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직 묵상] 두 가지 종류의 근심

하나님의 뜻을 따라 근심을 해야 내 안에 감춰진 죄를 더 이상 은폐하지 않고 인정합니다. 그리고 하나님과 피해자에게 용서를 간구합니다. 또 다른 종류의 근심이 있습니다. 바울은 이 무익한 근심을 ‘세상 근심’이라고 부릅니다. 이 근심은 사망에 이르게 하는 두려운 근심입니다. 이런 근심거리를 가진 사람들은 먼저 자신들의 연약함이나 잘못을 인정하는 대신에 드러난 죄조차 정당화하기 위해 죽을 힘을 다합니다.(본문 가운데)

 

함께 기도할 제목

1. 말씀 안에서
– 하나님의 뜻대로 행동하는 삶을 살게 하시고, 회개를 통해 구원으로 향하는 신앙이 되게 하옵소서
– 회개를 통해 함께 위로와 기쁨을 누리는 공동체 되게 하시고, 서로가 서로의 자랑이 되는 믿음의 동역이 이루어지게 하옵소서

2. 나라와 민족
– 육체적 만족과 쾌락에 중독된 이 땅을 복음으로 해독시켜 주옵소서
– 나만 위하는 이기적인 마음에서 벗어나 우리의 이웃을 돌아볼 줄 아는 넉넉한 마음을 주옵소서

3. 교회와 선교
– 복음적 활동을 기뻐하지 않고, 복음을 기뻐하는 교회 되게 하옵소서
– 하나님의 마음을 닮은 환대로 이 땅에 위로를 전하는 교회 되게 하옵소서

조정민 목사의 12줄 멘트

고린도후서 7:8-16 “두 가지 종류의 근심”
10 하나님의 뜻대로 하는 근심은 후회할 것이 없는 구원에 이르게 하는 회개를 이루는 것이요 세상 근심은 사망을 이루는 것이니라

1. 근심은 하지 않을수록 좋습니다. 근심은 고통이나 슬픔을 안겨주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신앙을 갖게 되면 반드시 해야 할 근심이 있습니다.

2. 이제까지 나를 비교적 괜찮은 사람으로 여겼다면 나 자신에 대해서는 근심한 일이 없을 것입니다. 오히려 자랑으로 여겨왔을 것입니다.

3. 그러나 신앙은 강렬한 빛입니다. 이 빛에 비춰보니 다른 사람과 상대적으로 비교할 일이 아니라는 것을 깨닫습니다. 자신에 절망합니다.

4. 사도 바울은 이런 절망감을 ‘하나님의 뜻대로 하는 근심’이라고 부릅니다. 하나님의 의도는 내가 내 자신에게 소망을 두지 않는 것입니다.

5. 하나님의 의도는 ‘대체 나는 어찌할꼬’ 탄식하라는 것입니다. 이렇게 나를 놓고 근심에 휩싸여야 구원에 이르는 회개가 가능한 때문입니다.

6. 하나님의 뜻을 따라 근심을 해야 내 안에 감춰진 죄를 더 이상 은폐하지 않고 인정합니다. 그리고 하나님과 피해자에게 용서를 간구합니다.

7. 또 다른 종류의 근심이 있습니다. 바울은 이 무익한 근심을 ‘세상 근심’이라고 부릅니다. 이 근심은 사망에 이르게 하는 두려운 근심입니다.

8. 이런 근심거리를 가진 사람들은 먼저 자신들의 연약함이나 잘못을 인정하는 대신에 드러난 죄조차 정당화하기 위해 죽을 힘을 다합니다.

9. 바울은 고린도교회 안에 있는 몇몇 성도, 곧 자신을 비방하고 사도권을 부인했던 자들에게 보냈던 ‘눈물의 편지’의 소식을 들었습니다.

10. 디도를 만나지 못했을 때는 바울이 오히려 너무 과한 편지를 썼나 노심초사했습니다. 그러나 그 편지 덕분에 근심과 회개가 일어납니다.

11. 바울에게 더 기쁜 소식은 없습니다. 자신의 책망이 비록 아팠겠지만 책망을 들은 사람이 회개하고 돌아왔다는 기쁨은 비할 바가 없습니다.

12. 바울의 근심과 고린도교회 안에 있는 불의를 행한 자의 근심, 둘 다 하나님의 뜻을 따른 근심을 한 결과 하나님의 뜻이 이뤄졌습니다.

하나님. 내 뜻 때문에 하는 근심을 멈추고 하나님의 뜻을 따른 근심을 멈추지 않게 하소서. 구원받은 삶의 성화를 위해 꼭 더 근심하게 하소서.

베이직교회 아침예배(7.20) 동영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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