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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죽음과 유서’로 숲마루재 2025 공부 마무리..내년엔 ‘파동의학’을
숲마루재 회원들. 필자는 사진을 찍느라 안보인다. ‘죽음’에 관한 공부를 마친다는 말은 적절한 표현이 아니다. 죽음에 관한 공부는 죽음을 맞이할 때까지 계속될 수밖에 없기 때문이다. 그럼에도 이런 표현을 쓰는 것은 2025년 올 한 해 숲마루재 모임의 공부 주제를 ‘죽음’으로 삼았기 때문이다. 어제 모임을 끝으로 올해의 주제인 ‘죽음’에 관한 공부를 일단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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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
무신론은 가능한 결론인가..”역사와 인간 경험의 방대한 데이터 앞에서”
카스파르 다비트 프리드리히(1774~1840) 작 ‘안개 바다 위의 방랑자’. 화가는 독일 낭만주의를 대표한 화가로, 인간과 자연, 신앙적 사유를 결합하는 그림을 그렸다. 이 작품도 명확히 보이지 않는 세계 앞에 선 인간 이성을 그린 작품이다. 안개는 미지의 역사와 경험을, 방랑자는 그 속에서 질서를 추론하려는 사유의 주체를 상징한다. 과학은 데이터를 기반으로 패턴을 파악하고 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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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이우근 칼럼] 두 개의 나무토막에서 멀어진 크리스마스 트리
크리스마스 트리 성탄절인 크리스마스(Christmas)는 ‘그리스도의 미사(Missa)’라는 뜻이다. 미사가 ‘보냄, 파견’이라는 라틴어 missio에서 파생된 단어이니, 크리스마스는 ‘그리스도(구세주)를 세상에 보낸다’는 의미가 될 터이다. 가공할 무기 미사일(missile)이 missio에서 나온 단어라는 것은 섬뜩한 아이러니다. 그리스도를 품은 크리스마스에서 그리스도가 사라져간다. 베들레헴의 초라한 시골 마구간이 울긋불긋한 쇼윈도의 예쁜 장식들로 치장되고, 성탄의 소식을 맨 처음 만난 광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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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이정현 칼럼] 가짜뉴스와 프레임에 갇힌 정치
프레임 정치의 본질은 분열이다. 갈등을 조장해 정치적 이익을 얻는 방식은 지역과 세대, 남녀와 계층을 가리지 않고 갈라놓는다. 국민은 서로를 적으로 인식하게 되고, 사회는 쉽게 봉합되지 않는 갈등 구조에 갇힌다. 그 결과 국가 전체의 통합 역량은 약화되고, 공동체를 지탱하는 신뢰는 점점 사라진다. <이미지 AI 제작> 프레임 정치는 사실과 데이터보다 감정과 공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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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자 뉴스바이트
아자뉴스바이트 20251214
아자뉴스바이트는 아시아기자협회(AJA, 아자) 회원들이 전하는 아시아 각국의 주요 뉴스와 현안을 정리합니다. 이상기, 아시아엔, 한국대통령실 업무보고에서 침체된 라디오 산업을 되살리기 위한 방안으로 ‘인터넷 라디오 통합 앱’ 구축이 공식 제안됐다. 한국방송통신전파진흥원(KCA) 이상훈 원장은 12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업무보고에서 “대한민국 라디오는 사실상 사망 선고를 받은 상태”라며, 개별 방송사 중심의 분산된 인터넷 라디오 운영이 한계에 봉착했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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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
[역사속 오늘·12.14] 이스라엘, 골란고원 합병(1981)·조지 워싱턴(1799)·이만섭 국회의장 별세(2015)·경주 유네스코 10대 유적지 선정(1979)
경주 동궁과 월지 2025(4358).12.14(일) 음력 10.25 정사 “또 한 해가 저물어갑니다/ 해마다 이맘때면/ 아쉬움과 작은 안도가 톱니바퀴처럼/ 맞물립니다 … 12월의 플랫폼에 들어서면 … 자꾸만 달력에 시선을 빼앗깁니다// 한 해 한 해/ 냉큼 나이만 꿀꺽 삼키는 것이/ 못내 죄스러운 탓이겠지요 … 오는 해에는/ 이웃에게 건강과 함박웃음 한 바가지만/ 선물할 수 있기를 기원해 봅니다// 우리는 누구나/ 홀로 떠있는 섬과 같습니다/ 못난 섬/ 멀리 내치지 않은 모든 분들에게 감사드립니다“ -경한규 ‘가는 해 오는 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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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칼 바르트 『로마서 강해』..말씀의 전차 위에서 인간 이성은 무너진다
칼바르트 저 <로마서> 정말 오랜만에 바르트의 책을 펼쳤다. 그의 글을 읽고 있으면 마치 거대한 전차를 타고 전장을 누비는 듯한 느낌이다. 실제로 그는 제1차 세계대전이라는 참상을 직접 목격한 사람이다. 사람들이 그토록 예찬했던 인간 이성이 데려온 곳이 유토피아가 아니라 전쟁이라는 지옥임을 뼈저리게 깨달은 바르트는 자유주의 신학과의 결별을 선언한다. 바르트에게 제1차 세계대전은 곧…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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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김서권 칼럼] “가라”는 부르심 앞에서, 계산은 멈추고 순종이 시작되다
하나님께서는 모세에게 분명하게 말씀하셨습니다. “가라, 내가 너를 보내노라.” 그러나 모세는 논리적으로 항변하였습니다. 이스라엘 자손들이 자기 말을 듣지 않을 것이라 하였고, 자신의 입이 둔하다는 변명과 핑계를 들어 계속해서 물러섰습니다.(중략) 약점투성이였던 모세를 부르셔서 출애굽을 명하신 여호와 하나님께서는 오늘도 우리를 부르시어 모든 족속에게 “가라”고 명하십니다. 아멘. 사진은 시내산(호렙산)의 모세 하나님께서는 모세에게 분명하게 말씀하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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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소학섭의 고려인청소년⑬] 제주 수학여행…로뎀나무국제대안학교·SK선경최종건재단의 동행
학생들의 아름다운 식사. 맨 앞에 오른쪽 남자 샤샤,뒤 카밀라(많이 밝아짐) 왼쪽 예카,뒤로 남자 블라드 잠을 설치고 또 설쳤다. 눈을 감아도 잠은 오지 않았다. 서툰 발걸음으로 낯선 제주의 공기를 마주해야 할 아이들, 건강하게, 씩씩하게, 아무 일 없이 잘 다녀와야 한다는 생각이 밤새 내 머릿속을 떠나지 않았다. 무엇보다 마음을 틀어쥐고 놓아주지 않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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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자 뉴스바이트
아자뉴스바이트 20251213
아자뉴스바이트는 아시아기자협회(AJA, 아자) 회원들이 전하는 아시아 각국의 주요 뉴스와 현안을 정리합니다. 이상기, 아시아엔, 한국국군방첩사령부의 방첩 기능을 국방부 정보본부로 이관하겠다는 방침을 둘러싸고 군 안보체계의 근간을 흔들 수 있다는 우려가 커지고 있다. 방첩은 단순한 정보 수집이나 보안 관리가 아니라, 군 내부 침투와 적대 세력의 공작을 탐지·차단하는 고도의 전문 영역이다. 이를 국방부 정보본부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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