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시] ‘6월에는 스스로 잊도록 하자’ 안톤 슈낙 June 7, 2020 편집국 오늘의시 너도밤나무 시냇가에 앉아보자 될 수 있으면 너도밤나무 숲 가까이 앉아 보도록 하자 한 쪽 귀로는 여행길 떠나는 시냇물 소리에 귀 기울이고 다른 쪽 귀로는 나무 우듬지의 잎사귀 살랑거리는 소리를 들어보자 그리고는 모든 걸 잊도록 해보자 우리 인간의 어리석음 질투 탐욕 자만심 결국에는 우리 자신마저도 사랑과 죽음조차도 포도주의 첫 한 모금을 마시기 전에 사랑스런 여름 구름 시냇물 숲과 언덕을 돌아보며 우리들의 건강을 축복하며 건배하자 너도밤나무 Related Posts:[역사속오늘 6.4 세계침략희생어린이의날] 북경 천안문 사태(1989) 숭실대생 박래전 열사 분신(1988)[역사속 아시아·6.30] KBS 이산가족찾기 첫 생방송(1982)·하버드대, 흑인교수 첫…[윤동주 시선] 사랑스런 추억 "젊음은 오래 거기 남아 있거라"광동제약, 가족 사랑 담은 가산 사진공모전 ‘우리들의 소중한 일상’ 개최[아시아엔 플라자] '보리수아래' 연꽃들의 노래 공연 편집국 The AsiaN 편집국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