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직 묵상] 고난주간, 십자가로 돌아가다

아리마대 사람 요셉(가운데)이 십자가에서 숨진 예수님 시신을 바라보고 있다.


함께 기도할 제목

1. 말씀 안에서
– 십자가 복음으로 영원한 생명을 누리는 자가 되게 하소서
– 날마다 자기를 부인하고 제 십자가를 지고 주만 따르게 하소서

2. 나라와 민족
– 세상의 통치자를 주목하기보다 왕 되신 하나님을 바라보는 나라가 되게 하소서
– 소외계층, 한부모 가정에 살 힘과 소망을 주시고 실제로 돕는 손길을 더하여 주소서

3. 교회와 선교
– 수적 부흥이 아닌 영적 부흥을 꿈꾸며 이루는 복음공동체가 되게 하소서
– 인종, 문화, 정치 등 막혀있는 담을 허물고 문제를 뛰어넘는 선교사역이 일어나게 하소서

조정민 목사의 12줄 멘트

고난주간 묵상 “십자가로 돌아가다”
5 “십자가가 복음입니다” 롬 1:16-17

16 내가 복음을 부끄러워하지 아니하노니 이 복음은 모든 믿는 자에게 구원을 주시는 하나님의 능력이 됨이라

1. 이 세상에서 가족을 비롯해서 가까운 지인이나 존경하는 사람이나 사랑하는 사람의 죽음을 좋은 소식이라고 말하는 사람은 없습니다.

2. 인간의 죽음에 대한 소식, 부고나 부음은 대부분 슬픈 소식으로 듣습니다. 인간의 죽음도 슬픈데 하물며 신이 죽었다고 하면 어떻겠습니까?

3. 그런데 복음은 예수님의 처참한 십자가 죽음이 기쁘고 복된 소식이라고 말합니다. 역설 중의 역설입니다. 대체 어떻게 해서 복음입니까?

4. 십자가에서 모든 인간의 죄 용서가 선포되었기 때문에 복음입니다. 믿음으로 그 사실을 받아들이면 누구나 구원 받는 것이 복음입니다.

5. 때문에 십자가에 못 박힌 그리스도가 구원을 베푸시는 하나님의 능력이고 하나님의 지혜입니다. 십자가의 그리스도가 바로 복음입니다.

6. 결국 십자가의 죽음이 복음이고, 십자가의 용서가 복음이며, 십자가의 사랑이 복음입니다. 나아가서 십자가의 화해와 연합이 복음입니다.

7. 한마디로 십자가가 복음입니다. 누군가 강조합니다. “십자가는 하나님의 계획의 중심이며, 세상을 구원하시는 하나님 방식의 핵심입니다.”

8. 십자가를 진실로 믿고 그것이 의미하는 바를 안다면 누구에게나 십자가는 전부입니다. 그래서 십자가에 목숨을 거는 게 정상입니다.

9. 때문에 십자가는 “모든 것이 되든지 아니면 아니면 아무 것도 아니든지 둘 중에 하나입니다.” 마틴 로이드 존스의 예리한 통찰입니다.

10. 십자가의 가치를 안다는 것은 구원의 가치를 아는 것입니다. 구원의 가치를 아는 사람은 따라서 십자가를 부끄러워할 까닭이 없습니다.

11. 구원하시는 하나님의 능력을 아는데 어떻게 십자가를 부끄러워하겠습니까? 그 능력은 폭발적이어서 가만히 있을 수 없는 능력입니다.

12. 그 능력을 받은 사람은 한결 같은 고백을 합니다. “나는 오직 한 가지 소원을 갖고 있습니다. 오직 그리스도만이 내 소원의 전부입니다.”

주님. 주님을 몰라 구원을 모르고 구원을 몰라 십자가를 모릅니다. 그래서 부끄러워합니다. 입을 열어 십자가 복음을 전할 수 있게 도와주소서.

베이직교회 아침예배(4.15) 동영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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