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덕권

원불교문인협회 회장, 전 원불교 청운회 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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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월 장마와 무더위···올 여름 마음관리 이렇게

    [아시아엔=김덕권 원불교문인협회 명예회장] ‘마음’에 대해 국어사전은 “감정이나 생각, 기억 따위가 깃들거나 생겨나는 곳”이라고 풀이했다. 마음은 참으로 요상한 것이다. 경계(境界)를 만나면 요란하기 그지없고, 어리석기가 한이 없으며, 그르기가 십중팔구다. 누구나 실수나 잘못을 저지를 수 있다. 그런데 이때 사람마다 취하는 태도가 매우 다르다. 자신의 실수나 잘못에 대해 변명하거나 덮어버리려 하는 사람이 있는가 하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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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회

    [7.1 역사속 오늘] 요양원 들어가 ‘유유자적’ 만년 보내도 싶건만···

    [아시아엔=김덕권 원불교문인협회 명예회장] 유유자적(悠悠自適)이라는 말은 속세(俗世)를 떠나 아무것에도 매이지 않고 자유로우며 편안하게 산다는 뜻이다. 요즘 우리 부부는 정든 집을 떠나 공기 좋고, 경치 좋으며, 한적한 요양원으로 들어가 유유자적하며 살면 어떨까 생각을 하고 있다. 필자도 필자지만 아내 ‘정타원(正陀圓) 사랑초’가 너무 많이 힘들어하는 것이 절대적인 이유다. 아직은 연구·답사·비교한 다음의 얘기지만, 정말 속세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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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칼럼

    ‘끝없는 욕망’ 절제하게 만든 ‘계영배’와 임상옥

    [아시아엔=김덕권 원불교문인협회 명예회장] 젊어서 한 때 주색잡기에 빠져 산 적이 있다. 명동 딸라 골목, 충무로 아지트에 악동들이 모여 밤이면 밤마다 술과 노름으로 밤을 지새웠다. 결국 하는 일 다 망치고 초라한 젊음을 보낼 수밖에 없었다. 그래도 불연(佛緣)이 있어 일원대도(一圓大道)를 만나 그 인간의 끝없는 욕망을 억제 하고서야 행복에 겨워 마음 편하게 살아가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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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칼럼

    아더왕과 마녀, 그리고 여자의 마음

    [아시아엔=김덕권 원불교문인협회 명예회장] 누가 여자의 마음이 갈대와 같다고 했나? 여자들이 정말로 원하는 게 뭘까? 남자들이 가장 어려워하는 것 중 하나가 여자의 마음을 읽는 것이 아닐까 싶다. 영국의 젊은 아더왕이 복병(伏兵)을 만나 이웃나라 왕에게 포로 신세가 되었다. 이웃나라 왕은 아더왕을 죽이려 하였으나, 아더왕의 혈기와 능력에 감복하여 아더왕을 살려줄 하나의 제안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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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칼럼

    교수 38명 전원이 남성만으로 구성된 ‘대학’과 ‘학부’는?

    [아시아엔=김덕권 원불교문인협회 명예회장] 대한민국헌법은 헌법전문에 ‘양성평등’을 국가사회의 기조로 하고 있다. 그런데 대한민국이 건국 된 지 얼마인데 아직도 곳곳에 남녀평등이 이루어지지 않고 있는 것일까? 지난 6월 17일자 조선일보에는 ‘경제학 교수를 모십니다, 단 여성만’이라는 기사가 실렸다. 서울대 경제학부에서는 3년째 여성채용에 공을 들이는데, 73년 동안 한국 여교수는 0명이라는 얘기다. 서울대가 ‘학교 역사상 첫…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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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칼럼

    정치를 업으로 사는 이여, ‘낙락장송’ 돼야지 않겠소?

    [아시아엔=김덕권 원불교문인협회 명예회장] 사육신(死六臣) 중 한 분인 성삼문(成三問, 1418~1456)의 시 ‘낙락장송’(落落長松)이 생각난다. 이 몸이 죽어가서 무엇이 될꼬 하니 봉래산 제일봉에 낙락장송 되었다가 백설이 만건곤할 제 독야청청 하리라 무엇을 얻고자 한다면 그것을 성취하고자 하는데 많은 노력이 뒤따른다. 노력과 반드시 동반되는 것이 있다면 그것은 시간이다. 세상 어느 것 하나 저절로 얻어지는 것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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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회

    칭찬은 고래도 춤추게 한다고?···‘아부성 칭찬’은 독 그 자체다

    [아시아엔=김덕권 원불교문인협회 명예회장] 아리스토텔레스는 ‘돈이나 돈으로 살 수 있는 것에서 이득을 보려고 기쁘게 해주는 사람’을 아첨꾼이라고 했다. 미국의 작가, 강사로 유명한 데일 카네기((Dale Breckenridge Carnegie, 1888~1955)는 농부의 아들로 태어나 주립 사범대학에 진학했지만, 말을 너무도 못해 학우들에게 인기가 없었다. 그는 다른 학생들보다 열등하다는 생각에 젖어 있었으며, 심지어 스스로 목숨을 끊을 마음마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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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칼럼

    어느 70대 노부부의 ‘사전연명거부 의료의향서’

    [아시아엔=김덕권 원불교문인협회 명예회장] 사람이 한 평생 살면서 무슨 일이 가장 큰일일까? 그것은 아마 살고 죽는 일이 제일 큰일일 것이다. 오죽하면 생사대사(生死大事)라 했을까? 그런데 문제는 죽을 때 어떻게 죽느냐 이다. 필자는 오랜 동안 신앙생활을 해오면서 삶과 죽음에 대해서 자주 생각한다. 좌탈입망(座脫立亡)의 경지는 못 가더라도 인간의 존엄을 유지하며 가고 싶은 것이 솔직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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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칼럼

    자살자·정신질환·부정부패·노숙자 없는 나라

    [아시아엔=김덕권 원불교문인협회 명예회장] 분심초려(忿心焦慮)라는 말이 있다. “마음속에 분하고 억울한 마음이 치솟아 오르고 초조하고 불안한 생각으로 마음이 안정되지 못하여 온갖 근심 걱정을 다 하는 것”으로 번민망상(煩悶妄想)과 같은 뜻이다. 이와 비슷한 말로 화병(火病)이 있다. 억울한 마음을 삭이지 못하여 통증, 답답함, 불면 등의 신체적 문제로 나타나는 증세를 통틀어 이르는 말이다. 미국정신의학협회에서 한국의 문화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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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칼럼

    진정한 지도자, 훌륭한 리더의 조건과 오바마 그리고 문재인

    [아시아엔=김덕권 원불교문인협회 회장] 요즘 필자의 ‘덕산재’(德山齋)에는 아주 귀한 가족을 영입했다. 100년도 넘은 분재로(盆栽)로 이름을 ‘소사나무’라고 한다. 얼마나 아름다운지 바라만 보아도 마음이 평온해진다. 소사나무는 한국 특산종으로 중부 이남의 해안이나 섬 지방에서 주로 자란다. 학명(學名)은 자작나무과로 ‘Korean Hornbeam’ 혹은 ‘소서목(小西木)’으로도 한다. 강화도 참성단에 소재한 소사나무는 천연기념물 제502호로 지정되어 있다. 소사나무는 메마름과 소금기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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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막스 베버·청교도·자본주의윤리·청빈·청렴·청부···실종된 단어들?

    [아시아엔=김덕권 원불교문인협회 명예회장] 인간이 세상을 살아가는 데에는 어떤 직업을 갖느냐는 매우 중요하다. 직업은 삶을 행복하게 하는 가장 중요한 요소다. 무슨 직업을 갖느냐에 따라 사람들의 존경을 받기도 비난을 받기도 한다. 직업이 그 사람의 사회적 신분을 결정짓는 요소이기 때문이다. 그럼 어떤 직업을 가지면 좋을까? 사람의 직업 가운데 복(福)을 짓는 직업은 그 직업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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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공자님처럼 ‘상갓집 개’ 자처할 여야 정치인 없소?

    [아시아엔=김덕권 원불교문인협회 명예회장] ‘인생에서 가장 나쁠 때가 가장 좋은 때’라는 말은 받아들이기 어려울 것이다. 필자 역시 맨 손으로 출발해 흥하고 망하기를 수 없이 반복한 것 같다. 잘 나갈 때는 교만에 빠져 함부로 하다가 망했고, 망하고 나서는 정신을 바짝 차려 다시 분발하여 그래도 이 정도의 행복한 삶을 영위하고 있다. 그러고 보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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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색잡기’에 이골 났던 내가 ‘금연’에 성공한 비결

    [아시아엔=김덕권 원불교문인협회 명예회장] 5월 31일은 ‘세계 금연의 날’이었다. 각국의 보건 당국은 적극적으로 금연캠페인을 전개하고 있다. 2016년 11월 미로슬라브 그라포리드자가 2016년 11월 임의로 디자인한 금연 캠페인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흡연의 후유증으로 고통을 겪는 중환자들이나 환부(患部)의 끔찍한 모습을 그대로 드러내는 직설법보다 우회적인 설득이 더 효과적임을 보여준다. 그가 디자인한 금연 캠페인은 담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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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중 무역전쟁···“국가나 개인이나 먼저 덤비면 진다”

    [아시아엔=김덕권 원불교문인협회 명예회장] 굴기하심(屈己下心)이라는 말이 있다. 다른 사람에게 대하여 자기 자신을 굽히고 마음을 겸손하게 갖는 것을 말한다. 스스로 잘난 체 하지 않고 늘 부족하다는 마음으로 겸손해 가면서 다른 사람을 존경하고 높여주는 것이다. 욕됨을 참고 참회·반성하는 마음이다. 굴기하심은 비굴한 마음이 결코 아니다. 어디까지나 대포무외(大包無外), 즉 우리의 마음이 넓고 커서 어떠한 중생이라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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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칼럼

    양현석한테는 돈과 예술 혹은 권력 어느 게 더 중요했을까?

    [아시아엔=김덕권 원불교문인협회 명예회장] 양현석 YC 엔터테인먼트 대표가 사임하는 등 여간 시끌버끌한 게 아니다. 이럴 즈음 조그만 그룹이지만 카페에서 좋은 사람을 알게 된다는 것은 너무나 기분 좋은 일이다. 우리 덕화만발 카페도 10년이 지나니 많은 인연이 모였다. 이 아름다운 카페에서 이런저런 이야기 나누면서 마음이 통하는 사람을 만다는 것은 여간 즐거운 일이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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