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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엔=하비브 토우미 아시아엔 영어판 편집장, 바레인] 이란의 미사일 및 드론 공격으로 아랍에미리트(UAE)에 거주하던 파키스탄인 3명, 팔레스타인인 1명, 방글라데시인 1명, 네팔인 1명 등 총 6명의 외국인이 사망했다.희생자는 파키스탄 출신의 무리브 자만 니자르, 무자파르 알리 굴람, 이스마일 살림 칸, 팔레스타인 출신의 알라 나데르 아우니, 방글라데시 출신의 살레 아흐메드 알리, 네팔 출신의 디바스 슈레스타로 확인됐다.
파키스탄 카이버파크툰크와 주 출신인 무리브 자만 니자르는 지난 2월 28일 아부다비의 자택에서 미사일 파편에 맞아 사망했다. 니자르는 다섯 자녀와 가족을 부양하기 위해 운전기사로 일하고 있었다. 그는 사망 며칠 전 고향의 자녀들에게 라마단 명절 이드 선물을 사주기 위해 송금한 것으로 알려졌다.
팔레스타인 국적의 알라 나데르 아우니는 차량을 타고 이동 중 공습을 받아 사망했다. 방글라데시에서 온 살레 아흐메드 알리는 물탱크 차량에 탑승해 있다가 잔해에 맞아 봉변을 당했다. 당시 충격으로 함께 탑승해 있던 방글라데시인과 파키스탄인 노동자 2명도 부상을 입은 것으로 전해졌다.
휴먼라이츠워치는 3월 16일 기준 바레인, 쿠웨이트, 오만, 사우디아라비아, UAE 등 걸프 지역 전반에 걸친 이란의 드론 및 미사일 공격으로 최소 11명의 민간인이 사망하고 268명이 부상했다고 밝혔다. 피해자의 대부분은 이주노동자들로, 사망자 중 최소 10명 이상이 이주노동자인 것으로 밝혀졌다.
이와 관련해 휴먼라이츠워치는 “미국과 이스라엘에 대한 이란의 지속적인 보복으로 걸프협력회의(GCC) 국가들의 민간인들이 심각한 위험에 처해 있다”며 “주거용 건물, 호텔, 공항, 대사관, 금융가 등 여러 민간 시설이 타격을 입고 있다”고 지적하며 이란 당국에 민간인 보호를 위한 즉각적인 조치를 촉구했다. 또한 걸프 지역 전반의 이주노동자들이 매우 취약한 상태에 놓여있다고 경고했다.
아시아엔 영어판: Lives Cut Short: Migrant Workers Among Dead in Drone, Missile Attacks Across UAE – THE AsiaN
아시아엔 신드어판: عرب امارات تي ڊرون ۽ ميزائل حملن ۾ مارجي ويلن ۾ پرڏيهي پورهيت شامل – THE AsiaN_Sindhi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