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서산시, 태풍 ‘링링’ 대비 긴급대책회의 개최

이날 회의를 주재한 김현경 부시장은 인명피해 제로화를 최우선 목표로 설정하고, △대형 공사장, 급경사지, 산사태취약지구, 인명피해우려지역 등 재해취약지구 사전점검 및 통제 △교통안전 시설물 점검 △선박 등 결박조치 및 항만 시설 예찰 △단계별 비상근무체제 등 부서별 태풍 대비 사전조치 및 대처계획에 대해 점검했다.
시는 예비특보 발령 시 기상정보 분석 및 신속한 상황판단 및 전파가 가능하도록 24시간 비상근무체계를 구축하고, 이번 주 예정됐던 제7회 서산해미읍성 전국가요제, 제62회 읍면동 분회장기 게이트볼 대회 등 주요 행사를 축소 또는 연기하는 등 태풍 대비에 만전을 기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시민들이 태풍에 대비할 수 있도록 특보발령 시 마을방송과 함께 문자메시지 등을 발송하고 전광판 홍보를 통해 인명피해예방에 총력을 기울일 예정이다.
김현경 부시장은 “재산피해 최소화도 중요하지만 무엇보다 시민들의 안전이 최우선이며 단 한명의 인명피해도 발생하지 않도록 각 부서에서 모든 수단을 총동원하여 최선의 노력을 다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태풍 ‘링링’은 6일 오후 3시 제주도에 상륙해 7일 서산지역에 직접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