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직 묵상] “추천서가 필요한가”
조정민 목사의 12줄 멘트
고린도후서 3:1-11 “추천서가 필요한가”
1 우리가 다시 자천하기를 시작하겠느냐 우리가 어찌 어떤 사람처럼 추천서를 너희에게 부치거나 혹은 너희에게 받거나 할 필요가 있느냐
1. 사도 바울이 추천서 시비에 휘말렸습니다. 고린도교회에서 문제를 일으킨 자들은 하나같이 추천서를 갖고 나타나서 바울을 공격했습니다.
2. 그들에게 추천서를 써준 자들은 예루살렘 교회 지도자들이 아니라 예루살렘 교회로부터 지지를 받지 못한 극단적인 유대주의자들입니다.
3. 이들은 변질된 복음을 가르쳤던 자들입니다. 한마디로 예수 믿는 것도 유대인들처럼 믿어야 한다고 가르쳤던 유대교 개종자들이었습니다.
4. 그들은 고린도 교회에서 추천서를 자랑 삼아 흔들었고 바울은 그 추천서 한 장 받을 능력도 없는 자라고 비난하고 공격했던 것입니다.
5. 바울이 얼마나 기가 막혔을까요? 날아온 돌이 박힌 돌을 빼낸다고 하더니 이 거짓 선생들이 그렇습니다. 고린도교회는 그들과 무관합니다.
6. 바울이 2차 선교여행 중에 복음을 전파해서 세워진 교회입니다. 고린도교회는 바울에게 추천서라는 얘기를 입에 담을 수 없는 교회입니다.
7. 우리더러 스스로 추천해보라는 말인가? 도대체 우리가 어떻게 추천서를 갖고 나타난 자들같이 추천서를 여러분에게 보내야 한단 말인가?
8. 여러분들이 우리가 그 동안 써왔던 편지 아닌가? 여러분의 신앙이 우리가 마음에 차곡차곡 써왔던 편지라서 뭇 사람이 알고 읽지 않는가?
9. 마치 아들이 아버지에게 아버지 증명서를 보이라는 것과 같은 일입니다. 그런 어처구니 없는 일을 당한 아버지와 같은 심경일 것입니다.
10. 바울이 마음을 진정하고 답장을 씁니다. “여러분은 우리로 인해 나타난 그리스도의 편지입니다. 먹으로 쓴 것이 아니라 성령의 편지입니다.”
11. 모세는 십계명이 새겨진 돌판을 받았지만, 바울은 하나님의 영으로 씌어진 것으로 영원한 새 언약을 마음판에 받았다고 밝힙니다.
12. 그 돌판의 계명은 고작 정죄하고 사람을 살리지 못했으나, 성령은 사람의 마음을 변화시켜 사람을 살리는 영인데 누구 추천이 필요합니까?
주님. 세상에서는 자격과 능력을 보이라고 요구합니다. 그 필요성을 부인할 수 없지만 저희는 그보다 먼저 주님의 허락과 추천을 받게 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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