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직 묵상] “주님은 아버지십니다”

“그는 일어나서, 아버지에게로 갔다. 그가 아직도 먼 거리에 있는데, 그의 아버지가 그를 보고 측은히 여겨서, 달려가 그의 목을 껴안고, 입을 맞추었다. 아들이 아버지에게 말하였다. ‘아버지, 내가 하늘과 아버지 앞에 죄를 지었습니다. 이제부터 나는 아버지의 아들이라고 불릴 자격이 없습니다. 그러나 아버지는 종들에게 말하였다. ‘어서, 가장 좋은 옷을 꺼내서, 그에게 입히고, 손에 반지를 끼우고, 발에 신을 신겨라.”(누가복음 15장 20~22절) 그림은 ‘돌아온 탕아’ 바르톨로메 에스테반 무리요 작품


함께 기도할 제목

1. 말씀 안에서
– 품꾼 될 자격도 없는 나를 자녀 삼아주신 아버지의 사랑에 감사를 드립니다
– 아버지와의 관계가 익숙해지기만 하는 것이 아니라 친숙해지기를 원합니다

2. 나라와 민족(북한 / 교회)
– 적대적 관계로 돌아서는 남북관계를 따뜻한 하나님의 손길로 어루만지사 남북이 복음 안에서 하나 이루어가게 하소서
– 이 땅의 교회들이 개교회 이기주의를 벗고, 목회자 개인의 목회철학이 아니라 복음과 그리스도로 옷 입게 하소서

3. 열방을 위해(일본)
– 일본 이시카와현 강진으로 고통당한 사람들 가운데 치유와 구원의 손길을 허락하여 주소서
– 53만명의 일본 내 크리스천들을 통해 교회들이 세워져 살아 움직이는 교회 되게 하소서

이사야 64장 1~12절 새번역

64:1 주님께서 하늘을 가르시고 내려오시면, 산들이 주님 앞에서 떨 것입니다.

64:2 마치 불이 섶을 사르듯, 불이 물을 끓이듯 할 것입니다. 주님의 대적들에게 주님의 이름을 알게 하시고, 이방 나라들이 주님 앞에서 떨게 하여 주십시오.

64:3 주님께서 친히 내려오셔서, 우리들이 예측하지도 못한 놀라운 일을 하셨을 때에, 산들이 주님 앞에서 떨었습니다.

64:4 이런 일은 예로부터 아무도 들어 본 적이 없습니다. 아무도 귀로 듣거나 눈으로 본 적이 없습니다. 주님 말고 어느 신이 자기를 기다리는 자들에게 이렇게 할 수 있었겠습니까?

64:5 주님께서는, 정의를 기쁨으로 실천하는 사람과, 주님의 길을 따르는 사람과, 주님을 기억하는 사람을 만나 주십니다. 그러나 주님, 보십시오. 주님께서 진노하신 것은 우리가 오랫동안 죄를 지었기 때문입니다. 우리가 어찌 구원을 받겠습니까?

64:6 우리는 모두 부정한 자와 같고 우리의 모든 의는 더러운 옷과 같습니다. 우리는 모두 나뭇잎처럼 시들었으니, 우리의 죄악이 바람처럼 우리를 휘몰아 갑니다.

64:7 아무도 주님의 이름을 부르지 않습니다. 주님을 굳게 의지하려고 분발하는 사람도 없습니다. 그러기에 주님이 우리에게서 얼굴을 숨기셨으며, 우리의 죄악 탓으로 우리를 소멸시키셨습니다.

64:8 그러나 주님, 주님은 우리의 아버지이십니다. 우리는 진흙이요, 주님은 우리를 빚으신 토기장이이십니다. 우리 모두가 주님이 손수 지으신 피조물입니다.

64:9 주님, 진노를 거두어 주십시오. 우리의 죄악을 영원히 기억하지 말아 주십시오. 주님, 보십시오. 우리는 다 주님의 백성입니다.

64:10 주님의 거룩한 성읍들이 광야가 되었습니다. 시온은 광야가 되었고, 예루살렘은 황폐해졌습니다.

64:11 우리의 조상이 주님을 찬송하던 성전, 우리의 거룩하고 영광스럽던 성전이 불에 탔고, 우리에게 즐거움을 주던 곳들이 모두 황폐해졌습니다.

64:12 주님, 형편이 이러한데도, 주님께서는 그저 가만히 계십니까? 그렇게 잠잠히 계셔서, 우리가 극심한 고통을 받도록 하시렵니까?

베이직교회 아침예배(1.2) 동영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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