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직 묵상] 돌처럼 무정한 마음들
함께 기도할 제목
1. 말씀 안에서
– 선택과 결정이 잘못이라 하더라도 책임질 줄 아는 사람이 되게 하소서
– 돌같은 마음 대신 살같이 부드러운 마음을 주셔서 무정한 말세에 주의 길 따르게 하소서
2. 나라와 민족
– 다양한 중독 현상으로부터 이 사회가 벗어나게 하소서
– 사랑의 대용품과 진정한 사랑을 구별할 줄 아는 지혜를 허락하소서
3. 교회와 선교
– 미디어의 홍수에 휩쓸리지 않고 미디어를 선용하는 교회가 되게 하소서
– 외국인 근로자들이 대한민국 땅에서 하나님 사랑을 경험하게 하소서
성경본문 사무엘하 13장 15~29절
15 그리고 나서는 다말이 몹시 싫어졌다. 욕을 보이고 나니 마음이 변해서 전에 사랑하던 그만큼 싫어졌던 것이다. 암논은 다말에게 “어서 나가!” 하고 소리쳤다.
16 “오라버니, 너무하십니다. 이제 저를 내쫓으신다는 것은 방금 저에게 저지르신 일보다도 더 나쁜 일입니다” 하고 그가 말했지만 암논은 들은 체도 않고
17 시중 드는 하인을 불러 “이 계집을 내 앞에서 쫓아 내고 문을 걸어라.” 하고 명령하였다.
18 하인이 다말을 내보내고 문을 잠가 버렸다. 다말은 시집 안 간 공주들이 입는 소매 긴 장옷을 입고 있었다.
19 다말은 머리에 먼지를 들쓰고, 걸치고 있던 장옷을 찢으며 손으로머리를 감싸 쥔 채 목놓아 울면서 돌아 갔다.
20 다말의 오라비 압살롬이 다말에게 물었다. “암논이 너를 건드렸지? 그래도 그는 네 오라비니 이 일은 입밖에 내지 말아라.이 일로 너무 마음 쓸 것 없다.” 그 뒤로 다말은 오라비 압살롬의집에서 쓸쓸한 나날을 보내게 되었다.
21 다윗왕은 이 이야기를 듣고 몹시 화가 났지만, 암논이 사랑하는 맏아들이라 기분 상할 말을 하지 않았다.
22 압살롬은 암논과는 말을 하지 않았다. 누이 동생 다말을 욕보인 일로 양심을 품고 있었다.
23 그로부터 2년이 지났다. 압살롬은 양털 깎는 절기를 맞아 에브라임 근방 바알하솔로 왕자들을 모두 초대하였다.
24 그리고는 어전에 들어가 청을 드렸다. “아버님, 이번에 소자가 양털을 깎는데 아버님과 대신들을 모시려고 합니다.”
25 왕이 “압살롬아, 그럴 것 없다. 우리가 다 내려 가면, 너에게 너무 폐가 될 게 아니냐?” 하며 사양하였지만 압살롬은 계속 간청하였다. 그래도 다윗은 갈 마음이 없어 너나 가서 잘 지내라고 하였다.
26 그러자 압살롬은 맏형 암논이라도 같이 가게 해 달라고 청을 드렸다. 왕은 암논이 무엇하러 가겠느냐고 했다.
27 그래도 압살롬이 굳이 간청하자. 왕은 암논을 보내면서 다른 왕자들도 딸려 보냈다.
28 압살롬은 대궐 잔치만큼 크게 차리고 부하들에게 미리 일러 두었다. “암논이 술에 취해 거나해지면 내가 치라고 할 터이니, 그 때 암논을 쳐 죽여라. 내 명령이니 두려워 말라. 마음을 단단히 먹고 거침없이 해치워라.”
29 압살롬의 부하들은 시키는 대로 암논을 해치웠다. 그러자 다른 왕자들이 자리를 박차고 일어나 저마다 노새를 타고 달아나 버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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