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직 묵상] 고난주간, 화합과 연합이 힘든 우리를 불쌍히 여겨주소서
함께 기도할 제목
말씀 안에서
-하나님의 자녀 된 우리의 마음 속에서부터 적대와 차별의 장벽들이 무너지게 하시고
-하나님 나라의 시민들로서 하나님의 법인 말씀과 성령의 이끄심에 따라 살게 하소서
교회와 선교
-그리스도 안에서 서로 존중하며 예의를 갖추는 말씀에 기초한 거룩한 가족 공동체가 되게 하시고
-용납과 관용과 인내로 그리스도를 닮아가는 성숙한 인격의 성도들이 되기를 힘쓰게 하소서
나라와 민족
-수많은 순교의 피가 뿌려진 북한 땅에 피 흘림 없는 복음 통일의 날이 속히 오게 하시고
-모든 분야에 하나님의 공의를 바르게 세울 헌신되고 실력있는 지도자들을 일으키소서
조정민 목사의 12줄 멘트
고난주간 묵상 “십자가로 돌아가다”
“십자가로 회복된 것들” 엡 2:14-22
16 또 십자가로 이 둘을 한 몸으로 하나님과 화목하게 하려 하심이라 원수 된 것을 십자가로 소멸하시고
1. 이 세상 어떤 종교도 모든 사람을 동등한 위치에 세우지 않습니다. 세 가지로 그 차별을 정당화하고 제도화하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2. 성전과 제의와 사제입니다. 신이 상주한다고 믿는 성전과 신에게 나아가는 제의와 그 의식을 주관하는 사제들로 차별의 틀이 완성됩니다.
3. 이 차별의 질서는 또한 신에게 나아갈 수 있는 사람들을 세분화하고 차등의 질서를 위계질서 삼아 시간이 흐를수록 굳어지게 됩니다.
4. 그러나 예수님은 이 체제를 유지하는 기득권층을 송두리째 부정하십니다. 그들 모두를 십자가 앞에 세웁니다. 사실 모두 죄인입니다.
5. 때문에 십자가 앞에서만이 참으로 동등한 믿음의 기회가 주어집니다. 십자가 앞에 서면 모두가 동일하게 구원 받아야 하는 죄인입니다.
6. 십자가는 바로 그 점에서 누구도 차별하지 않습니다. 유대인들의 철저한 차별의식을 뿌리뽑습니다. 어떤 차별도 인정하지 않습니다.
7. 유대인이나 헬라인이나 종이나 자유인이나 남자나 여자나 십자가 앞에서 다 하나입니다. 역설적으로 하나여서 화합과 연합이 가능합니다.
8. 그러나 조금이라도 내가 낫다고 여기면 누가 십자가 앞에 서겠으며, 아무리 작은 것이라도 차별을 원한다면 왜 십자가 앞에 서겠습니까?
9. 예수님은 십자가로 막힌 담을 다 허물어버리셨지만 복음을 종교로 만드는 자들은 허물어진 담을 어떻게 해서라도 다시 세우고야 맙니다.
10. 예수님은 십자가로 원수 된 것까지를 소멸시키고 죽어도 둘이 하나 될 수 없는 것을 한 몸으로 만드셨지만 또 다시 나뉘고 쪼개집니다.
11. 그러므로 십자가만이 연합의 중심입니다. 십자가를 중심으로 화합할 때 사람들은 비로소 예수님은 사랑이시며 주이심을 압니다.
12. 십자가로 구별된 한 백성이 된다는 것은 서로가 서로에게 속해 있다는 뜻이어서 그 외의 다른 어떤 것에도 속하지 않았다는 뜻입니다.
주님. 주님을 입버릇처럼 부르지만 실은 각자 주인 노릇 하는 버릇을 버리지 못해 이토록 화합과 연합이 힘든 교회를 불쌍히 여겨주소서.
베이직교회 아침예배(4.14) 동영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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