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재능대, 등록금 1.5% 인하하기로
인천재능대학교(총장 이기우)가 20일 등록금심의위원회에서 등록금을 1.5% 인하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재헌 기획처장은 “2014학년도 각 행정부서와 학과 요구예산 최종 조정결과 수입 대비 15억 2700만원(6%)이 부족했지만 학부모, 학생, 대학이 정부의 반값 등록금 정책에 일조하기 위해 등록금을 인하하기로 결정했다”며 “지출 과부족 분은 대학 경상경비를 최대한 절감하고 학생 교육의 질적 향상을 위한 관련 경비는 최대한 지원하기로 결정했다”고 말했다.
한편 인천재능대는 학생, 학부모 가정의 경제적 부담 완화를 위해 2009년 전문대학 최초로 등록금 동결을 선언한 후 등록금을 올리지 않았고, 2012년에는 등록금 5.03%를 인하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