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직 묵상] 바울 신앙의 다섯가지 기준점
조정민 목사의 12줄 멘트
고린도후서 4:13-18 “바울 신앙의 기준점”
18 우리가 주목하는 것은 보이는 것이 아니요 보이지 않는 것이니 보이는 것은 잠깐이요 보이지 않는 것은 영원함이라
1. 신앙 안에는 모든 것이 있습니다. 그러나 단 한가지 ‘나’는 없습니다. 때문에 바울은 ‘나는 죽었다’고 말하며, ‘날마다 죽는다’고 말합니다.
2. 그는 더 이상 내가 내 안에 사는 것이 아니라 ‘내 안에 사는 이는 예수 그리스도’라고 선포합니다. 온전한 신앙인의 모습을 보여줍니다.
3. 그러나 그런 바울도 바나바와 다투기도 했고, 네가 무슨 사도냐고 하는 비난을 한 귀로 듣고 흘려버리거나 못 들은 체하지 않았습니다.
4. 그럼에도 불구하고 바울이 지킨 신앙의 바른 기준점은 두고 두고 주목할 만한 것입니다. 그는 다섯 가지 바른 신앙의 기준을 보여줍니다.
5. 첫째, 그는 생각하는 것으로 말하지 않습니다. 그는 믿는 것을 말했습니다. 그의 믿음은 환난과 고통에서 건져주신 은혜의 선물입니다.
6. 바울의 믿음은 부활에 대한 믿음입니다. 그리고 이 믿음이야말로 소망의 원천입니다. 날마다 부활의 주님을 향해 더 가까이 나아갑니다.
7. 둘째, 바울은 어떤 것이건 섬기는 자들을 위해 행했습니다. 누군가를 위해 죽을 각오로 섬기는 자가 어떻게 자신을 기준 삼겠습니까?
8. 셋째, 바울 신앙의 기준점은 겉사람이 아니라 속사람입니다. 그는 날마다 시들어가는 겉사람이 아니라 날로 새로워지는 속사람 기준입니다.
9. 넷째, 환난의 경중이 아니라 영광의 경중이 신앙의 기준점입니다. 세상은 환난의 무겁고 가벼움에 휘둘리지만 신앙은 영광을 바라봅니다.
10. 대부분의 사람들은 고난 없는 영광을 바라지만 바울은 장차 다가 올 영광에 비해 어떤 고난도 하찮게 여겨 고난 가운데 뛰어듭니다.
11. 다섯째, 보이는 것이 아니라 보이지 않는 것을 기준 삼았습니다. 보이는 것은 잠깐이요 보이지 않는 것은 영원한 것임을 주목합니다.
12. 바울이 기준 삼았던 신앙의 이 기준점은 변하지 않습니다. 변한 것은 기준점을 달리 잡는 거짓 선생들이요 이단에 빠진 사람들입니다.
주님. 기준을 벗어난 자 뒤에 줄을 서지 않게 도와주소서. 그 한사람으로 인해 많은 사람이 실족하지 않도록 오직 말씀과 성령으로 붙드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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