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직 묵상] “아직도 소망이 있습니다”

1907년 평양 장대현 교회에서 열린 교회 대부흥회


함께 기도할 제목

1. 말씀 안에서
– 나라와 민족 그리고 교회의 잘못된 죄악들을 바라볼 때 그들을 비난하기보다는 그들의 죄가 곧 나의 죄라는 사실을 고백하며 하나님 앞에 통회, 자복하는 회개가 있게 하소서
– 울부짖는 회개가 회개로만 머물지 않게 하시고, 선택하고 결정하고 의지를 발휘하여 단호하게 죄로부터 돌이키게 하소서

2. 나라와 민족을 위해
– 이 땅의 위정자들이 법 위에 군림하여 자기 소견의 옳은 대로 백성을 지배하거나 입법과 사법을 흔들지 않게 하시고 자신들 또한 법 아래 있음을 기억하여 무법한 사회가 아닌 법치국가로서 공정한 사회가 되게 하소서

3. 교회와 선교
– 이 땅의 교회들에게 오직 믿음으로 구원받는다는 진리가 무엇인지를 깨닫게 하셔서 종교가 아닌 진리 안에서 자유와 기쁨을 누리게 하소서
– 이념과 사상과 시대정신에 함몰되지 않게 하시고 교회의 사명이 무엇인지 분별하게 하소서

1907년 평양 장대현교회 대부흥회

조정민 목사의 12줄 멘트

에스라 10:1-15 “아직도 소망이 있다”
2 우리가 우리 하나님께 범죄하여 이 땅 이방 여자를 맞이하여 아내로 삼았으나 이스라엘에게 아직도 소망이 있나니

1. 에스라의 눈물과 금식기도는 많은 사람들의 마음을 움직입니다. 그가 성전 앞에 엎드려 죄를 자복하자 많은 백성이 크게 통곡합니다.

2. 그리고 에스라의 회개에 동참하는 사람들이 늘어납니다. 방백들과 하나님의 말씀을 두려워하는 자들, 남녀 백성과 아이들이 모입니다.

3. 특히 어린아이들이 성전 앞에 모인 것은 놀라운 일입니다. 부모의 신앙이 자녀들에게 어떤 영향을 끼치고 있는지 한눈에 드러납니다.

4. 회개하는 사람들이 점점 늘어나자 위로부터의 회개가 아래로부터의 회개로 바뀝니다. 지도자들 대신 백성들이 회개에 앞장선 것입니다.

5. 많은 사람들의 마음이 모이면서 죄를 죄로 인정하게 되고 죄를 인정하는 것 자체가 소망의 씨앗이 됩니다. 아직도 소망이 남았습니다.

6. 성결함을 회복하기 위해 구체적으로 선포되고 진행되는 일은 가나안 땅의 이방 여자를 아내로 삼은 것을 돌이키는 가정회복입니다.

7. 그러나 그 동안 아내와 남편으로 살아오다가 신앙을 이유로 당장 헤어진다는 것이 결코 쉬운 일이 아닙니다. 게다가 자녀도 문제입니다.

8. 그럼에도 불구하고 하나님의 가르침을 따라 이방 출신의 모든 아내와 그들과의 사이에 태어난 모든 자녀들을 다 보내기로 했습니다.

9. 실로 엄청난 고뇌의 결정입니다. 우선 권세자들의 명령에 따른 것이 아니라 자발적으로 결정한 일이라는 사실에 모든 사람이 놀랐습니다.

10. 그 점에서 에스라를 비롯한 지도자들은 공동체 안에 잠재적으로 움트고 있던 성결의 욕구를 비롯한 개혁의 열망에 불을 지핀 셈입니다.

11. 좋은 지도자와 좋은 공동체가 한데 어우러진 모습은 아름답습니다. 누가 먼저일까요? 누가 먼저가 아니라 하나님의 섭리의 힘입니다.

12. 그 섭리에 순응하는 자들은 옷을 찢기보다 먼저 마음을 찢었고, 이방 아내들과 절연하기 전에 먼저 이방 가치관과 절연한 것입니다.

하나님. 죄를 죄로 인정할 때 일어나는 변화를 봅니다. 죄로부터 돌이키고 세상적인 가치로부터 돌아서는 일이 먼저 일어나게 도우소서.

베이직교회 아침예배(4.21) 동영상

https://www.youtube.com/channel/UCGrMG52egZF3j0CUv9c5FUA

Leave a Repl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