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직 묵상] 분열과 갈등으로 신음하는 이 땅을 긍휼히 여기소서


함께 기도할 제목

1. 말씀 안에서
-잠깐 있을 사람처럼, 그러나 영원히 살 사람처럼 살게 하여 주옵소서.
-기도의 자리에 앉을 때마다 분란과 교만과 의심은 그치고, 감사와 기쁨이 넘쳐나는 은혜를 허락하여 주소서

2. 나라와 민족(목회자)
-이 땅의 목회자들이 말씀을 전하기 이전에 먼저 말씀으로 변화되게 하시고, 목사가 되기 이전에 먼저 좋은 그리스도인이 되게 하시고, 제자를 삼기 이전에 먼저 참된 제자가 되게 하옵소서
-교만과 탐욕을 내버리고 안주와 타협의 자리에서 일어나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의 길을 걸어가게 하소서

3. 교회와 선교(대한민국)
-분열과 갈등으로 신음하는 이 땅을 긍휼히 여겨 주옵소서. 여야의 갈등, 좌우의 갈등, 빈부의 갈등, 노사의 갈등, 세대간 갈등, 등등 수많은 갈등 속에 그리스도의 화평이 임하게 하여 주시고 십자가의 사랑으로 하나되게 하옵소서
-최저의 출산율과 최고의 자살율, 높은 이혼율과 낮은 결혼율, 사망의 그늘에 앉아 있는 이 땅에 빛이 임하게 하옵소서. 마른뼈와 같이 메말라 가는 곳에 하나님의 생기가 불어오도록 은혜를 베풀어 주옵소서

권명철 목사의 12줄 아침묵상
요한계시록 8:1-5
하늘을 향해 기도하라

4 향연이 성도의 기도와 함께 천사의 손으로부터 하나님 앞으로 올라가는지라

1. 모든 인간은 기도합니다. 종교 유무에 상관 없이 누구나 기도합니다. 그 기도는 언어화된 것일 수도 있고, 신음이나 몸짓일 수도 있습니다.

2. 아무도 가르쳐 주지 않아도 모든 부족과 모든 민족들은 각자의 신이 있고, 또한 그 신에게 기도를 드립니다. 왜냐하면 사람은 영적인 존재이기 때문입니다.

3. 그래서 인간은 기도하는 존재, ‘호모 페카토르’(Homo pecator, 기도하는 사람) 라고 말합니다. 기도하지 않는 사람은 없다는 말입니다.

4. 기도는 오직 인간만이 할 수 있는 행위입니다. 그래서 인간이 인간으로 존재하고, 인간이 될 수 있게 해주는 도구가 기도입니다.

5. 그러나 기도하는 인간보다 더 중요한 것이 기도의 대상입니다. 누구에게 기도하는지, 기도를 듣는 분이 누구인지가 더 중요합니다.

6. 듣는 이가 없다면 허공에 외치는 메아리가 될 뿐입니다. 듣는 이가 불확실하면 아무리 내용이 훌륭하고, 아무리 많은 시간을 기도해도 소용이 없습니다.

7. 그러나 기도를 들으시는 분이 확실하면, 우리의 기도는 땅에 떨어지지 않습니다. 들으신 것 자체가 곧 응답이기 때문입니다.

8. 우리 하나님은 능력이 많으신 분이요, 우리의 기도를 들으시는 분입니다. 하나님이 기도를 들으셨다면 그것으로 끝난 것 아니겠습니까?

9. 오늘 요한계시록은 이 땅에서 이루어진 모든 일들의 처음과 끝을 보여줍니다. 근원과 완성을 설명합니다. 그리고 특별히 우리의 기도의 행방을 알려줍니다.

10. 사도 요한은 실재와 같은 허상인 현실 속에서, 환상과도 같은 실재(實在)를 보고 있습니다. 계시와 묵시를 통해 보는 천상 세계는 현상을 넘어 실상을 보여줍니다.

11. 천사가 제단 곁에 서서 금 향로에 향을 받았는데 이것이 모든 성도의 기도와 합하여 하나님 앞으로 올라 갔습니다. 기도한 사람은 사라져도, 그 기도는 사라지지 않습니다

12. 기도는 늘 하늘을 향한다는 것을 보여줍니다. 오늘 우리가 앉는 한평 남짓의 기도의 자리가, 저 높은 곳을 향하여 날마다 나아가는 위대한 걸음이 되기를 축복합니다.

베이직교회 아침예배(1.24) 동영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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