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직 묵상] 디테일과 스케일

“일할 때 사람 눈치 보지 않고 하는 것이 맞겠지요. 그러나 누가 봐도 책 잡히지 않도록 사람 앞에서도 항상 조심하게 하소서” 그렇다. 치밀하지(디테일) 않은 채 규모(스케일)만 키우면 낭패하기 십상이다. 


함께 기도할 제목

1. 말씀 안에서
-하나님께 받은 사명과 직분을 감사히, 성실히 행하는 삶이 되게 하소서
– 말씀을 삶으로 살아내는 하루하루가 되도록 발버둥치게 하소서

2. 나라와 민족을 위해
-분노가 하나님의 샬롬으로 회복돼 민족이 하나 되게 하소서
-폭염으로 어려움을 당하는 이웃이 없게하소서

3. 교회와 선교
– 모든 그리스도인이 서로를 돕고 중보하는 동역자 인식을 갖게 하소서
– 모든 그리스도인의 삶이 자연스럽게 하나님이 일하시는 통로가 되게 하소서

조정민 목사의 12줄 멘트

고린도후서 8:16-24 “선한 일에 조심하다”
21 이는 우리가 주 앞에서뿐 아니라 사람 앞에서도 선한 일에 조심하려 함이라

1 명분이 뚜렷하면 기세가 등등합니다. 좋은 일인데 누가 뭐라고 할 사람이 어디 있겠느냐는 생각을 합니다. 그러나 사람 마음은 각각입니다.

2. 같은 일을 놓고도 생각은 천 갈래 만 갈래이고, 두 말할 필요도 없는 일 같은데 사람 생각은 전혀 반대일 수 있습니다. 실제 겪는 일입니다.

3. 바울만 해도 그렇지요. 바울 같은 사람에게 도대체 누가 시비를 걸 수 있을까 싶은데 고린도 교회 적지 않은 사람들이 칼날을 세웠습니다.

4. 비록 디도를 보냄으로써 상당 부분 의혹이 해소되었지만 바울은 헌금에 관한 한 지극히 조심스러운 태도로 교회에 헌금을 권유합니다.

5. 바울이 설명하는 연보 위원의 면면은 교회 재정을 맡는 사람들이 어떤 사람이어야 하는지를 알려줍니다. 첫째가 간절한 자원의 마음입니다.

6. 때문에 바울은 얼마 전에 고린도를 다녀온 디도에게 다시 연보를 받아오도록 보냅니다. 디도 안에 있는 간절한 사랑을 잘 알기 때문입니다.

7. 재정을 다루는 두 번째 자격은 모든 사람들에게 인정받는 인격입니다. 사람은 유능한데 평가가 극단적으로 엇갈릴 경우 사역은 어렵습니다.

8. 교회는 편을 나누어 일하는 곳이 아니라 하나되기 어려운 사람들이 하나되어 일하도록 하는 곳입니다. 그러니 우선 화해자여야 합니다.

9. 교회 재정을 맡을 수 있는 세 번째 자격은 여러 가지 시험을 통해 신앙이 입증된 사람입니다. 시간을 두고 그의 믿음이 검증되어야 합니다.

10. 당장 입의 혀처럼 달다고 해서 교회 일을 시작하게 할 수 없습니다. 이런저런 일을 겪으면서 변함없는 신실함이 입증되어야 합니다.

11. 모든 사역이 그렇습니다. 학식이 높다고 하는 것도 아니고, 언변이 뛰어나다고 하는 것도 아니고, 능력이 출중하다고 하는 것도 아닙니다.

12. 그런 기준이라면 모세도 다윗도 탈락했겠지요. 바울은 중심을 보시는 하나님 앞에서 또 겉사람도 따지는 사람 앞에서 다 같이 조심합니다.

주님. 하나님 일할 때 사람 눈치 보지 않고 하는 것이 맞겠지요. 그러나 누가 봐도 책 잡히지 않도록 사람 앞에서도 항상 조심하게 하소서.

베이직교회 아침예배(7.22) 동영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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