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명진의 포토 영월] 화창한 봄날 광명 다녀오는 길에 나는···
지난 주말 오전 집안 행사차 영월을 출발해 광명으로 향했다. 도로는 한산하고, 벚꽃은 한창이다.
왕복 8백리길, 볼 일을 마치고 영월로 돌아오는 창밖엔 해가 뉘엿뉘엿 서산을 넘는다.
566년 전 삼촌에 의해 영월땅으로 귀양길 떠난 단종도 내가 지난 주말 운행했던 길 어딘가를 스쳐갔으리라.
석양을 바라보니, 권력이든, 돈이든, 명예든 무상치 않은 것이 없음에랴…
지난 주말 오전 집안 행사차 영월을 출발해 광명으로 향했다. 도로는 한산하고, 벚꽃은 한창이다.
왕복 8백리길, 볼 일을 마치고 영월로 돌아오는 창밖엔 해가 뉘엿뉘엿 서산을 넘는다.
566년 전 삼촌에 의해 영월땅으로 귀양길 떠난 단종도 내가 지난 주말 운행했던 길 어딘가를 스쳐갔으리라.
석양을 바라보니, 권력이든, 돈이든, 명예든 무상치 않은 것이 없음에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