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사속 오늘·8.10] 네팔 의회, ‘차우파디’ 관습 범죄화 법안 제정(2017)·광주대단지 사건, 도시빈민 생존권투쟁(1971)·박태환, 베이징올림픽 자유형 400m 한국 수영 첫 금메달(2008)·파월, 美 첫 흑인 합참의장 지명(1989)

2026(4359). 8.10(월) 음력 6.28 병진
“어제 피운 바람꽃 진다/ 팔월염천 사르는 농염한 꽃불/ 밤사이 시들시들 검붉게 져도/ 또 다른 망울에 불을 지핀다/ 언제쯤 철이 들까? 내내/ 자잘한 웃음소리 간드러지는/ 늙은 배롱나무의 선홍빛 음순/ 날아든 꿀벌을 깊이 품고 뜨겁다/ 조금 사리 지나고 막달이 차도/ 좀처럼 下血이 멎지 않는 꽃이다/ 호시절을 배롱배롱 보낸 멀미로/ 팔다리 휘도록 늦바람난 꽃이여/ 매미도 목이 쉬어 타는 말복에/ 생피같이 더운 네 웃음 보시한들/ 보릿고개 맨발로 넘다가 지친 내 몸이 받는 한끼 이밥만 하랴/ 해도, 오랜 기갈을 견뎌온 나는/ 석달 열흘 피고 지는 현란한 修辭/ 네 새빨간 거짓말도 다 믿고 싶다/ 그 쓰린 기억 뒤로 가을이 오고/ 퍼렇게 침묵하던 벼이삭은 패리라/ 처서 지나 한로쯤 찬 이슬 맞고/ 햇곡도 다 익어 제 무게로 숙일 때/ 나는 또 한 소식을 기다려보리라/ 보름 넘어 굶다가 밥상을 받듯/ 받기 전에 배부른 배롱나무 아래서” – 임영조 ‘배롱나무 아래서’
“자신이 진정 원하는 대로 사는 삶, 그것이 아무리 위대한 것이라 해도 그 삶을 향한 발걸음 역시 오직 한 번에 한 걸음씩밖에 나아갈 수 없다. 한 걸음씩, 한 걸음씩. 그 발걸음들이 모여 진정한 위대함이 되는 것이다. 그 사실을 받아들이고 이제 다시 걸음을 내디뎌 보거라.” -스튜어트 에이버리 골드 『핑』
1838(조선 헌종 4) 서영보·심상규 등, 왕명으로 조선왕조의 재정과 군정 다룬 『만기요람』 편찬 완료
1898(조선 고종 35) 독립운동가 이종일(39살), 이승만 등과 함께 한글신문 ‘제국신문’ 창간
1934 남부지역 홍수 사망 787명 가옥피해 34,380호 선박피해 375척
1940 동아일보와 조선일보 보상금 받고 자진 폐간, 신문은 총독부 기관지 매일신보(해방 뒤 서울신문으로 바뀜)만 남음, 해방 뒤 조선일보는 1945년 11월에 동아일보는 12월 1일 폐간 5년 4개월 만에 복간
1946 북한, 주요산업 국유화
1959 농학자 우장춘 세상 떠남(61살), 씨 없는 수박 발명했다고 알려졌으나 일본 기하라연구소가 처음 만들어낸 방식으로 만든 것임
– 을미사변 때 명성황후 시해 가담한 우범선(대한제국 첩보기관 제국익문사가 파견한 고영근에게 살해됨) 일본으로 도망가서 낳음, 일본 농무성이 창씨개명과 일본국적 취득 강요하자 한국으로 와 채소 곡물 종자개량에 힘씀
1961 표준시 변경, 동경 127도 30분에서 135도로 30분 늦춤
1971 첫 도시빈민생존권투쟁인 광주대단지 사건 일어남, 50년 만인 2021.6.10 ‘8·10 성남(광주대단지)민권운동’으로 이름 바뀜, 서울서 강제 철거돼 이주한 도시빈민 5만여 명이 정부의 약속 위반에 항의한 도시빈민운동
1978 대검, 여고생 추행한 성낙현 전 공화당 의원(53살) 구속
1992 경찰, 범민족대회 개최 예정된 중앙대와 숭실대 압수 수색
1993 국립중앙박물관, 서울 용산가족공원으로 신축이전 확정
1998 주민등록번호 포함 공공번호 83종 연도표기 방식 확정
2000 현대그룹-북한, 서울-판문점-개성 간 버스 육로관광 합의
2008 바둑기사 조훈현 9단(55살) 통산 2,500대국 최다대국 기록
2008 박태환(18살), 베이징 올림픽 수영 남자자유형 400m 우승, 올림픽 사상 수영부문 첫 금메달, 아시아인으로는 이 종목 첫 우승, 1936년 베를린올림픽 일본의 데라다 노보루 이후 72년 만에 자유형 우승
2010 칸 나오토 일본총리, 한국식민지배에 대한 사과의 뜻 밝힘
2012 이명박 대통령, 현직 대통령으로는 처음 독도 방문
2018 일본군위안부문제연구소 출범

1519 포르투갈 항해가 페르디난드 마젤란(39살) 세계일주 위해 스페인 세비야 출항
1675 영국, 그리니치 천문대 건립
1809 에콰도르, 스페인으로부터 독립
1913 제2차 발칸전쟁 휴전
1949 벨기에 왕정 부활
1989 콜린 파월(62살), 미국 첫 흑인 합참의장 됨
1999 네덜란드 세계 최초로 안락사인정법안 마련
2001 앙골라 UNITA반군, 루안다의 기차 공격 사망 260여명
2003 이탈리아에서 세계 최초 복제 망아지 ‘프로메테아’ 탄생
2014 미국 미주리주 퍼거슨시에서 백인 경찰이 흑인 청년 사살, 항의시위 전국으로 확산
2015 미 항공우주국, 국제우주정거장에서 키운 상추의 미국우주인 시식장면 인터넷 생중계
2016 미국 수영선수 펠프스(31살) 리우 올림픽 금메달 3개로 올림픽 최다금메달(21개)
2017 네팔 의회, 차우파다(생리중인 여성과 가족격리 관습)를 범죄로 규정하는 법안 제정
2020 ‘유럽의 마지막 독재자’ 루카센코 벨라루스 초대대통령(65살, 지금도 재임중) 여섯 번째 당선(득표율 80.2%)
2021 앤드류 쿠오모 뉴욕주지사(64살), 여성 11명 성추행 사실 밝혀져 사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