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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라운드업 20260727] ‘반도체 첨병’ CXMT, 상장 직후 중국 시총 1위

1. 중국, ‘6대 기반시설망’ 구축에 1천500조 투자
– 중국이 물과 전력, 인공지능(AI) 연산시설, 물류망 등을 전국적으로 연결하는 7조위안(약 1천510조원) 규모의 ‘6대 기반시설망'(六張網) 구축 사업을 추진. AI와 첨단 제조업 경쟁력을 강화하는 동시에 부동산 경기 침체로 약해진 투자와 성장세를 보완하려는 복안이라는 평가가 나옴. 26일 중국공산당 기관지 인민일보에 따르면 중국 당국은 신형 수(水)망, 전력망, 연산망, 차세대 통신망, 도시 지하관망, 물류망 등 6대 기반시설을 유기적으로 연결하는 국가 프로젝트 등에 대한 투자 규모가 약 7조위안에 달할 것이라고 추산.
– 인민일보는 이들 시설의 현대화 산업체계를 ‘혈맥’에 비유하며 “연산망과 차세대 통신망은 AI 시대의 ‘새로운 수도·전기·석탄’처럼 산업 운영에 필수적인 기반”이라고 강조. 앞선 20일에는 리창 국무원 총리가 회의를 주재해 관련 추진 상황을 보고받는 등 ‘6대 기반시설망’ 사업을 국가 핵심 정책으로 키우는 데 속도를 내고 있음. 중국 창장증권은 향후 5년간 관련 투자 규모가 26조9천억위안(약 5천800조원)에 이를 것으로 추산.
– 6대망 가운데 수망은 남부의 풍부한 수자원을 북부로 보내는 ‘남수북조(南水北调)’ 사업 등을 포괄. 신형 전력망은 초고압(UHV) 송전망과 에너지저장장치(ESS) 확대를 중심으로 추진. 연산망은 국가 컴퓨팅 허브와 데이터센터를 전국적으로 연결해 통합 연산체계를 구축하고, 전력이 풍부한 지역의 데이터센터와 연산 수요가 많은 지역을 연계하는 ‘연산-전력 협력’ 체계를 강화하는 것이 핵심. 이는 미국의 첨단기술 규제에 대응해 AI와 반도체, 첨단 제조업에 필요한 전력·데이터·물류 공급망을 연결하고, 산업 경쟁력과 경제 안보를 동시에 강화하려는 포석.
– 일각에서는 중국 정부가 부동산 경기 둔화와 지방정부 투자 위축에 대응해 이 같은 초대형 인프라 사업을 추진하는 것이라는 주장도 제기. 로이터 통신은 지방정부의 재정난과 부채 부담으로 기존 토목·부동산 중심 투자가 위축되자, 중앙정부가 국가 주도의 전략 인프라 사업을 앞당겨 경기 하방 압력을 완화하려 하고 있다고 평가.
– 다만 실효성에 대한 우려도 적지 않음. 로이터는 익명을 요구한 중국 정부 정책 자문위원을 인용해 “이러한 대규모 투자는 경제적 타당성이 거의 없고, 결국 기존 부채를 갚기 위한 차입의 악순환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크다”며 “일부 정책 자문들은 그 돈을 비효율적이거나 실효성 낮은 고정 자산 투자와 인프라에 다시 쏟아붓는 대신 사람을 위해 써야 한다고 보고 있다”고 말했음.

<사진=AP/연합뉴스>

2. ‘반도체 첨병’ CXMT, 상장 직후 중국 시총 1위
– 중국 반도체산업 자립의 ‘첨병’으로 평가되는 창신메모리테크놀로지(CXMT)가 27일(현지시간) 중국 상하이 증시에 상장돼 단숨에 본토 시가총액 1위에 올랐음. 삼성전자·SK하이닉스·마이크론이 과점하는 D램 반도체 시장에 도전 중인 세계 4위 업체 CXMT는 이날 상하이증권거래소 과창판(커촹반·과학기술주 전용 시장)에서 첫 거래에 나섰음.
– 중국 포털 바이두에 따르면 공모가 8.66위안인 CXMT 주가는 개장 직후 49.88위안(+476%)까지 치솟았고, 개장 6분 뒤인 오전 9시 36분(현지시간 기준, 한국시간 오전 10시 36분) 기준 441.34% 오른 46.88위안. 과창판의 경우 상장 후 첫 5거래일 동안은 주가 변동 폭에 제한이 없음. 오전 9시 36분 기준 CXMT 시총은 3조1천400억 위안(약 680조2천억원)으로, 직전 1위였던 중국공상은행(ICBC) 시총 2조7천500억 위안(약 595조7천억원)을 넘어섰음.
– 로이터통신은 락업(의무보유) 물량 등으로 인해 전체 주식 중 상장 시점에 자유롭게 거래 가능한 비중은 6%대에 불과하며, 이에 따라 주가 변동성이 커질 수 있다고 지적. CXMT는 최근 진행된 기업공개(IPO)를 통해 공모가 8.66위안에 신주 66억8천800만주를 발행, 579억2천만 위안(약 12조5천억원)을 조달. 이는 전체 주식의 10%이며 시가 총액은 5천792억 위안(약 125조1천억원)에 해당. 여기에 초과 배정 옵션을 포함하면 신주 발행 규모는 최대 76억9천만주, 공모 규모는 666억1천만 위안(약 14조4천억원)에 이를 수 있음.
– CXMT의 이번 IPO는 올해 들어 아시아 증시 최대 규모이며 2020년 중신궈지(SMIC)의 75억 달러(약 11조원)를 넘어서 역대 중국 반도체 기업 가운데에서도 최대. 2010년 중국농업은행의 100억 달러(약 14조6천억원) 규모 상장 이후 중국 본토 증시에서 2번째로 큰 규모이기도 함. 다만 중국매체 매일경제신문은 상장 후 주가 흐름에 대해서는 견해가 갈린다면서, AI 붐에 따른 낙관론과 함께 3∼4년 정도의 메모리 산업 사이클에 근거한 신중론도 있다고 전했음. CXMT는 IPO로 조달한 자금을 생산라인 확충과 D램 기술 고도화 등에 투입할 계획.

3. 중국-일본, ‘외교수장 접촉’ 진실공방
– 작년 11월 이후 정부 간 공식 대화가 사실상 중단된 중국과 일본의 외교 수장이 필리핀 마닐라에서 ‘짧은 접촉’을 했는지를 놓고 양국이 상반된 설명을 내놓고 있음. 중국 관영 영문방송인 중국국제텔레비전(CGTN)은 25일 “마닐라 방문 기간 왕이 중국 외교부장은 일본 측과 만나거나 대화한 적이 없다”고 전했음. 이는 모테기 도시미쓰 일본 외무상의 23일 언급에 대한 중국의 ‘반박’으로 풀이.
– 모테기 외무상은 지난 23일 아세안(동남아시아국가연합) 외교장관회의가 개최된 필리핀 마닐라에서 취재진과 만나 왕 부장과 양국 관계에 관해 짧게 이야기를 나눴다고 밝혔음. 중일 외교장관이 아세안 외교장관회의 장소에서 각자 일정을 소화하던 가운데 마주쳐 대화하게 된 것이라는 설명. 모테기 외무상은 왕 부장과 양국 관계에 관해 이야기했다고 말했으나, 대화의 구체적인 내용은 알려지지 않았음.
– 중국과 일본 외교장관이 마지막으로 공식 접촉한 것은 작년 10월 28일 모테기 외무상의 취임을 맞아 이뤄진 전화 통화.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다카이치 총리는 이 통화 직후 같은 해 10월 31일 경주에서 대면 회담을 열었음. 그러나 다카이치 총리가 일주일 뒤인 11월 7일 의회에서 “(중국이) 전함을 사용해 (대만에) 무력행사를 수반한다면 (일본의 군사 개입이 가능한) ‘존립 위기 사태’가 될 수 있는 경우라고 생각한다”고 언급하고, 중국이 이를 내정 간섭으로 규정하며 반발하면서 양국 대화는 사실상 단절.
–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모테기 외무상의 발언 당일에도 “내가 알기로 이번 마닐라 방문 기간 왕이 부장은 일본 측과 만나는 계획이 없다”며 양국 외교장관 간의 대화 사실을 확인하지 않았음. 교도통신은 중국 외교부에 이어 관영매체가 양국 외교 수장 접촉설을 부인하고 나선 것을 두고 중국 측이 국내 여론을 향해 “대화하지 않았다”고 강조하려는 목적으로 보인다고 해설.

4. 인도네시아 스타 검사, 자금세탁 혐의 구금
– 인도네시아의 반부패 수사를 지휘해온 전직 검찰 고위 간부가 자신의 자택 등에서 약 400억원 상당의 금괴와 현금이 발견된 뒤 자금세탁 혐의로 구금. 26일(현지시간) 인도네시아 검찰청에 따르면 페브리 아드리안샤 전 검찰청 특수범죄수사부 차장검사가 지난 24일 검찰청에서 약 10시간 동안 조사를 받은 끝에 체포. 그는 대통령 직속 부패방지위원회(KPK)의 구금 시설에 20일간 구금된 상태에서 검찰 조사를 받고 있음.
– 검찰청 관계자는 이 사건이 자금세탁 혐의와 관련이 있다면서도 수사가 진행 중이라 자세한 내용은 밝히지 않겠다고 설명. 앞서 지난 10일 현지 경찰은 수도 자카르타 안팎에 있는 페브리 전 차장검사의 자택 등 10여 곳을 압수수색, 그의 집 금고에서 금괴 74㎏과 미국 달러화·싱가포르달러 등 총 2천630만 달러(약 385억원) 규모의 자산을 찾아냈음.
– 이에 그는 하루 뒤 사표를 냈지만, 이후 사건을 경찰에서 넘겨받은 검찰은 그의 신병을 확보하지 않다가 결국 이번에 체포. 경찰이 페브리 전 차장검사 사건을 ‘한식구’나 다름없는 검찰로 이관한 사실이 알려지자 법조계·학계 등에서는 이해관계 충돌 소지가 있다는 비판이 나오기도 했음. 페브리 전 차장검사는 자신의 변호인을 통해 모든 혐의를 부인하며 무고하게 죄를 뒤집어썼다고 주장.
– 2022년부터 반부패 수사 부서인 특수범죄수사부를 이끈 페브리 전 차장검사는 광산회사 티마, 석유기업 페르타미나, 항공사 가루다 인도네시아 등 대형 국영기업 수사를 주도해 널리 알려졌음. 최근에는 프라보워 수비안토 인도네시아 대통령의 핵심 공약인 무상급식 사업을 담당한 다단 힌다야나 국가영양청장과 국가영양청 부국장 2명을 부패 혐의로 체포하는 등 고위 공직자들을 겨냥한 사정 바람을 주도. 검찰은 페브리 전 차장검사가 파헤친 무상급식 사업 비리에 대해서도 수사를 지속하고 있음.

5.  인도 Z세대 시위에 놀란 모디 “의대입시 전면 개편”
– 인도에서 의대 입학시험 문제 유출 사건으로 Z세대(1995∼2007년생) 온라인 단체의 대규모 시위가 벌어져 교육부 장관이 사퇴한 지 하루 만에 나렌드라 모디 총리가 시험 제도를 전면 개편하겠다는 입장을 밝혔음. 27일(현지시간) 로이터·AFP 통신 등에 따르면 모디 총리는 전날 소셜미디어(SNS) 엑스(X·옛 트위터)에 올린 영상 성명에서 “(의대 입학) 시험 제도는 신뢰할 수 있어야 하고 투명해야 한다”며 “기술을 최대한 활용해야 한다”고 말했음.
– 모디 총리는 “시험의 신뢰성을 가능한 한 빨리 확보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며 “고위급 태스크포스(TF)를 구성해 시험 제도를 개편할 것”이라고 강조. 이는 Z세대 온라인 단체 ‘바퀴벌레국민당'(CJP)의 시위로 다르멘드라 프라단 교육부 전 장관이 지난 25일 사임한 이후 모디 총리가 공개적으로 밝힌 첫 입장. 모디 총리는 시험지 유출 문제를 막을 새로운 법안이 의회에 제출될 예정이라며 법이 강화되면 가해자 처벌도 엄중해질 것이라고 덧붙였음. 다만 그는 이 30초 분량의 영상 성명에서 프라단 전 장관에 관해서는 언급하지 않았음.
– CJP는 지난 5월 ‘전국 의대 (학부) 입학 자격(NEET) 시험’을 앞두고 문제 유출 의혹이 불거지자 지난달부터 교육부장관 퇴진 운동을 벌였음. 이번에 구성될 TF는 인도 정보기술(IT) 대기업 인포시스의 공동 창업자인 난단 닐레카니 전 회장이 이끔. 그는 과거에 ‘방갈로르의 빌 게이츠’로 불린 인도 IT 업계의 거물로 생체인식 디지털 신분증인 ‘아다르’를 도입한 인물. 인포시스는 1999년 인도 기업으로는 처음으로 미국 나스닥시장에 상장.
– CJP는 지난 5월 실업 상태인 젊은이들을 바퀴벌레에 비유한 수리야 칸트 인도 대법원장의 발언이 알려지자 하루 만에 만들어졌고, 지난달에는 처음으로 거리 시위에 나섰음. 인도 Z세대는 이 단체에 뜨거운 반응을 보였고, CJP의 인스타그램 계정 팔로워 수는 2천만명을 넘었음. 지난 20일에는 시위대 수천명이 뉴델리 의회로 행진을 시도하면서 최루탄과 곤봉을 사용한 경찰과 충돌했고, 동부 서벵골주, 남부 텔랑가나주 등지로도 시위가 확산.

6. 미국 공습-이란 보복 2주만에 중단, 불안한 소강 국면
– 중동 지역 군사적 긴장을 다시 끌어올렸던 미국과 이란 간의 무력 공방이 2주 만에 소강 국면을 보이고 있음. 외교적인 물밑 대화 노력을 하고 있다는 게 공방 중단의 이유이지만, 그간 군사적 충돌과 협상이 되풀이되는 과정에서 양측 인식차가 워낙 컸던 만큼 포성을 잠시 멈춘 기간 동안 휴전 및 종전으로 나아갈 수 있을지 여전히 불안한 상태.
– 미군은 이란 이슬람혁명수비대(IRGC)가 호르무즈 해협을 지나는 민간 선박 공격을 재개하자 지난 11일부터 23일까지 13일 연속으로 이란의 군사 목표물을 강력히 타격. 이란은 중동 지역의 미 동맹국들에 주둔하는 미군 기지를 상대로 탄도미사일과 드론을 발사하며 보복 공격을 가했음. 휴전 양해각서(MOU)가 사실상 종료된 상황에서 발생한 무력 공방 재개는 중동 정세 불안과 국제 유가 급등을 불러왔음. 미군도 이란의 보복에 장병 4명이 사망.
–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은 지난 24일 대(對)이란 공습 중단을 지시. 그날 미군으로부터 공습 계획을 보고받았으나 승인하지 않았음. 이유는 이란과 물밑 대화를 하고 있다는 것. 그는 백악관에서 기자들과 만나 ‘진지한 대화’가 진행 중이라고 했고, 같은 날 저녁 백악관 기자협회(WHCA)에서도 “나는 기꺼이 (이란 제안에) 귀를 기울일 용의가 있다”고 했음.
– 이란 역시 미국이 공습을 멈추면서 보복 공격을 전면 중단했다고 밝혔음. 모하마드 아크라미니아 이란군 대변인은 이날 “미군의 공격이 이틀 전 밤까지 이어졌으나, 최근 이틀 동안은 멈췄다. 우리의 군사 전략은 기본적으로 보복에 목적을 두고 있으므로 우리도 보복 작전을 중단했다”고 말했음. 13일간의 무력 공방의 원인이 된 호르무즈 해협에서의 민간 선박 안전 통항 문제에 대한 대화도 진행 중.
– 미국과 이란의 무력 공방이 이날까지 멈춘다면 사흘째 충돌 소강상태가 이어지게 됨. 문제는 트럼프 행정부가 현재도 진행 중이라고 주장하는 양측의 대화가 계속될지, 이 국면이 종전 MOU의 재발효나 완전한 전쟁 종식으로 이어질지는 미지수라는 점. 오히려 양측 모두 잠시 숨을 고른 뒤 재차 공습을 주고받는 충돌이 재개될 가능성도 있음. 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이번에도 합의가 안 될 경우 즉각적인 군사적 행동에 나서겠다고 밝혔음. 오만과 이란의 호르무즈 해협을 둘러싼 협상이 합의에 이른다 하더라도 트럼프 대통령이 이에 만족하지 않을 수도 있음.
– 오만은 이란과 호르무즈 해협의 영해권을 양분하고 있는 미 동맹국으로 이란은 이번 전쟁 발발 이후 오만과의 협상을 통해 향후 호르무즈 해협을 통과하는 선박에 통행료 성격의 수수료를 부과하는 것을 시도해왔는데 이게 현실이 될 경우 트럼프 행정부가 용인할 가능성은 거의 없음. 이란의 고위 소식통도 이날 로이터 통신에 미군의 공습 보류가 “낙관론보다는 회의론이 더 큰 상황”이라며 “진정성 있는 조치라기보다는 전술적 판단에 따른 것이라는 시각이 지배적”이라고 말해 미국에 대한 깊은 불신을 드러냈음.

7. 중동전쟁으로 취소된 F1 바레인 그랑프리, 말레이시아에서 개최
– 중동 전쟁으로 지난 4월 취소된 자동차 경주대회인 포뮬러 원(F1) 바레인 그랑프리가 오는 10월 말레이시아에서 열림. 27일(현지시간) AFP·AP 통신 등에 따르면 F1과 국제자동차연맹(FIA)은 전날 성명에서 “말레이시아가 오는 10월 2∼4일 세팡 국제 서킷에서 그랑프리를 개최한다”고 밝혔음. 지난 2월 말 시작된 중동전쟁이 주변 걸프국가로 번진 영향으로 취소된 4월 바레인 그랑프리를 말레이시아가 대신 유치한 것.
– 경기는 말레이시아에서 개최되지만, 명칭은 ‘바레인 그랑프리’를 그대로 사용. F1 주최 측은 바레인이 경기 장소와 일정 변경에 따른 비용의 상당 부분을 부담할 것이라고 설명. 스테파노 도미니칼리 F1 최고경영자(CEO)는 “우리 (F1) 팬들에게는 희소식”이라며 “말레이시아는 놀라운 나라이고 세팡 (국제 서킷)은 F1 역사에서도 특별한 위치를 차지하고 있다”고 말했음. 그러면서 “이곳은 경주를 위한 환상적 무대를 제공할 뿐만 아니라 팬들에게 잊을 수 없는 경험을 선사할 것”이라고 기대.
– 이달 초 도미니칼리 CEO는 오는 10월 걸프국에서 바레인 그랑프리를 개최할 가능성을 언급하기도 했으나 최근 미국과 이란이 무력 충돌을 재개하면서 결국 말레이시아가 대체지로 결정. 말레이시아에서 열리는 F1 그랑프리는 2017년 이후 9년 만. 말레이시아는 1999년부터 쿠알라룸푸르 국제공항 인근에 있는 세팡 국제 서킷에서 F1 그랑프리를 유치했으나 입장권 판매량과 외국인 관광객 수가 기대에 미치지 못하자 2018년부터는 대회를 열지 않았음.
– 안와르 이브라힘 말레이시아 총리는 “F1과 FIA를 비롯해 각 팀과 전 세계 팬들을 세팡으로 다시 맞이할 준비가 됐다”며 이번 대회 개최는 말레이시아와 바레인의 긴밀한 관계를 반영한다고 강조. 바레인 왕세자인 살만 빈 하마드 알 칼리파 총리도 “(이번 개최지 변경 결정은) 스포츠를 향한 바레인의 헌신과 열정을 보여주는 신호”라고 말했음. 지난 4월 바레인 그랑프리와 함께 취소된 사우디아라비아 그랑프리는 아직 대체지가 결정되지 않았음. 이에 따라 일단 올 시즌 F1 그랑프리는 애초 24개 대회에서 23개로 줄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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