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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자뉴스바이트 20260709

아자뉴스바이트는 아시아기자협회(AJA, 아자) 회원들이 전하는 아시아 각국의 주요 뉴스와 현안을 정리합니다.

이상기, 아시아엔, 한국
기후변화로 동해 수온이 상승하면서 태평양 참다랑어(Pacific Bluefin Tuna) 어획량이 크게 늘어나 한국 수산업의 새로운 성장동력이 되고 있다. 동원산업은 지난달부터 국내에서 잡은 생참다랑어를 대형마트와 온라인몰에 공급하기 시작했으며, 올해 약 300톤을 판매할 계획이다. 이는 지난해 국내 전체 참다랑어 어획량의 약 3분의 1에 해당한다. 그동안 국내 참치회는 대부분 원양에서 잡아 냉동한 참치에 의존했지만, 최근 물류 시스템이 개선되면서 부산 앞바다에서 잡은 참다랑어를 수시간 안에 전국으로 배송할 수 있게 됐다. 이에 따라 참치 본연의 식감과 풍미를 살린 생참치 공급이 가능해졌다. 생참치는 프리미엄 수산물로 평가받으며 대형 유통업체를 중심으로 판매가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 기후변화는 심각한 환경 문제를 초래하고 있지만, 한편으로는 어종 분포를 변화시키며 한국 수산업과 수산물 시장에 새로운 기회를 만들어내고 있다는 분석도 나오고 있다.

노릴라 다우드, 말레이시아, 말레이시아월드뉴스
말레이시아 정부는 2025년 5월 19일부터 올해 6월까지 시행한 ‘이주민 자진 귀국 프로그램(Migrant Repatriation Programme)’을 통해 112개국 출신 불법체류 외국인 24만2,093명을 본국으로 송환했다고 밝혔다. 내무부 샴술 아누아르 나사라 부장관은 이들이 자진 귀국 프로그램에 등록한 외국인 26만4,961명의 대부분을 차지했다고 설명했다. 말레이시아 이민국은 난민과 망명 신청자, 불법체류 외국인 문제 해결을 위해 단속 강화와 법규 준수 점검, 자진 귀국 프로그램 운영, 관계기관 협력 등을 병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올해 1월 1일부터 6월 15일까지 전국에서 5,430건의 단속을 실시해 7만6,681명을 조사했으며, 이 가운데 1만8,687명의 불법체류 외국인을 출입국관리법 위반 혐의로 체포했다. 정부는 외국인 밀집지역에 대한 집중 단속도 강화해 외국인 근로자를 고용한 사업장, 교육기관, 상업시설, 도매시장, 주거지역 등 2,528곳을 점검했다고 밝혔다. 이는 외국인과 고용주의 출입국 규정 위반 및 제도 악용을 근절하기 위한 조치라고 정부는 설명했다.

소팔 차이, 캄보디아뉴스, 캄보디아
캄보디아는 2026년 상반기(1~6월) 국제시장에 60만톤 이상(총 63만1,756톤)의 쌀을 수출했다. 캄보디아쌀연맹(Cambodian Rice Federation)에 따르면 60개 수출업체가 64개 국가와 지역으로 총 63만1,756톤의 쌀을 수출했다. 지역별 수출로는 △ 유럽 32개국: 17만9,828톤(1억2,173만 달러) △ 중국·홍콩·마카오: 17만483톤(9,967만 달러) △ 아세안 5개국: 22만8,780톤(9,890만 달러) △ 아프리카·중동·미국·캐나다·호주·뉴질랜드 등 24개국: 5만1,228톤(4,680만 달러)에 이른다. 또 품종별 비중을 보면 △ 향미(Fragrant Rice): 59.81%
△ 장립종 백미: 22.58% △ 쇄미(Broken Rice): 14.35% △ 반숙미(Parboiled Rice): 1.82% △ 유기농 쌀: 1.24% △ 기타: 0.2% 등으로 나타났다.

바누 란잔 차크라보르티, 아시아기자협회, 방글라데시
방글라데시 콕스바자르 우키아(Ukhia) 로힝야 난민촌에서 집중호우로 산사태가 발생해 최소 5명이 숨졌다.현지 주민들에 따르면 8일 오후 폭우로 언덕 일부가 무너지면서 난민촌 내 이슬람학교(마드라사)를 덮쳤다. 사망자는 모두 학생인 것으로 확인됐다. 부상자 일부는 구조돼 병원으로 옮겨졌으며, 방글라데시 난민구호송환위원회(RRRC)는 당시 학교 안에 30명 이상의 학생이 있었던 것으로 파악했다. 소방당국과 주민들이 구조 작업을 벌이고 있으나 매몰자가 더 있을 가능성이 있어 사망자는 늘어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앞서 지난 4일 밤에도 같은 난민촌에서 집중호우로 여러 건의 산사태가 발생해 로힝야 난민 8명이 숨지고 여러 명이 다쳤다.

쿠반 압디멘, 센트럴아시안라이트, 키르기스스탄
사디르 자파로프 키르기스스탄 대통령과 아시프 알리 자르다리 파키스탄 대통령이 촐폰아타에서 정상회담을 갖고 양국의 전략적 동반자 관계를 더욱 강화하기로 뜻을 모았다. 양국 정상은 회담 후 양자 협력 확대를 위한 공동성명에 서명했다. 정상들은 정치적 대화를 비롯해 무역, 투자, 물류, 관광, 에너지, 농업, 할랄산업 등 다양한 분야의 협력 확대 방안을 논의했다. 또한 기업인 포럼과 전시회, B2B(기업 간 거래) 행사를 활성화해 민간 경제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이번 회담은 키르기스스탄이 대외 경제협력을 다변화하고 남아시아와의 연계를 확대하려는 전략의 일환으로 평가된다. 파키스탄과의 협력은 무역 확대는 물론 중앙아시아와 남아시아를 연결하는 교통·물류 회랑 구축, 에너지·농업·식량안보 분야 공동 프로젝트 추진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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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엔 영어판: AJA Newsbites – July 9, 2026 – THE Asi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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