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원·이부섭·조경일·하기환씨 등 제25회 관악대상

서울대학교총동창회(회장 김종섭)는 이재원 원앤씨 회장, 이부섭 동진쎄미켐 대표이사 회장, 조경일 하나제약 명예회장, 하기환 한남체인 회장 등 4명을 제25회 관악대상 수상자로 선정해 3월 24일(금) 오후 6시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 크리스탈볼룸에서 개최되는 정기총회에서 시상할 예정이라고 20일 밝혔다.

서울대학교총동창회에 따르면 수상자들의 공적사항은 다음과 같다.

이재원 원앤씨 회장

△이재원 원앤씨 회장

서울대 상학과 졸업 후 1984년 생활용품 및 화장품 제조기업인 원앤씨를 설립했다. 인재 육성을 위해 재단법인 관악회에 10억원, 서울대 상대 향상장학회에 2000만원을 장학기금으로 출연했으며, 분당서울대병원에도 거액을 기부했다. 사회공동모금회 고액 기부자 모임인 아너소사이어티 회원으로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펼쳐왔다.

 

이부섭 동진쎄미켐 대표이사 회장

△이부섭 동진쎄미켐 대표이사 회장

서울대 화학공학과 졸업 후 1967년 동진쎄미캠을 창립하고 반도체 화학 소재의 국산화를 통해 산업 경쟁력 강화에 기여했다. 한국과학기술단체총연합회 회장, 한국엔지니어클럽 회장, 서울대 공대동창회장을 역임했다. 20여 년간 서울대에 장학금과 발전기금을 기부했으며, 서울대 동문 경제인 모임인 관악경제인회 초대 회장을 맡고 있다.

 

 

조경일 하나제약 명예회장

△조경일 하나제약 명예회장

서울대 약학과를 졸업하고 1986년 명문제약, 1996년 하나제약을 설립해 마취·진정제와 마약성 진통제, 천식, 멀미에 쓰이는 ‘키미테’등 특화된 분야의 의약품 개발에 노력했다. 서울대에 장학기금과 발전기금으로 55억원을 기부하고, 소외계층을 돕는 자선 단체에 거액을 쾌척하며 기업 이익의 사회 환원에도 앞장섰다.

 

 

하기환 한남체인 회장

△하기환 한남체인 회장

서울대 전기공학과 졸업 후 도미, 1988년 식품유통기업 한남체인을 설립했다. LA한인회장, LA한인상공회의소 회장, 미주 한인상공인총연합회장 등을 역임하고 각종 기부금과 성금을 앞장서 내며 한인사회 단합을 이끌었다. LA시가 코리아타운에 ‘하기환 박사 광장’을 조성하기도 했다. 올해 미국에서 열리는 세계한상대회 대회장을 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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