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명] 아시아기자협회 “하마스-이스라엘과 유엔은 취재 언론인 안전 보장하라”
아시아기자협회(이사장 구본홍, 회장 아시라프 달리)는 19일 성명을 통해 “하마스와 이스라엘의 전쟁이 격화되는 가운데 이해당사국 및 유엔 산하의 관련 당국들이 현장을 취재하는 언론인들이 안전하게 그들의 임무를 수행할 수 있도록 가능한 모든 조치를 취해줄 것을 촉구한다”고 밝혔다. 아시아기자협회는 또한 “오보가 혼란을 심화시키고 정치적으로 악용되지 않아야 한다”고 덧붙였다.
다음은 성명 전문.
아시아기자협회(AJA)는 하마스와 이스라엘의 전쟁이 격화되고 있는 가운데 언론인들이 취재현장에서 목숨을 잃고 또 개탄스러운 상황에 처해있는데 대해 깊은 우려를 표한다.
국제단체 언론인보호위원회에 따르면 전쟁이 시작된 10월 7일 이래 10월 18일까지 최소 17명의 언론인이 사망했다고 한다.
AJA는 이해당사국 및 유엔 산하의 관련 당국들에 국제인도법의 존중을 보장하고, 모든 민간인의 안전을 보호하며, 전세계 취재 언론인들이 안전하게 그들의 임무를 수행할 수 있도록 가능한 모든 조치를 취해줄 것을 촉구한다.
AJA는 폭력으로 얼룩진 상황을 틈타 혼란을 야기하는 잘못된 정보가 확산되지 않길 바란다. 또한 가짜 뉴스가 진짜 뉴스를 구축(驅逐)하는 작금의 시대에 진정한 저널리즘의 윤리와 가치가 지켜지길 바란다.
AJA는 부정확하고 오해의 소지가 있는 보도가 혼란을 심화시키고 정치적으로 악용되지 않기를 강력하게 촉구한다.
Asia Journalist Association (AJA) is deeply concerned about the severe toll on journalists and their deplorable status in the intensifying armed action between Hamas and Israel.
The Committee to Protect Journalists reported that As of October 18, at least 17 journalists were among the fatalities on both sides since the war began on October 7.
AJA calls on all competent authorities, national and UN-affiliate, to do everything possible to ensure the respect of international humanitarian law, to protect the safety of all civilians and to enable all local and foreign journalists in the region to carry out their mission and produce and disseminate news in complete safety.
AJA hopes that in the current atmosphere of violence, information will not be a casualty and that it remains the backbone of genuine journalism ethics and values amid the tsunami of misinformation, disinformation, mal-information flooding the world.
AJA calls for ensuring that inaccurate and misleading reporting is not used to further partisan political objectives and deepen confusi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