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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
[배일동 명창의 렌즈 판소리] 떳떳한 생령들, 꽃과 새
자연의 의로움은 소박하고 간결하네. 그들 처소는 썩은나무 한가지와 돌팎 한귀퉁이면 충분하네. 인간들은 천지만물의 영장이라고 으쓱대지만, 가만히 들여다보면 자신의 이로움만 깎듯이 따져 양심을 내팽개친지 오래되었네. 말끝마다 견리사의를 말하지만, 이로움을 땔감삼아 의를 삶아 먹으면서도 스스로 의롭다고 자처하네 세세히 들여다보면 자연의 뭇 생령들은 천생 천분에 따라 분수에 맞게 살다가고, 영리한 만물의 영장은 스스로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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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시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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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배일동 명창의 렌즈 판소리] “음은 우주의 기운을 품은 씨앗”
소우주의 인간이 대우주의 호흡을 마셔 토해내는 음악가의 한 음은 바로 우주의 기운이며 씨앗이다. 나는 요즘 두 분에 공부인을 만나서 참 기쁘다. 한 분은 미국 보스턴 버클리 음대에서 공부한 피아니스트 정은혜씨이고 다른 한 분은 호주 사람으로 시드니 음대에서 첼로를 전공한 메리(Mary)씨이다. 두 분은 자신들이 뿌려놓는 음들의 씨앗이 어떻게 뿌려내려 자라고 열매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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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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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배일동 명창의 렌즈 판소리] 운명
바위 위 누운 듯 버티고 서있는 소나무 그 소나무와 바위와 눈을 발견하고 나는 ‘운명’이란 단어보다 더 적확한 말을 찾지 못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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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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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시아
[배일동 명창의 렌즈 판소리] 수신(修身)···국가의 품격은 곧 나의 품격
옛 경서 <대학?에서는 3강령 8조목을 말하고있다. 공부를 하는 세가지의 큰 강녕은 첫째 밝은 덕을 밝히는 데 있고(在明明德), 둘째 백성들과 함께 더불어 친하고 새롭게 함에 있으며(在親民), 셋째 이런 것들을 지극히 훌륭한 경지에 이르도록 하는 데 있다(在止於至善). 이 세가지의 뜻을 이루려면 격물(格物), 치지(致知), 정심(正心), 성의(誠意), 수신(修身), 제가(齊家), 치국(治國), 평천하(平天)의 8조목을 실천해야 한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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