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시아문화칼럼

[에드가 노, 이 순간 이 음악] 정답이 오답일 때가 행복하네

제주도 해안도로 따라 가던 길, 내 눈에 들어온 카페. 그 안에서 내 맘에 들어온 '맘소리함'. 여기에 정답을 넣고 왔다. 지금은 난 오답이다.

애인사이에 있어서 제일 달콤한 순간은?
(이별)
애인사이에 있어서 제일 외로웠던 순간은?
(사랑)
애인사이에 있어서 제일 행복했던 순간은?
(이별)
애인사이에 있어서 제일 힘들었던 순간은?
(사랑)

마지막으로

애인사이에 있어서 제일 사랑했다고 느꼈던 순간은?
(이별)

어떤 이가 보면 오답일수도 있지만
어떤 이가 보면 정답일수도 있다.

정답이라고 생각하는 사람에게 말하고 싶다.

“떠나요 둘이서….”

지금 이 순간 만큼은 정답이 오답이 되었으면 한다.

이 순간 이 음악~
최성원 <제주도의 푸른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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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드가 노

비올리스트, 일본 가나자와오케스트라 단원, 제6회 오사카 국제체임버뮤직콩쿠르 3위(2008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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