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직 묵상] 위기를 극복하는 길

조정민 목사의 12줄 멘트

창세기 35:1-15 “위기를 극복하는 길”
1 벧엘로 올라가서 거기 거주하며 네가 네 형 에서의 낯을 피하여 도망하던 때에 네게 나타났던 하나님께 거기서 제단을 쌓으라 하신지라

1. 야곱이 넋이 나갈 정도의 위기 앞에 섰습니다. 딸 디나의 일이 이렇게 커질 줄은 상상도 못했습니다. 그러나 이미 엎질러진 물입니다.

2. 세겜에 더 이상 머무를 수 없게 되었습니다. 땅도 샀고 비록 디나에게 불미스러운 일이 생겼지만 어쩌면 기회일 수 있다고 셈했습니다.

3. 그러나 두 아들의 학살극은 모든 것을 한 순간에 바꿔놓았습니다. 야곱의 계산은 송두리째 빗나갔습니다. 이제 더 이상 머무를 수 없습니다.

4. 야곱이 두려움에 떨고 있을 때 하나님이 다시 찾아오십니다. 브니엘의 하나님입니다. 얼굴을 대면했던 하나님이고 복을 주신 하나님입니다.

5. 형 에서와 눈물로 화해하고 세겜 땅을 사서 정착을 생각할 때만 해도 꿈에 부풀었습니다. 하나님이 여기서 다시 복을 주시나 했습니다.

6. 하나님은 분명하게 말씀하십니다. “벧엘로 올라가라, 거기 거주해라, 거기서 제단을 쌓으라.” 하나님은 인간의 서원을 잊는 법이 없습니다.

7. 네가 내게 한 약속을 지키라는 것입니다. 야곱이 자신의 입으로 한 서원을 기억하라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야곱의 예배를 기다립니다.

8. 야곱이 정신을 차렸습니다. 온 가족과 함께 있는 모든 자들에게 명합니다. “이방 신상을 버려라, 몸을 깨끗이 씻으라, 옷을 바꿔 입으라.”

9. 야곱이 위기를 어떻게 벗어날 수 있는지 깨달았습니다. 예배를 어떻게 회복해야 하는지 알았습니다. 무엇보다도 정결함이 먼접니다.

10. 드디어 라헬이 드라빔을 버립니다. 여인들이 귀고리를 버립니다. 아마 새로 산 세겜의 브랜드 옷과 장식품도 모두 다 버렸을 것입니다.

11. 정결한 모습을 되찾았습니다. 모든 장식품이 사라지자 위선의 너울도 벗겨집니다. 예배의 자리로 올라가기에 합당한 얼굴이 되었습니다.

12. 결과는 놀랍습니다. 야곱이 두려워했던 주변 족속들, 복수를 위해 달려올 것이라 짐작했던 자들이 오히려 야곱을 두려워하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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