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직 묵상] 두 전령들의 이야기
함께 기도할 제목
1. 말씀 안에서
– 복음의 소식을 전하는 과정에 나의 욕망을 슬며시 끼워넣지 않게 하소서
– 험담과 비난을 입술에서 제하여 주시고 온유한 말을 할 줄 아는 지혜를 주소서
2. 나라와 민족
– 정당의 이익과 개인의 사익보다 국익을 먼저 생각할 줄 아는 정치인들이 되게 하소서
– 결혼과 출산에 대한 소망을 이 땅에 허락하소서
3. 교회와 선교
– 가정의 예배가 회복되게 하시고 가정이 교회 되게 하소서
– 교회가 돈과 물질에 매잉지 않게 하시고 진리와 함께 기뻐하고 자유하게 하소서
성경본문 사무엘하 18장 19~33절
-다윗이 아들 압살롬의 죽음을 슬퍼하다
18:19 그 때에, 사독의 아들 아히마아스가 요압에게 말하였다. “제가 임금님에게로 달려가서, 주께서 임금님의 원수에게서 구원하셨다는 이 기쁜 소식을 전하겠습니다.”
18:20 그러나 요압이 말렸다. “오늘은 아무리 좋은 소식이라도, 네가 전하여서는 안 된다. 너는 다른 날 이 좋은 소식을 전하여도 된다. 그러나 오늘은 날이 아니다. 오늘은 임금님의 아들이 죽은 날이다.”
18:21 그리고는, 요압이 에티오피아 사람에게 명령하였다. “네가 가서, 본 대로 임금님께 아뢰어라.” 그러자 그 에티오피아 사람이 요압에게 절을 하고 달려갔다.
18:22 사독의 아들 아히마아스가 또 다시 요압에게 말하였다. “저에게 무슨 일이 일어나도 좋으니, 저도 저 에티오피아 사람과 같이 가서 보고할 수 있도록 허락하여 주십시오.” 그러나 요압은 또 말렸다. “아히마아스야, 네가 왜 가려고 하는지 모르겠구나. 네가 가 보아야, 이 소식으로는 아무 상도 받지 못한다.”
18:23 아히마아스가 또다시 말하였다. “저에게 무슨 일이 일어나도 좋으니, 저도 가겠습니다.” 요압이 그에게 말하였다. “그렇다면, 더 말리지 않겠다.” 아히마아스는 요단 계곡을 지나는 길로 달려서, 그 에티오피아 사람을 앞질렀다.
18:24 그 때에, 다윗은 두 성문 곧 안문과 바깥 문 사이에 앉아 있었는데, 파수꾼이 성문의 지붕 위로 올라가서 성벽 위에서 멀리 바라보고 있다가, 어떤 사람이 혼자 달려오는 것을 보았다.
18:25 파수꾼이 큰소리로 이 사실을 왕에게 알리니, 왕은 “혼자 오는 사람이면 좋은 소식을 전하는 사람이다” 하고 대답하였다. 그 사람이 점점 더 가까이에 이르렀다.
18:26 파수꾼이 보니, 또 한 사람이 달려오고 있었다. 파수꾼이 큰소리로 문지기에게 “또 한 사람이 달려온다” 하고 외치니, 왕은 “그도 좋은 소식을 전하는 사람이다” 하고 말하였다.
18:27 파수꾼이 또 알렸다. “제가 보기에, 앞서서 오는 사람은 달리는 것이, 사독의 아들 아히마아스가 달리는 것과 같습니다.” 그러자 왕이 대답하였다. “그는 좋은 사람이니, 좋은 소식을 전하러 올 것이다.”
18:28 아히마아스가 왕에게 가까이 이르러서 “평안하시기를 빕니다” 하고 인사를 드리며, 얼굴이 땅에 닿도록 왕에게 절을 하며 아뢰었다. “높으신 임금님께 반역한 자들을 없애 버리시고, 임금님께 승리를 안겨 주신, 임금님의 주 하나님을 찬양합니다.”
18:29 왕이 “그 어린 압살롬도 평안하더냐?” 하고 물으니, 아히마아스는 “임금님의 신하 요압이 이 종을 보낼 때에, 큰 소동이 있었습니다마는, 무슨 일인지는 모르겠습니다.”
18:30 왕이 “물러가서 곁에 서 있어라” 하고 말하니, 그는 곁으로 물러나서 서 있었다.
18:31 바로 그 때에, 에티오피아 사람이 들어왔다. 에티오피아 사람이 왕에게 아뢰었다. “높으신 임금님께 기쁜 소식을 가져 왔습니다. 주께서 오늘 임금님께 반역한 자들을 없애 버리시고, 임금님께 승리를 안겨 주셨습니다.”
18:32 왕이 에티오피아 사람에게 물었다. “그 어린 압살롬이 평안하더냐?” 에티오피아 사람이 대답하였다. “높으신 임금님의 원수들을 비롯하여, 임금님께 반역한 자들이 모조리 그 젊은이와 같이 되기를 바랍니다.”
18:33 왕은 이 말을 듣고, 마음이 찢어질 듯이 아파서, 성문 위의 다락방으로 올라가서 울었다. 그는 올라갈 때에 “내 아들 압살롬아, 내 아들아, 내 아들 압살롬아, 너 대신에 차라리 내가 죽을 것을, 압살롬아, 내 아들아, 내 아들아!” 하고 울부짖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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