆍ양설(兩舌) 악구(惡口)가 이에 해당한다. 또한 의업(意業)은 마음으로 짓는 업으로 탐애(貪愛)ㆍ진애(瞋?)ㆍ치암(癡暗)을 말한다. 이를 통칭하여 10악업(十惡業)이라고 한다. ‘신구의’ 세 가지 업이 축적되어 업력(業力)이 우리를 지배하게 되면 업의 훈습(薰習)은 거듭되어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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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덕권의 훈훈한 세상] 중국의 ‘동북공정’에 맞설 막강한 논리는?

    [아시아엔=김덕권 원불교문인협회 명예회장] ‘맑고 밝고 훈훈한 덕화만발카페’의 강동민(언우) 민족문화역사연구소 이사장이 재작년 열반에 들었다. 강 이사장이 민족문화역사연구소를 세우고 오랜 세월 우리 고대사를 연구하여 우리민족의 근원인 대동이(大東夷)의 위대함을 널리 알려주었다. 그를 추모하는 의미에서 대동이(大東夷)에 대해 알아보자. 그리하려면 먼저 ‘이(夷)’에 대하여 바르게 알아야 한다. 흔히 우리민족을 ‘동이족(東夷族)’이라고 부른다. ‘夷’를 ‘오랑캐 이’라고 하는데 이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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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윤상현 막말사태’를 보며 항우와 유방을 떠올리다

    [아시아엔=김덕권 원불교문인협회 명예회장] 총선이 한 달 앞으로 다가왔다. 그런데도 정치권은 일렁이는 거친 풍랑을 두려워 할 줄을 모르는 것 같다. 여당은 파벌싸움에 급기야 당대표를 향해 막말을 퍼붓고, 야당은 분열의 소용돌이에 빠져 서로 삿대질이다. 참으로 백성을 우습게 보지 않고서야 있을 수 없는 일이다. 이런 사태를 보고 있는 국민들의 가슴 속엔 거친 파도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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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롯데 신격호 회장의 두 아들과 ‘TV동화 행복한 세상’

    [아시아엔=김덕권 원불교문인협회 명예회장] 옛날에는 자식을 많이 낳았다. 나도 6남매의 맏이다. 어렵게 자라 이미 고등학교 시절에 어머니를 도와 쌀장사를 시작했고, 어린 동생들을 뒷바라지하며 공부를 시켜 다 출가를 시켰다. 그렇게 자란 형제들이 이제는 다 일가를 이루고 잘 살아가는 것을 보면 어머니의 마지막 당부를 헛되게 받들지 않은 것 같아 일말의 자긍심도 느낀다. 그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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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덕권의 훈훈한 세상] 이런 사람은 절대 국회의원 뽑지 맙시다

    [아시아엔=김덕권 원불교문인협회 명예회장] 젊은 시절, 전 세계를 상대로 강연을 하고 다닌 적이 있다. 말도 매끄럽고 몸도 민첩하여 가는 곳마다 돌풍을 일으켰다. 그러나 나이가 들면서 자연히 말도 어눌(語訥)해지고 몸도 여간 굼뜬 것이 아니다. 자연의 섭리(攝理)라고 본다. <논어> ‘이인편’(里仁篇)에 이런 말이 나온다. “자왈 군자욕눌어언이민어행(子曰 君子 欲訥於言而敏於行)”(군자는 말은 하는 데 있어서는 어눌하게 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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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열려라 참깨!’ 알리바바 마윈의 6가지 핵심가치

    [아시아엔=김덕권 원불교문인협회 명예회장] 어렸을 때 읽은 <천일야화>의 ‘알리바바와 40인의 도적’이 생각난다. 정직한 알리바바는 40명의 도적단이 보물을 감춘 동굴을 발견하여 큰 부자가 된다는 줄거리다. 그때 그 동굴의 문을 연 주문(呪文)이 “열려라 참깨!”였다. 이 알리바바의 이름을 따서 중국의 마윈(馬雲, 1964~) 회장이 세운 세계적인 기업이 바로 알리바바다. 알리바바의 매출은 세계적인 온라인 쇼핑몰 ‘이베이’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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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덕권의 훈훈한 세상] 내가 ‘주색잡기’ 끊은 비결

    [아시아엔=김덕권 원불교문인협회 명예회장] 의존(依存)과 자존(自尊)이라는 말이 있다. 의존은 다른 것에 기대어 생활하거나 존재함을 말하며 자존은 긍지를 가지고 스스로 존중하며 자기의 품위를 지키는 삶을 일컫는다. 내가 젊어서 한때 주색잡기에 빠져 살던 때가 있었다. 술이건 도박이건 한번 빠지면 헤어나기가 쉽지 않다. 이와 같이 어디에 의존하고 사는 삶은 심각한 장애다. 이 중독에서 벗어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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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회의원 출마자들께 ‘묵자’의 7가지 지혜를 전합니다

    [아시아엔=김덕권 원불교문인협회 명예회장] 춘추전국시대 묵자(墨子, BC 479~BC381?)가 쓴 <묵자>라는 책은 난세(亂世)에 ‘겸애(兼愛)와 비공(非攻)’을 주장하며 천하를 누빈 묵가의 실천강령이다. ‘겸애’란 모든 사람을 구별하지 않고 똑같이 사랑하는 것, 즉 친한 사람이든 친하지 않은 사람이든 구별 없이 모두 똑같이 사랑하는 것이다. 묵자는 빈민 출신으로 최하층민의 고충을 헤아릴 줄 알았으며 소박하고 근검절약하는 정신을 몸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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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덕권의 훈훈한 세상] 새학기 어떤 친구를 사귀면 좋을까?

    [아시아엔=김덕권 원불교문인협회 명예회장] ‘인간관계’란 사람을 대하고 사귀고 하는 일이다. 둘 이상의 사람이 빚어내는 개인적이고 정서적인 관계를 가리킨다. 이러한 관계는 추론, 사랑, 연대, 일상적인 사업 관계 등의 사회적 약속에 기반을 둔다. 인간은 사회를 이루고 살기 때문에, 무엇보다 대인관계 능력이 중요하다. 이런 능력이 떨어질 때에는 대인관계에서 소극적인 자세를 취하게 되고, 대인관계에 서툴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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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덕권의 훈훈한 세상] 인목대비 따님 정명공주 후손이 번창한 이유

    [아시아엔=발복(發福)이라는 말이 있다. 운이 틔어서 복이 온다는 뜻이다. 동서고금을 막론하고 복을 염원하는 것은 인지상정이다. 종교 역시 복의 개념에서 기인된 것이라 할 수 있다. 우리나라에서는 주로 정초에 덕담으로 “복 많이 받으세요!”라고 한다. 그러나 짓지 않은 복을 받을 수 있을까? 그래서 나는 “복 많이 받으세요!” 대신 꼭 “복 많이 지으세요!”라는 덕담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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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약용 당호 ‘여유당’의 속뜻은?

    [아시아엔=김덕권 원불교문인협회 명예회장] 조금만 마음에 여유를 가지면 인생에 큰 사고는 면할 일이 많다. 며칠 전에도 보복운전으로 몇 사람이 죽었다. 여유(與猶)란 성급하게 굴지 않고 사리판단을 너그럽게 하는 마음의 상태를 말한다. 다산(茶山) 정약용(丁若鏞, 1762~1836)의 당호(堂號)가 ‘여유당(與猶堂)’이다. 여유의 뜻이 그렇게 만만한 것이 아니다. 도인의 풍모를 갖추지 않으면 감히 쓸 수 없는 말이다. 본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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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덕권의 훈훈한 세상] 급증하는 아동학대 예방법 정말 없을까?

    [아시아엔=김덕권 원불교문인협회 명예회장] 최근 잇따라 발생한 아동학대 사건이 국민적 공분을 사고 있다. 사람이 이렇게 비정(非情)할 수 있을까? 부천에서는 딸을 때려 숨지게 하고 암매장한 여중생 백골 사건과 초등생 아들을 때려 시신훼손·유기한 사건 등 반인륜적인 사건이 일어나며 불안감이 커지고 있다. 부천 피해자 아버지는 지난해 3월17일 부천 자신의 집에서 여중생인 막내딸 이모(14)양을 때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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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덕권의 훈훈한 세상] 마조선사와 김정빈 작가의 ‘道’ 이야기

    [아시아엔=김덕권 원불교문인협회 명예회장] 세상에 제일 어려운 일은 아마도 경계(境界)를 당할 때 평상심(平常心)을 유지하는 일일 거다. 김정빈 작가가 쓴 구도소설 <도>(道)에 보면 주인공 노대행(盧大行) 스님이 아홉 살의 어린 나이에 평상심이 바로 도라는 말을 듣고, 그 평상심을 기르기 위해, 밤마다 공동묘지를 배회하는 장면이 나온다. 그러던 어느 궂은 날 밤 마침내 무덤 사이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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