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직 묵상] 제발 눈뜨게 하소서

우리가 이 보배를 질그릇에 가졌으니 이는 심히 큰 능력은 하나님께 있고 우리에게 있지 아니함을 알게 하려 함이라(고린도후서 4장 7절) 

함께 기도할 제목

1. 말씀 안에서
– 예수를 믿어 새로운 피조물이 된 것은 우리 실력 아닌 하나님의 새창조 역사임을 고백하게 하소서
– 그러므로 우리의 실력이 아니기에 질그릇인 내가 깨지므로 우리를 살리신 예수의 생명의 빛이 드러나게 하소서

2. 나라와 민족을 위해
– 인생의 목적을 모른 체 세상 가치만을 추구하는 이 땅의 교육현장을 긍휼히 여겨주소서
– 믿음의 교사들에게 소명과 사명을 주셔서 학교에서부터 변화의 새바람이 일어나게 하소서

3. 교회와 선교
– 코로나 재확산 우려 앞에서 염려하지 않고, 지난 2년 지켜 주신 은혜 기억하며 지혜롭게 극복하게 하소서
– 또한, 뭇별예배가 더욱 활성화돼 어떤 상황에서도 하나님을 예배하는 기쁨 누리게 하소서

조정민 목사의 12줄 멘트

고린도후서 4:1-12 “예수를 못 믿는 이유”
4 이 세상의 신이 믿지 아니하는 자들의 마음을 혼미하게 하여 그리스도의 영광의 복음의 광채가 비치지 못하게 함이니…

1. 무슨 일이건 우리는 100% 진실을 알지 못합니다. 결국 우리가 믿는 것은 다 알아서 믿는 것이 아닙니다. 오히려 믿고 나서 알게 됩니다.

2. 사람을 어떻게 다 알 수 있습니까? 우리가 누군가를 믿는다면 그를 속속들이 다 알아서 믿는 것이 아닙니다. 믿음이 가서 믿는 것입니다.

3. 그렇다면 하나님을 믿는 까닭은 무엇입니까? “나는 하나님을 다 압니다. 그래서 믿을 수 밖에 없습니다.” 누구도 이렇게 말할 수 없습니다.

4. 다 설명할 수 없는 이유로 믿게 되는 사건을 경험합니다. 지극히 개인적인 체험을 통해 믿음이 생깁니다. 믿고 난 이후 점점 더 알아갑니다.

5. 믿음이 확고해져서 더 이상 흔들리지 않는 믿음에 이르렀을 때 문득 되돌아보면서 깨닫습니다. “내 눈을 가렸던 존재로 인해서 의심했구나.”

6. 믿지 않는 것은 내 이성이 견고하고 내 지성이 특별해서가 아닙니다. 바울이 영적인 눈을 뜨고 알았습니다. “세상의 신이 눈을 가렸구나.”

7. 눈이 가려질수록 오히려 믿음은 강해집니다. 그러나 그 믿음은 맹목적인 믿음입니다. 맹목적으로 하나님을 거부하면서 자신을 확신합니다.

8. 자기 확신이 지나쳐 오히려 그 믿음이 자신을 어둠 속으로 이끌어가는데도 눈치 채지 못합니다. 악한 존재에 미혹된 것을 알지 못합니다.

9. 바울 자신이 경험한 사실입니다. 직접 그리스도의 영광, 그 복음의 빛을 보는 순간 눈이 멀었고 다시 눈을 뜨고 나서야 사실을 알게 됩니다.

10. 우리는 이 시대가 어떻게 사람의 마음을 혼미하게 만드는지 압니다. 그러나 알면서도 당합니다. 거짓인 줄 알면서 거짓에 당합니다.

11. 복음은 진리입니다. 그러나 진리에 눈을 가리고 귀를 막습니다. 복음을 공격하는 메시지가 거짓입니다. 그러나 여기에 귀와 마음을 엽니다.

12. 교묘하게 몇 가지 사실 가운데 거짓을 섞어놓으면 거짓은 사실들 틈에서 진실로 둔갑합니다. 그러나 속기 전에 항상 마음이 혼잡합니다.

주님. 촛불로 태양을 가리고 살면서 촛불의 영광을 찬양합니다. 날마다 속아도 속는 줄 모르면서 지혜롭다고 착각합니다. 제발 눈뜨게 하소서.

베이직교회 아침예배(7.13) 동영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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