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문화

    [전찬일의 칸 통신②] 연상호 감독 ‘군체’, 성황리에 세계 첫선

    칸영화제 ‘군체’ 레드카펫 [아시아엔=칸/전찬일 영화평론가] 칸 비경쟁 미드나잇 스크리닝 부문에 초청된 연상호 감독의 <군체>가 예정보다 30분가량 늦은 16일 오전 1시를 기해 뤼미에르 대극장에서 세계 첫선(월드 프리미어)을 보였다. 연상호 감독은 종영 후 인사말에서 10년 전 <부산행>에 이어 두 번째로 같은 섹션에 공식 초청된 감격을 표효했다. 전지현과 구교환, 지창욱, 김신록, 신현빈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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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회

    평택 서해수호관 ‘천안함’의 철판을 만지며

    대한민국 해군 초계함 천안함 피격 사건은 2010년 3월 26일 밤 백령도 인근 서해상에서 발생, 해군 장병 46명이 전사했다. 이후 구조 작업 중 한주호 준위가 순직했고, 사건 조사 결과 북한 잠수정의 어뢰 공격에 의한 피격으로 결론 내려졌다. <편집자> 천안함을 공격한 어뢰 <사진 황건> 5월 15일 평택의 서해수호관(West Sea Protection Hall)을 찾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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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IT-과학

    위고비 넘은 마운자로…글로벌 비만약 전쟁 본격화

    AI 생성 이미지 비만(肥滿, obesity)이란 체내에 지방 조직이 과다한 상태를 말한다. 체중(體重)은 많이 나가지만 근육량이 증가해 있고 지방량이 많지 않은 경우는 비만으로 부르지 않는다. 체질량지수(Body Mass Index, BMI)가 25 이상이면 비만으로 정의한다. BMI는 체중(kg)을 신장(m)의 제곱으로 나눈 값이다. 복부비만은 허리둘레가 남성 90cm, 여성 85cm를 넘는 경우를 말한다. ‘만병의 근원’인 비만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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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문화

    오월의 양귀비…망각의 꽃인가 생명의 불꽃인가

    양귀비 <사진 이병철> 양귀비꽃은 오래전부터 꿈과 위로, 망각과 그리움의 꽃으로 불려왔다. 그리스 신화에서는 잠의 신 히프노스와 죽음의 신 타나토스가 이 꽃을 들고 인간의 슬픔을 어루만졌다고 한다. 아마도 그래서일까. 영연방 국가들이 모두 이 붉은 양귀비 꽃을 메모리얼데이(현충일) 상징으로 삼고 있다. 조국을 위해 산화해간 젊은 영혼들의 피로 물들여지고 살과 뼈로 자란 꽃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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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자 뉴스바이트

    아자뉴스바이트 20260516

    아자뉴스바이트는 아시아기자협회(AJA, 아자) 회원들이 전하는 아시아 각국의 주요 뉴스와 현안을 정리합니다. 이상기, 아시아엔, 한국2026년 5월 15일 달러 대비 원화 환율이 6거래일 연속 상승하며 한 달 만에 1500원을 돌파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9.8원 오른 1500.8원에 마감됐다. 중동 전쟁 여파로 미국 물가 지표가 예상보다 높게 나오면서 인플레이션 우려가 커졌고, 이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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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교육

    [소학섭의 고려인청소년㉓] 블랙핑크 제니의 1억 기부…로뎀나무국제대안학교에 이어진 선한 릴레이

    왼쪽부터 지성, 하랑, 션 로뎀나무국제대안학교, 학교 건축 기부금 릴레이가 시작되다하랑이와 지성이의 발걸음은 결코 헛되지 않았다. 두 아이가 내디딘 한 걸음, 한 걸음은 단순한 마라톤의 발걸음이 아니었다. 그것은 로뎀나무국제대안학교 고려인 청소년들의 꿈을 세우기 위한 작은 시작이었고, 더 많은 사람들의 마음을 깨우는 조용한 울림이었다. 처음에는 두 아이의 순수한 마음에서 시작되었다. 낯선 땅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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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회

    순천에서 만난 소년병들…우리는 때때로, 너무 어린 의인들에게 빚을 지고 살아간다

    순천매산중학 학도병 혈서지원 기념사진 전남 순천의 호남호국기념관을 찾았다. 호남권 유일의 호국기념관이라고 했다. 독립기념관 산하 시설이라는데, 규모는 크지 않았지만 묘하게 마음을 오래 붙드는 공간이었다. 전시관 입구에는 호남 출신 전사자들의 편지와 사진들이 걸려 있었다. 누군가는 가족에게 마지막 인사를 남겼고, 누군가는 훈련소에서 서툰 글씨로 살아 돌아오겠다고 적었다. 그러나 그 약속들 중 많은 것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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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치

    “6.3지방선거, 5초만 더 생각하고 투표하자”…정직한 신호와 다윈의 구토

    “구토가 난다.” 수컷 공작의 꼬리를 보면서 찰스 다윈이 한 말이다. 공작의 꼬리는 천적의 눈에 띄기 쉽고, 도망치기가 어렵기 때문에 살아남는 것이 우선인 자연선택의 법칙에 따라 도태(淘汰)됐어야 마땅하다는 것이 그의 주장이었다. 그런 다윈이 자신의 저서 <인간의 유래>를 통해 공작의 꼬리를 ‘성적 선택’이라고 결론지었다. 꼬리는 생존 도구가 아니라 유혹의 도구로, ‘정직한 신호’라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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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자 뉴스바이트

    아자뉴스바이트 20260515

    아자뉴스바이트는 아시아기자협회(AJA, 아자) 회원들이 전하는 아시아 각국의 주요 뉴스와 현안을 정리합니다. 이상기, 아시아엔, 한국삼성전자 내부에서 성과급 갈등과 노조 파업을 둘러싼 조직 균열이 심화되고 있다는 우려가 커지고 있다. 일부 직원들은 사내 메신저 닉네임을 ‘5.21’이나 ‘파업’으로 바꾸며 참여 의사를 공개했고, 관련 닉네임 사용자는 3만명에 육박한 것으로 전해졌다. 일부 부서에서는 집단 연차와 태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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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람

    병상에서도 끝내 시를 놓지 않았던 참스승 김창수를 기억하며

    스승의날을 맞아 지난 1월 23일 세상을 떠난 교사이자 시인 김창수를 다시 떠올리게 하는 시집 한 권이 내 책상 곁에 놓여 있다. 김창수의 유고 시집 <당신 앞에서는-병상의 노래>(문학들, 2025년 7월 29일)이다. 오랜 병상 생활 속에서 써 내려간 삶과 고통, 그리고 인간에 대한 깊은 성찰의 기록이다. 김창수는 단순한 시인이 아니었다. 광주고와 서울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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