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우리 오늘 어때?”
난생 처음 객지에 와서 홀로서기를 하는 어린 독수리들은 집단 생활을 처음 시작하면서 상부상조를 배운다.
스스로 사냥을 못하고 죽은 동물의 사체를 분해하는 자연의 청소부 독수리.
포만감이 넘치도록 식사를 마치면, 반드시 거쳐야 할 과정이 있다. 소화를 잘 하도록 긴장을 풀고 깃털을 정리한다.

이때 부리나 머리 주변에 뭍은 이물질은 스스로 제거하기 힘들다. 물에서 세수하는 방법이 있지만, 강가로 가야한다. 가장 좋은 방법은 바로 옆 친구를 서로 도와주는 일이다.
서로 돕는 상대방이 없으면, 부리와 머리 주변은 청결하게 유지할 수가 없다. 청결을 유지하지 못하면, 기생충 등 질병에 걸려 제 명을 다할 수 없다.
상부상조는 더불어 사는 삶의 지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