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여름 무더위와 함께 마음의 피로도 깊어지는 7월, 정신건강 회복과 숙면을 돕는 마음치유 특강이 열린다.
‘마음 디톡스 ⑦ – 마음 편안하고 잠 잘 자는 7가지 마음기술’ 특강이 7월 15일(화) 오후 3~5시, 대한성공회 서울주교좌성당 프란시스홀(서울 중구 정동 소재)에서 진행된다. 오프라인은 물론 Zoom 생중계도 병행되어 전국 어디서든 참여가 가능하다.
이번 행사는 정신건강 회복 캠페인을 펼쳐온 ‘마음건강 길'(www.mindgil.com)이 주최하고, 보건복지부, 서울시니어스타워, 조선뉴스프레스, 대한명상의학회가 후원한다. 특히 무더위와 코로나 이후 심화된 심리적 탈진 속에서, 누구나 쉽게 따라할 수 있는 실용적 마음 기술을 통해 회복의 길을 안내한다는 점에서 주목된다.
특강은 두 명의 정신건강 전문가가 이끈다. 첫 순서에서는 『우울탈출법』 저자이자 ‘마음건강 길’ 함영준 대표가 ‘평정과 휴식으로 이끄는 7가지 마음 기술’을 전한다. 이어서 서울성모병원 정신건강의학과 채정호 교수가 ‘공황장애·불면·불안장애의 실전 치료법’을 강의한다.
강의 후에는 두 연자가 함께하는 질의응답과 사인회도 마련되어 참가자들의 개별 고민에 대한 해법을 나눌 예정이다.
참가비는 현장 참여 2만원(책 값 포함)이며, 문의는 이메일(mindwellpath@gmail.com) 또는 전화(02-725-7525 / 010-5385-0793)로 하면 된다.
이번 특강은 우울증을 겪은 당사자와 3만 명 이상을 상담해온 명의의 경험을 바탕으로, 무기력과 불면, 번아웃을 겪는 이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기온과 마음의 체온 모두 높아지는 계절, 건강한 여름나기를 위한 ‘마음 디톡스’ 시간을 가져보는 것도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