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파엘 창립 27주년…염수정 추기경 “지구촌 의료소외계층에 닿기를 기도하겠다”

라파엘나눔 봉사자·후원자와 함께하는 창립 27주년 기념 콘서트에서 하림 등이 열창을 하고 있다. 

[아시아엔=라수현 라파엘나눔 홍보팀장] ‘라파엘 창립 27주년 기념행사’가 지난 26일 낮 라파엘 봉사자·후원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명동성당 꼬스트홀에서 진행됐다. ‘라파엘, 나누면 행복한 우리’라는 주제로 열린 이날 행사에는 염수정 추기경, 정영진 서울대교구 사무처장, 안규리 라파엘나눔·라파엘인터내셔널 이사장, 라파엘클리닉 고재성 대표이사 등과 봉사자 및 후원자 등 300여명이 참석했다.

라파엘은 이주노동자 및 노숙인 무료진료, 해외 저개발국가 의료인력 양성 등 의료 소외계층에게 의료 나눔 활동을 이어오고 있고 있는 비영리 사회공헌 단체다.염수정 안드레아 추기경은 “라파엘 여러분들의 헌신과 노력이 있었기에 우리 사회가 보다 더 성숙한 사회로 발전해 나갈 수 있었다”며 “라파엘의 나눔이 지구촌의 모든 의료 소외계층에게 닿기를 바라며 하느님께 기도하겠다”고 했다.

라파엘 창립 27주년 기념 케이크 절단식. 임만택 후원회장, 안규리 이사장, 염수정 추기경(왼쪽부터 3번째, 4번째, 6번째) 등의 모습이 보인다. 

안규리 이사장은 ”27년동안 라파엘을 위해 헌신과 사랑을 주신 봉사자 및 후원자께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지속 가능한 의료나눔을 실천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행사는 라파엘클리닉 김창덕 전 대표이사의 퇴임식과 봉사자와 후원자 시상 그리고 창립 27주년 축하 케이크 커팅 등에 이어 창립기념 콘서트가 진행되었다. 라파엘 홍보대사로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가수 하림이 작년에 이어 공연자로 나섰으며 패치워크 로드, 브라스 마켓도 함께 출연하여 다채로운 공연을 선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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