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설록, 제주 한남차밭에 브랜드 역사·차 문화 담은 ‘티라이브러리’ 오픈

찻잎 재배부터 제조·체험까지 한 곳에서 경험하는 복합 차 문화 공간
12개 주제별 서가·호지차 로스팅 존·도슨트 투어 운영
오설록이 제주 한남차밭 내 티팩토리에 ‘티라이브러리(Tea Library)’ 공간을 열었다.
한남차밭은 오설록이 제주에서 운영하는 차밭 중 하나로, 생산시설인 티팩토리와 차를 즐기는 티하우스가 자리하고 있다. 이번에 티라이브러리가 더해지면서 찻잎 재배부터 한 잔의 차가 완성되기까지의 과정을 한 곳에서 경험할 수 있는 복합 차 문화 공간이 됐다.
도서관의 형태를 빌려 구성한 티라이브러리는 오설록의 철학과 역사, 원료 재배 및 생산 과정, 지속가능성을 위한 노력 등 40여 년간 축적해 온 브랜드 유산을 전시로 소개한다. 입구 정면에 펼쳐지는 12개 서가는 도서관 디렉토리에서 착안한 공간으로, 방문객이 서가 사이를 오가며 차에 관한 콘텐츠를 살펴볼 수 있다.
서가를 따라 이동하면 호지차 로스팅 존이 이어진다. 제주에서 생산한 찻잎이 로스팅을 거쳐 호지차로 완성되는 실제 제조 공정을 볼 수 있고, 구수한 차향이 공간 전체에 퍼진다. 안쪽에는 브랜드 유산을 소개하는 전시존과 미디어존, 티라이브러리 전용 제품과 굿즈를 선보이는 제품존이 마련돼 있다.
도슨트 투어도 운영한다. 티라이브러리 전시 공간과 티팩토리 생산시설, 한남차밭 전망대를 둘러보며 차가 완성되는 전 과정을 살펴보는 구성이다. 티 마스터와 함께 다양한 차를 시음하며 자신의 취향에 맞는 차를 찾아볼 수도 있다. 투어는 사전 예약제로 운영되며, 예약 안내는 추후 오설록 공식 채널을 통해 공개될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