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직 묵상] 고난주간, 십자가의 놀라운 능력


함께 기도할 제목

1. 말씀 안에서
–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 외에는 다른 것을 자랑하지 않을 수 있는 마음을 주소서
– 십자가를 지는 능력을 간구합니다

2. 나라와 민족
– 공의와 정의, 배려와 존중, 이해와 소통의 가치를 소중히 여기는 사회가 되게 하소서
– 위정자들이 사회적 이슈를 개인과 정당의 이익을 도모하는 수단으로 삼지 않게 하시며 국민 모두가 함께 상생하는 길을 모색하게 하소서

3. 교회와 선교
– 교회가 새로운 시대적 변화에 적응하되 휩쓸리지 않게 하소서
– 급변하는 흐름 속에서 불변하는 진리를 잃어버리지 않게 하소서

조정민 목사의 12줄 멘트

고난주간 묵상 “십자가로 돌아가다”
3 “십자가의 놀라운 능력” 고전 1:18-25
18 십자가의 도가 멸망하는 자들에게는 미련한 것이요 구원을 받는 우리에게는 하나님의 능력이라

1. 십자가는 분명 유대인들에게는 저주를 떠올리고, 헬라인들에게는 어리석음을 뜻할 뿐이지만 십자가의 능력을 믿으면 얘기는 달라집니다.

2. ‘십자가의 도’는 십자가의 말씀이고 십자가의 설교이며 십자가의 메시지입니다. 그 앞에서 두 부류의 사람으로 확연히 나누어지게 됩니다.

3. 스스로 자멸의 길을 걷는 자들에게는 아무 쓸모 없는 미련한 얘기일 뿐입니다. 그러나 구원을 받는 자에게는 하나님의 놀라운 능력입니다.

4. 십자가에서 당신의 죄가 사함을 받았다는 이 한마디가 무슨 소용이며 능력이냐고 얼굴을 돌리는 사람에게 십자가는 나무에 불과합니다.

5. 그러나 십자가의 죽음과 부활이 당신을 죄와 죽음에서 구원한다는 메시지를 믿음으로 받아들이면 십자가에서 하나님의 능력이 흘러 듭니다.

6. 사실 그 말 한마디를 듣고 믿는 것만으로 인간에게 영원한 생명이 주어진다는 얘기를 믿는 사람이 오히려 이상하다고 해도 맞는 말입니다.

7. 인간의 이성과 경험에 맞지 않는 말이고, 사람을 속여서 무엇인가를 앗아가고자 하는 의도가 아니면 할 수 없다고 하는 편이 합리적입니다.

8. 그러나 문제는 하나님의 결정입니다. 인간의 이 미련한 전도, 설교, 선포를 통해서 이 능력을 주시기로 하나님께서 결정하신 것입니다.

9. 사도 바울은 이사야 선지자의 예언을 빌어 증언합니다. “내가 지혜 있는 자들의 지혜를 멸하고 총명한 자들의 총명을 폐하리라” 하십니다.

10. 부모의 어리석음이 자녀의 지혜보다 낫고, 부모의 약함이 자녀의 강함보다 강하다고 하면 반론할 수 있습니다. 반증도 있을 수 있습니다.

11. 그러나 하나님과 인간의 경우는 다릅니다. 하나님의 무한성과 인간의 유한성은 비교가 불가능합니다. 비교 자체가 전혀 무의미합니다.

12. 십자가는 하나님의 무한한 지혜이고 놀라운 능력입니다. 다만 믿음과 불신으로 나뉠 뿐입니다. 하지만 끝까지 전해야 하는 메시지입니다.

예수님. 십자가를 지러 오셨고 죄를 사하셨고 죽음에서 건져주셨습니다. 단지 믿기만 하라는데 못 믿고 안 믿는 자의 눈과 귀가 열리게 하소서.


베이직교회 아침예배(4.13) 동영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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