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란의 효능···혈압 조절·변비 예방·불면증 개선 등
땅속의 알이라고 하여 토란(土卵)이다. 단단하고 옹골차게 생긴 것을 “알토란처럼 생겼다”고 표현하기도 한다. 간단히 말해 실속이 있다는 말이다.
토란은 날로 섭취하면 부작용이 생기는 독성이 있지만 찌거나 삶아서 섭취하면 소화도 잘되고 배변활동에도 도움을 준다.
알칼리 식품으로 미끌미끌한 성분이 장과 피부를 매끈하게 하고 열량이 낮아서 다이어트에도 도움을 주는 식품으로 알려졌다.
영양성분
탄수화물, 단백질, 칼륨, 칼슘, 비타민C, 엽산, 식이섬유, 멜라토닌, 뮤틴, 갈락탄
효과
1. 혈압조절
칼륨 함량(100g 당 365mg)이 높아서 체내에 있는 나트륨을 체외로 배출시켜주므로 고혈압에 도움이 된다.
2. 변비 예방하고 다이어트에 도움
열량(100g 당 58kcal)이 감자, 사과, 귤(100g 당 66kcal)보다 낮다. 식이섬유와 칼라틴 성분이 있어서 변비를 예방하고 콜레스테롤을 낮춰준다.
3. 불면증 개선
천연 수면제라 불리는 멜리토닌이 함유되어 있어서 숙면을 도와준다
4. 피로회복
토란에 함유된 단백질과 비타민B1, 비타민B2 등이 신진대사를 촉진하고 에너지의생성을 도와 피로를 회복하고 기력을 보호한다.
5. 대체 식량으로 용이
습한 박토에서도 잘 자라기 때문에 흉년 시 대체작물로 활용도가 높다. <본초강목>에는 “중국 민산(岷山) 기슭의 비옥한 들에 토란이 자라는데 죽을 지경에 이르러도 굶주리지 않는다”고 했다.’
부작용
토란은 아린 맛 때문에 생으로 섭취는 금해야 되고 냉 체질인 분과 소화력이 약한 분들이 많이 섭취하면 안 된다. 알토란을 씻거나 껍질을 벗길 때는 고무장갑을 끼고 손질을 해야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