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영훈

동아일보 전 편집국장, 논설위원
  • 동아시아

    별이 된 류이치 사카모토··슈가·심은경 등 추모

    “창작 활동 계속하며 마지막까지 음악과 함께 했다” ‘마지막 황제’로 세계 최고 영화음악가 반열에 우뚝 영화음악 거장인 일본의 작곡가이자 피아니스트 사카모토 류이치(71)가 지난달 28일 세상을 떠났다고 2일 교도통신 등 일본 매체들이 일제히 보도했다. 일본 정부도 애도의 메시지를 냈다. 사카모토 류이치는 2014년 구인두암 진단을 받았다. 2020년 6월엔 직장암 선고까지 받고 투병해왔다. 매니지먼트 회사…

    더 읽기 »
  • 동아시아

    日오타니 쇼헤이, “부러우면 지는 것, 그래도 부럽다!”

    투타 모두 걸출한 베이브 루스형, 성품까지 초특급 일본의 기념비적 선수…연봉 총액 6억달러 예상도 오타니 쇼헤이는 기념비적인 선수다. 투수와 타자 모두에서 탁월한 성적을 내고 있다. 베이브 루스 이후 처음이다. 스포츠가 고도로 발달한 오늘에는 더 어려운 일이다. 시속 160km대 강속구를 뿌리면서 홈런 타자인 초특급 선수가 나타나 일본을 WBC 우승으로 올렸다. 오타니에게 지구촌이…

    더 읽기 »
  • 동아시아

    유럽 출장길 한동훈의 ‘펠로폰네소스 전쟁사’

    한동훈 법무부장관이 7일 출입국 이민정책 논의를 위해 유럽 출장길에 올랐다. 인천공항에 나타난 패셔니스타는 검정색 슈트를 입었지만 그게 아니다. 언론의 눈길은 단연 그가 품 옆에 낀 <펠로폰네소스전쟁사>에 쏠렸다. 시간 때우려고 집어든 책이겠지만, 그걸 들고 나타난 건 차원이 다르다. 그건 언론을 향해 이미지 정치, 즉 정치 마케팅을 시도한 거로 난 본다. 펠로폰네소스전쟁사는 2500년…

    더 읽기 »
  • 동아시아

    ‘못난이김치 전도사’ 김영환 충북지사의 ‘전방위 리더십’

    청사 현판에 ‘과학 경제 교육’의 순으로 혁신 다짐 6개월 동안 기업투자 26조8000억, 예산 8조 확보 40권의 책과 시 1000여편을 발표했다. 시집도 서너권 낸 바 있는 문학청년 출신이다. 전기기술자 자격 등 입에 풀칠 할 자격증도 열 손가락 가깝다. 김대중 대통령이 재기발랄한 그를 정계에 입문시켰다. 10번 출마해 5번 당선했다. 그 마지막 출마가…

    더 읽기 »
  • 동아시아

    HD현대 회장 권오갑의 ‘원칙·뚝심’과 ‘선공후사’ 리더십

    ‘60조 매출’ 재계 8위 HD현대, 영업이익 2배 신장 조직 앞세우는 CEO, 취임 후 기업가치 2.5배 높여 3세 정기선, 수소중심 친환경·디지털경영 전환 시동 45년 동안 HD현대에서 근무한 권오갑 회장. 사원으로 입사해 CEO에 올라 누구보다 그룹 속사정을 잘 안다. 그는 늘 회사를 먼저 생각하는 선공후사의 ‘원칙’을 지켜왔다. 오너 정몽준의 속을 그룹에서 가장 잘 아는…

    더 읽기 »
  • 사회

    연상호 감독의 강수연 유작 ‘정이’ 글로벌 정상···김현주 “현장에서는 선배·어른 아닌 그냥 동료였다”

    임권택 감독 “좋은 얼굴 가진 강수연···내 영화가 빛났다” 넷플릭스 오리지널 영화 <정이>가 공개 하루 만에 글로벌 정상에 올랐다. 한국을 비롯, 미국 브라질 베트남 스페인 등 31개국에서 정상을 차지했다. 평점 685점으로 2위 미국 <우리집 개를 찾습니다>(439점)와 격차가 컸다. <정이>는 연상호의 SF 작품으로 1월 20일 공개됐다. 2194년 인류는 기후변화로 폐허가 된 지구를 벗어나 우주 ‘쉘터’로…

    더 읽기 »
  • 동아시아

    ‘울지마 톤즈’ 이태석 신부와 ‘부활’ 구수환 감독

    이태석 신부의 기적 그린 영화 <부활> 남수단 톤즈에 되살아난 57명의 이태석들 “우리 모두 이태석 신부가 될 때 세상 행복해질 것” ‘남수단의 슈바이처’라 불린 故 이태석 신부에 대한 다큐멘터리 <울지마톤즈>를 우리 모두는 알고 있다. 이태석 신부는 나의 고교 3년 후배다. 최근 출간된 모교인 <경남중고 동창회 80년사>에도 이태석, 이름 석자가 찬란하다. ‘사랑의 화신’…

    더 읽기 »
  • 동아시아

    중앙아시아한국대학(KICA), 한국-키르기스 교류협력 교두보 ‘큰 걸음’

    19일 저녁 서울 평창동 보주차박물관에서 뜻 깊은 행사가 열렸다. 2023년 중앙아시아 한국대학(KICA) 서울본부 개소식 겸 신년회가 한국과 키르기스스탄 내 외빈이 참석한 가운데 조촐하게 열린 거다. 필자는 작년 키르기스탄을 7박8일간 방문해 눈이 시린 텐산의 절경을 완상한 일이 있다. 詩仙 이백의 태를 묻은 고향(토크마크), 그 나라는 한반도 전체 면적과 비슷한 크기다. 우리…

    더 읽기 »
  • 중앙아시아

    젤렌스키의 명연설 “주저하거나 비교해선 안 될 때가 있다”

    “주저하거나 비교해선 안 될 때가 있다.” 독일의 탱크 지원이 주춤한 가운데 블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이 18일 다보스포럼 온라인 연설로 한 말이다. “자유세계가 생각하느라 허비하는 시간을 테러국가(러시아)는 살인하는데 이용한다”며 탱크와 방공무기 지원을 서둘러 달라고 촉구했다. “젤렌스키는 러시아의 공세를 막기 위해 서방 진영의 주력 전차 300대 정도를 지원 요청해 왔다. 실제 그가 의도하는 것은 영국의…

    더 읽기 »
  • 동아시아

    ‘설악산’과 ‘조오현 스님’과 ‘아득한 성자’

    “좋은 말을 하려면 입이 없어야, 좋은 소릴 들으려면 귀가 없어야…” 4년 반 전에 그는 절명게를 남겠다. 천방지축 기고만장 허장성세로 살다보니 온몸에 털이 나고 이마에 뿔이 돋는구나 억! 나는 그의 입적 때 설악산 신흥사로 갔다. 외우 주호영 국민의힘 대표 안내로 그의 유구를 봤다. 코만 컸다. 생전에 안 보이던 그의 코가 보였다.…

    더 읽기 »
  • 동아시아

    신문명정책연구원 장기표 원장 “자존심 상케한 후배 덕택에 25년째 금연”

    “실현가능하고 역사적으로 의미있는 일에 여생을” “민노총, 급여인상 자제하고 사회 바로잡는데 관심을” “대통령 국회의원 장관은 노동자 평균임금 정도 받아야” “행안장관 경찰청장, 이태원사건 정치적 책임지고 사퇴를” 아래 인터뷰는 <연합뉴스> 윤근영 선임기자의 장기표 신문명정책연구원장 인터뷰를 최영훈 전 동아일보 편집국장이 재구성한 것으로 지난 15일자에 이어 이어지는 글입니다. <편집자> -고향은 어디인가. “경남 밀양군(현 밀양시)의 종남산과…

    더 읽기 »
  • 칼럼

    노라조의 ‘형’···”청춘들 사막 건너게 해줄 오아시스 같은 노래여”

    일요일 저녁 먹으며 보던 ‘복면가왕’이라는 미스터리 노래 프로그램. 가왕 ‘신이 내린 목소리’가 부른 노라조의 노래, ‘형’을 듣고 뭉클 했다. 삶이란 시련과 같은 말이야 고개 좀 들고 어깨 펴 짜샤… 형도 그랬단다 죽고 싶었지만 견뎌보니 괜찮더라 맘껏 울어라 억지로 버텨라 내일은 내일의 해가 뜰 테니 바람이 널 적셔도 소나기 널 적셔도…

    더 읽기 »
  • 동아시아

    ‘영원한 청년’ 장기표의 제언···”대통령·국회의원·장관 노동자 평균임금 정도 받아야”

    “실현가능하고 역사적으로 의미있는 일에 여생을” “민노총, 급여인상 자제하고 사회 바로잡는데 관심을” “대통령 국회의원 장관은 노동자 평균임금 정도 받아야” “행안장관 경찰청장, 이태원사건 정치적 책임지고 사퇴를” 이 글은 <연합뉴스> 윤근영 선임기자의 장기표 신문명정책연구원장 인터뷰를 최영훈 전 동아일보 편집국장이 재구성한 것입니다. <편집자> ‘운동권 대부’ ‘영원한 청년’. 대부야 그렇다치고, 영청이라는 건 철이 없다는 뜻이다.…

    더 읽기 »
  • 동아시아

    피로현상 극심 ‘87체제’ 혁파 ‘27체제’로···계묘년을 ‘정치개혁 원년’으로

    국회의장·국무총리·대학총장 지낸 원로 30여명 성명 쇠 달았을 때 개혁해 망국적 분열, 치유와 통합으로 87년 민주화 이후 8번째 대통령이 등장했다. 그동안 선출된 7명의 대통령 중 3명은 영어의 몸이 돼 수감생활을 했다. 그 중 1명은 퇴임 후 비리혐의 수사를 받던 중 추락사한 비운을 겪었다. 민주화 주역 김영삼 김대중 역시 임기 말 가족…

    더 읽기 »
  • 사회

    나경원…비주류 정치의 오묘함

    윤심, 김기현의 당권 장악에 분명히 있는 듯 한데…안팎에 친윤 독주로 비쳐 칩거 침묵, 이틀만에 나경원이 가느다란 목소리를 냈다. 대통령실 공개 반박(담당 수석)이 나온 지 이틀 만에 저출산위 부위원장 자격으로?SNS에 입장을 밝혔다. 대책으로 제시한 대출 탕감 정책에 대한 우려를 이해한다면서 “오해를 부른 점은 유감스럽다”고 했다. 그러면서 “(자신의 대책은)검토해볼 만하다”고도 했지만 맥없이…

    더 읽기 »
Back to top butt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