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직 묵상] “교회가 사람 관리가 아니라 사람을 진정 사랑하게 하소서”

“성전보다 예배가 먼접니다. 예물보다 예배자가 먼저입니다. 예배당을 짓다가 나뉘는 교회도 있습니다. 큰 그릇에 상한 음식 담은 것입니다.”


함께 기도할 제목

1. 말씀 안에서
-오늘 하루가 주의 거룩함을 드러내는 삶이 되게 하소서
-우리의 몸을 성전 삼으신 하나님께 산 제물로 나아가는 예배자가 되게 하소서

2. 나라와 민족
-사분오열하는 이 땅이 복음으로 하나 되게 하소서
-이 땅의 젊은이들이 돈보다 더 큰 가치와 소망을 발견하게 하소서

3. 교회와 선교
-교회가 사람을 관리하는 곳이 아니라 사람을 사랑하는 곳이 되게 하소서
-전쟁으로 인해 피해를 받는 자들을 돌보아 주시고 속히 전쟁이 그치게 하옵소서

조정민 목사의 12줄 멘트

에스라 3:1-13 “성전보다 앞서는 것”
13 백성이 크게 외치는 소리가 멀리 들리므로 즐거이 부르는 소리와 통곡하는 소리를 백성들이 분간하지 못하였더라

1. 집과 가정은 때로 같은 의미로 쓰입니다. 그러나 다릅니다. 집은 집이고 가정은 가족을 가리킵니다. 곧 집은 건물이고 가정은 사람입니다.

2. 예배당과 교회도 같은 의미로 혼용됩니다. 예배당은 건물이고 교회는 언제나 사람입니다. 교회는 세상에서 불러낸 사람들을 뜻합니다.

3. 바벨론 포로생활에서 풀려나 예루살렘으로 귀환한 사람들이 있습니다. 비록 고레스 칙령으로 자유가 되었지만 그들도 불러낸 사람입니다.

4. 그들은 하나의 목적을 가지고 귀국했습니다. 오직 성전을 짓겠다는 뜨거운 마음으로 하나가 되어 70년 전 폐허로 변한 곳에 돌아왔습니다.

5. 그들은 각자 성읍으로 흩어졌다가 일곱째 달에 마치 한 사람이 움직이듯 한 마음으로 예루살렘에 모였습니다. 초막절을 지킬 목적입니다.

6. 그들에게 7월은 절기가 많은 달입니다. 1일이 나팔절, 10일은 대속죄일, 15일부터 한 주간은 초막절입니다. 광야의 삶을 기억하는 때입니다.

7. 그들에게 신앙은 같은 경험과 같은 기억을 공유하는 일입니다. 그 기억을 공유하기 위해 한 마음으로 회개했고 열정을 새롭게 했습니다.

8. 옛 성전 터에 모여서 규례대로 먼저 제단을 만들고 번제를 드리고 예물을 드립니다. 성전 지대 공사를 위해 석수와 목수를 고용합니다.

9. 또 레바논에서 욥바까지 백향목을 운송합니다. 첫 번제를 드린 지 7개월이 지나서야 성전 기초가 놓입니다. 기쁨에 겨워 소리칩니다.

10. 그러나 솔로몬 성전을 기억하는 제사장과 레위인, 나이든 족장들은 통곡합니다. 첫 성전에 대한 기억 때문에 기쁨과 슬픔이 교차합니다.

11. 성전 공사는 귀환자들을 하나로 묶습니다. 마음과 뜻과 정성이 하나됩니다. 그러나 실은 성전 때문이 아니라 성전의 주인 때문입니다.

12. 성전보다 예배가 먼접니다. 예물보다 예배자가 먼접니다. 예배당을 짓다가 나뉘는 교회도 있습니다. 큰 그릇에 상한 음식 담은 것입니다.

하나님. 아벨의 제물은 받으시고 가인의 제물은 받지 않으셨음을 기억합니다. 하나님께서 어떤 예배를 기뻐 받으시는지 늘 기억하게 하소서.

베이직교회 아침예배(4.4) 동영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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